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단장한 "전주 덕진공원" 을 소개합니다 |
▶무더운 여름날 우리 가족은 새로 단장한 덕진공원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집에서 에어컨만 틀어놓고 쉬기도 무료하고 하여 덕진공원을 방문하였는데, 많은 인파가 몰려서 놀라기도 하였다. 예전에는 철재로 된 거의 구름다리 형태로 되어있었다면 현재는 석재를 이용한 튼튼하고 견고한 다리가 완성되어,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것 같다.
▶아기를 띠에 앉히고 촬영을 하려니 많은 사진을 못 건졌지만 그래도 내가 느낀 그대로를 이 포스팅에 적어보겠다. 여기는 덕진공원 초입이다. 연꽃도 정말 많이 피어있었으며 연꽃은 역시! 덕진공원이라는 말이 맞는 듯 하다ㅎ
덕진공원 장점! |
▶전주에서 유독 가볼 만한 곳을 한 곳 꼽으라면 그중 한 곳은 이 덕진공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그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여러 차례 다녀감으로써 전주시에 이렇게 큰 규모의 공원은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리고 주변에 대학로, 체련공원, 소리문화의 전당이 있어서 더욱이 찾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럼 장점에 대해 말해보겠다.
▶야경의 분위기: 아래의 사진처럼 은은하고 편안해 보이는 주황색의 조명을 이용하여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LED 하얀 조명보다 저런 조명이 제일이다. 옛날의 분위기가 나는 것 같으면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색상ㅎ
▶연꽃구경: 덕진공원의 물에는 정말 많은 연꽃이 있다. 여름에 꽃이 만개할 때면 정말 이쁜 광경에 동화에서나 나올 법한 그런 분위기를 띤다. 단! 채집은 하면 안 됨!
▶곤충채집or 숲 놀이터: 주로 매미가 여름에 많이 운다.. 정말이지 아이들이 매미를 실제로 보면 정말 좋아한다. 나도 그래서 매미를 잡으려면 이 덕진공원을 오게 된다. 지난번에는 우리 공주님이 용기를 내어 보물이에게 잡아줬던 기억이 나는데, 보물이 가 신기해하면서도 잘 만지질 않더라ㅎ그래도 아이에게는 좋은 경험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숲 놀이터가 여기저기 마련되어 있어서 신체 운동시키기 딱 좋은 장소라고 볼 수 있다.
▶산책로: 동네 주민, 학생, 관광객 모두 넓은 공원을 걸어 다니면서 산책하기 정말 좋은 곳이라 볼 수 있다. 가끔 운동을 하기 위해 뛰어다니는 사람들도 많다. 몇 년 전에는 포켓몬 고를 하기 위해 왔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아직도 있으려나?
▶데이트 코스:많은 연인들이 이 덕진공원을 찾는다. 공원이 넓기 때문에 알아보는 사람들은 별로 없을 것이고, 그리고 요즘 마스크를 쓰고 다니기 때문에 더더욱ㅎ덕진공원의 분위기에 더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에 딱 맞지 않나 생각해본다.
▶도서관 마련: 전에는 매점이었으나, 현재에는"연화정 도서관"이 만들어졌다. 많은 사람들이 도서관을 방문하여 덕진공원의 연꽃을 보며 책도 읽고 힐링의 시간을 갖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덕진공원 단점! |
▶주차문제: 무료 주차장이기에 각자 알아서 주차를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주차하는 것이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할 듯..
▶볼거리 문제: 전주 한옥마을에서만 버스킹을 하지 말고, 이러한 덕진공원에서 버스킹 하는 것도 매우 좋은 것 같다. 하지만 음악이 좋아서 하는 친구들일지라도 좀 더 전주시의 예산을 이용하여 이 친구들에게 소정의 보상을 해주어 좀 더 활력을 불어넣어 주면 더 많은 아티스트 친구들이 배출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내가 한 번 포스팅해놓았는데, 참고하길 바란다.
가족이라는 존재! |
▶이렇게 오리 가족들이 서로 붙어 다니면서 졸졸 다닌다. 그 모습처럼 우리 가족들도 아이들이 성장하기 전까지는 안전하게 보호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중요한 책임감이 요구된다. 마음은 무겁지만 그래도 나의 자녀들이기 때문에 더욱더 노력할 수 있는 가장이 되도록 해야 되겠다.
END |
▶숲 놀이터에 대형 칠판이 있는데, 매번 분필이 없다.. 아마도 무분별하게 사용하기 때문에 사무실에서 제공하고 있나 보다. 사무실에 가서 말하면 얻을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이 날은 우리 보물이 가 저녁에 한다고 하여 여기저기 떨어져 있는 분필이 있나 찾아보았으나, 작은 쪼가리만 보여서 실망ㅠ
▶이렇게 우리는 새로 단장된 덕진공원을 다녀오고 돌아오는 길에 대학로를 지나쳐 왔다. 내 젊은 시절에 놀았던 대학로.. 이제는 그때의 설렘은 사라졌네, 다시 피울 열정의 심지는 줄어들었네..ㅎ그럼 이만!
전주 가볼만한 곳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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