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편백기사식당 자연산 다슬기탕 집을 방문하다.. |
- 오랫만에 빈속으로 운동을 해서 개운하기는 한데..팀원들이 모두 배고프다하여 우리 상관면에 위치한 자연산 다슬기탕 맛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곳은 예전부터 유명하였던 다슬기탕집이었다.
- 예전에는 이 가게를 지나가는 길이 고속도로가 잘 뚫리기 전에 국도로 차량이 많이 지나다니던 길이다.
하지만 요즘 1가구당 차량 1대씩 소유한 시대이다 보니까 모두 고속도로로 다니지, 국도로 다닐 일이 없어서 인기가 없는 도로이다.
- 하지만 진정한 로컬인 이라면 국도로 다니면서 여기저기 맛집을 찾거나, 나만의 여유를 즐길줄 아는 것!
지금부터 맛집을 소개하겠다.
▼
- 주차공간은 너무도 많다. 차량이 거의 30~40대 주차는 거뜬해 보인다. 정말이지 주차장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는 식당은 주차하는게 정말 문제인데, 이 식당은 그런 걱정을 싹 덜어주어, 정말 편하게 식사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는 것 같다.
▼
상관편백기사식당 내부.. |
- 내부 테이블은 70~80명 정도의 인원이 한 번에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 정도면 관광버스로 오는 사람들이 한 번에 식사하고 로테이션을 할 수 있는데에 문제없겠다.
-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청결도 또한 높게 보인다.
▼
- 섬진강 상류에서 직접 채취한 청정다슬기만 사용한다고 한다. 우측 아래 쪽에보면 "내수면 허가증"이 보인다.
- 순창군수에게 허가를 받았으며 그 유효기간은 2011년~2016년 까지라고 기재되어있으나, 그 외에 별 다른 문제가 없을 시에는 자도연장으로 되어있는가보다(사진을 촬영할 때는 티테일하게 못봐서 제대로 물어보진 못했다)
▼
상관편백기사식당 메뉴 |
- 상관편백기사식당의 메뉴는 이렇게 준비되어있다. 우리는 운동을 마치고 영양보충을 해야하는 나이(?)이기에 모두 다슬기탕으로 주문하였다.
- 다슬기탕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백반을 주문해도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이 식당은 백반으로도 이미 호평을 받은 경력이 많은 식당이기에 적극 추천한다.
- 무엇보다 자랑이라기 보다는 전북에서 식당을 가면 기본적으로 반찬의 가지수는 너무 넉넉하다는 것이다. 맛에 후회하는 식당은 있어도 반찬이 적어서 후회하는 식당은 전북에서 찾아보긴 힘들 것이다.
▼
- 그렇게 주문을 하고 기다리기 지루하여,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이곳은 셀프바이다.
주문 후 여기에 있는 "조밥"을 먹을 수 있다. 평상시에 먹기 쉽지않은 밥이여서 이 식당이 마음에 드는 이유이다.
▼
- 그렇게하여 물도 일반 생수가 아닌 보리차, 조밥, 시래기 국을 준비하여 입가심을 하였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본 메뉴가 나오기 전에 조밥이 너무 맛있다고 하여 많이 섭취할 시 배불러서 본 메뉴의 맛을 잘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
본 메뉴 다슬기탕 입장 |
- 내가 위에서 말 했듯이 여기 8,000원 식사 상차림을 보여주겠다. 이 정도로 식사를 해주어야 적당히 잘 먹은 반찬인 것이다. 운동하고 왔는데, 그 어떤 것이 맛이 없으랴? 우리는 허겁지겁 열심히 반찬을 클리어하고 한 번 더 요청하였다.
▼
- 드디어 청정 자연산 다슬기탕이 나왔다. 뜨끈한 돌솥에 부추와 수제비가 들어있는데, 자연산 다슬기라 그런지, 우리가 운동하고 와가지구 배고파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왠지 다슬기탕의 양은 부족해 보인다.
- 하지만.. 반찬을 더 먹으면 되겠지 하고 달랬다.
우선 국물맛은 다슬기의 비린내가 많이 날 줄 알았으나, 약간 매운 맛으로 비린내를 조금 잡고, 그 다음에 수제비의 맛으로 조금 걸쭉한 맛이 나게 맛을 잡은 것 같다.
- 정말이지 다슬기탕의 비린내는 생각치 않고 잘 먹었다. 이게 바로 8,000원의 행복이지 싶다.
▼
- 그렇게 우리는 20분도 안 되어서 다슬기탕 한 긋릇을 클리어 하고, 서로의 건강과 안녕을 위해 다음주에 만날 것을 약속하였다...우리 건강합시다!
- END |
- 이 식당 주변에 "상관편백숲"이 있다. 예전부터 "암"예방에 좋다고 하여 사람들이 봄이나 여름에 많이 휴식을 취하러 온다. 그곳을 들리면서 식당을 찾고 싶다면 이 식당을 제일 먼저 방문하길 추천한다. 그 만큼 전북에서 음식장사를 오랫동안 한 식당이며 그만큼 프라이드가 있는 식당이기 때문이다.
|
|
'▶맛 집 > [전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수맛집황제반점: 임실군 착한가격업소 이 곳은 어벤져스가 있다. (2) | 2020.03.18 |
---|---|
전주장가네왕족발: 전주한옥마을에서 놀다가 다리아플 땐 콜라겐이 부족해서 일꺼야! (0) | 2020.03.04 |
전주이쉐프하우스: 골목에 숨어있는 양식맛집을 발견하다 편 (0) | 2020.02.14 |
전주강정원초밥: 초밥집의 맛집을 다녀오다..<몸보신 편> (0) | 2020.02.04 |
전주 김실장돈까스&파스타: 눈꽃스노우 치즈, 오리엔탈 돈까스를 맛보다 (1) | 2020.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