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티엠포 내추럴 TF 가우초를 사용하다
2000년대 초에는 이 티엠포 사일로의 운동화가 인기를 끌었다. 그 이유는 축구계의 외계인인 "호나우지뉴"가 티엠포 사일로를 신고 그라운드를 엄청나게 누볐기 때문에 나이키의 광고 효과는 상당한 이익을 남겨주고도 남았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멋진 축구화였는데, 그중 이 황금색 풋살화는 소장가치가 생각보다 높다.
나의 기준에서는 그런데 그 이유가 왠만한 천연가죽의 풋살화 중에서 이 금색과 은색의 조합은 생각보다 소화하기 힘들기도 할뿐더러 많이들 사용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주로 검은색, 흰색 등을 사용했지 이 골드 색상은..
무튼! 이번에는 나이키 티엠포 네추럴TF의 가우초의 사용 후기에 대해 리뷰를 남겨보겠으니 한 번 감상하길 바란다.

나이키 티엠포 네추럴TF 가우초 단점 I
- 뭉툭한 슈팅감: 요즘처럼 날렵한 티엠포에 중점이 아닌 정확도와 슈팅감에 주력으로 만들어진 것이라 그런지 준수한 슈팅감에 만족해야 하는 아쉬움이 있다. 비록 나의 발목의 슈팅력이 문제점이긴 하지만..
- 생각보다 둔함: 빠른 슈팅이 올 때에도 터치감은 좋지만 뭔가 안 쪽에서 한 번 더 울림이 있는 느낌이 있다. 즉각 다음 동작을 하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발생됨.
- 보급형의 TF화: 보급형임에도 천연가죽인 소가죽을 활용한 풋살화인데 그때 당시에는 정말 저렴하게 만들어서 진심을 다해 만들었지만 요즘에는 나이키 축구화, 풋살화는 천연가죽 느낌만 나는 인조가죽을 활용한다 그렇기에 아쉽고, 좀 더 섬세하게 다뤄져야 하는 부분도 아쉽다.


나이키 티엠포 내추럴 TF 가우초 단점 II
- 인솔 탈착 X: 요즘에는 탈착이 가능하지만 예전의 모델이다 보니 수중전을 하고 나면 가능할지 몰라도 그전 까지는 본드에 발라놓았는지 절대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튼튼하게 붙어있다. 그냥 발냄새가 나더라도 세탁하지 않고 신어야 한다.
- 터의 이질감: 시간이 흐르면서 이 터은 점점 찐득하게 이질감이 발생한다. 내가 가지고 있는 동안에도 그러한 점 때문에 아쉬운 부분이지만 티엠포의 생명인 털을 자를 수 없기에 그냥 사용한다.
- 천 소재 힐컵: 뒤꿈치의 힐컵은 요즘에 좀 더 엠보싱을 보강해서 만들어지거나 스웨이드 소재로 하여 내구성을 더 강화시키지만 이 때는 보급형으로 만들기 급급했는지 그냥 내구성이 부족한 소재를 활용하였다.



나이키 티엠포 내추럴 TF 가우초 장점 I
- 골드디자인: 이제는 저 색상의 풋살화를 구하기 힘들 정도로 빈티지 샵이나 다른 경로를 통해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골드 색상은 찾기가 쉽지 않을뿐더러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 외계인의 풋살화를 팔려고나 할지 의문이다.
- 천연가죽: 캥거루 가죽은 아니지만 소가죽을 활용한 티엠포 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고. 슈팅 반발력과 겨울에는 보온성을 자랑한다. 겨울엔 천연가죽이 최고이며 내구성도 좋다. 요즘 나이키는 천연가죽이 없다.
- 내구성: 천연가죽과 티엠포는 내구성이 좋기로 유명하다. 상대방의 스터드에 밝혀도 찢어질 걱정도 없고 나 또한 험하게 운동하는 스타일이지만 나의 발을 잘 버티는 풋살화는 천연가죽이 유일이다.



나이키 티엠포 내추럴 TF 가우초 장점 II
- 아웃솔 접지력: 항상 말하는 부분이지만 둥근 스터드의 배열의 접지력이 최상이라고 할 정도로 좋다. 티엠포는 대부분 이 스타일이지만 네모로 되는 것들은 접지력이 떨어지니 참고하길 바란다.
- 호나우지뉴: 외계인으로 유명한 선수이며 티엠포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한 선수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시그니처 가우초와 Q10은 그의 명성이라 볼 수 있다. 그 풋살화를 갖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얼마나 기쁜 일인가.
- 사이즈: 요즘에는 발볼이 얇은 칼발러들이 나이키의 제품을 신지만, 예전에는 일체형이 없고 분리형 털이 있었기 때문에 발볼러 들도 티엠포로 소화를 하곤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 풋살화는 큰 사이즈도 커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오랜 세월을 버팀: 사실 자주 사용하지 않았지만 2006년 11월 경에 출시한 이 풋살화는 거의 세월로 따지면 20년 정도 된 풋살화이다. 이게 말이 안 되는 게 다른 에어맥스 운동화를 비교한다면 가수분해가 시작되고도 남을 풋살화가 이 정도까지 버틴 이유는 아마도 천연가죽이어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ND
나이키 티엠포 내추럴 TF 가우초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았다. 20년 정도 지난 세월의 흔적을 갖고 있지만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할 수 있는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비록 보급형으로 만들었지만 그래도 나의 발을 보호해 주고 지원해 주는 든든한 친구이다. 올해 2026년 월드컵을 3개국이 공동개최하는데 앞으로도 우리나라에서 더 많은 인재들이 나오길 바라고 우리 아마추어 생태계에도 나의 리뷰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작성해 본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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