전주 경기장 튀김을 방문하다 |
추운겨울에 코 흘리면서 맛있게 먹었던 튀김.. 아직도? |
- 추운 겨울 고등학생 시절 운동을 마치고 셔틀버스 차량 탑승 30분 전에 경기장 튀김을 먹기 위해 열심히 뛰어가서 튀김을 먹는데, 그 맛이 얼마나 꿀맛이었는지, 가격도 학생들을 위해 저렴하고 어머님의 마음처럼 넉넉히 챙겨주신 경기장 튀김 사장님. 지금도 그때의 추억을 생각하며 가끔 가는데,,,
- 장소는 그대로 경기장 앞에 있으며 사장님의 인심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은 흔적이 보인다. 나의 어렸을 적 이야기를 우리 공주님께 열심히 말해주면 가끔 내가 말하는 음식을 먹어보기 위해 가기도 한다. 그중 특히 이 경기장 튀김을 우리 장모님, 공주님이 좋아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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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튀김 내부 |
내부의 구성은 특별한 것 없다. 그냥 튀김에 사랑만 있을 뿐이다. |
- 그냥 분식점과 별다를 것 없다. 그런데 전주에서 운동을 했던 사람들이나, 이 덕진구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여기 사장님이 얼마나 열심히, 긍정적으로, 사랑을 담아 튀김을 제공했는지는 모두가 알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 튀김 가격의 구성을 알려주겠다. 가격은 아직도 양심적으로 착하게 판매하고 계신다.
- 튀김 2개 1,000원
- 어묵 2개 1,000원
- 떡꼬치 2개 1,000원
- 핫도그 1개 1,000원
- 포장은 3,000원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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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튀김 메뉴 |
오징어튀김, 식빵, 계란, 고추튀김 등 난 개인적으로 오징어튀김! |
- 어렸을 때 많이 못 먹어서 그런지 오징어튀김을 많이 좋아한다 난ㅎ 우리 보물이 도 이 오징어튀김을 먹을 때면 튀김옷만 빼놓고 오징어만 쭉 먹는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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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튀김, 고추튀김이 준비되었어요~ |
- 고추튀김은 생각보다 매울 수 있으니 긴장하고 먹어야 할 것이다. 식빵 또한 설탕에 찍어서 열심히 먹는다면 그리 달달하고 쫄깃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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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튀긴 여러 튀김과 핫도그~ |
- 어렸을 때 나만 그랬는지 몰라도 핫도그에 케첩 바르고 몇 번이고 후룹후룹 한 다음에 여러 차례 케첩을 바르고 먹어서 핫도그가 촉촉해졌던 그때의 추억.. 끼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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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꼬치의 양념! 그 시대에 혁명적이었다. 추운겨울에 오뎅국물은 말이 필요없다. |
- 정말로 떡꼬치의 양념은 신세계 였음을 부인할 수 없다. 한 때 분식점은 이 떡꼬치 양념 때문에 붐이 불었었다.
어묵은 1나 사 먹고, 국물은 무한리필로 훌쩍거리며 먹었던 추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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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튀김 메뉴평가 |
- 이 경기장 튀김을 먹어본 사람들이라면 왜 주변의 사람들이 추천하는지, 왜 맛있다고 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으로 사장님의 진실된 친절함과 가족 같은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인심, 그리고 정성스럽게 만든 사랑이 담긴 튀김의 맛이다. 내가 이렇게 말하는 건 과장이 아님을 강조한다.
- 마지막에 이모님 포스팅해드린다고 하니, 아래로 숨으신다ㅎ안 해줘도 된다며 극구 거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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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D |
앞으로도 많은 체육인들에게 사랑을 듬뿍 주세요! |
- 이곳 전북의 체육인들은 이 경기장 튀김을 안 먹어본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이 튀김을 먹고 전북을 빛낸다고 할 수 있다. 나 또한 이 경기장 튀김을 먹고 소박한 실적을 내어보았으니 말이다. 무튼! 이렇게 진실된 마음과 사랑이 담긴 가게는 흔하게 볼 수 없을 것이며 이러한 곳들을 위한 더욱 긍정적인 혜택들이 돌아갔으면 한다. 항상 감사합니다.
<장 점> | <단 점> |
- 사장님, 직원, 자녀분들이 친절하다 | - 도로가에 위치하여 주차에 불편함을 호소할 수 있다 |
- 체육인들의 허기진 배를 든든해 해주신다 | |
- 진실된 마음과 사랑이 느껴지는 튀김이다 | |
- 매일 튀김을 새로 만든다 | |
- 한 번만 먹을 순 없다 |
전주 맛집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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