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원 초밥집을 방문하다.. |
- 최근 들어 몸보신이 필요한 우리가족을 위해, 전에 자주갔었던 초밥집을 가기로 하였다. 전주시 서신동에 위치한 곳인데, 작고 아담한 장소이다. 하지만 이 장소는 오전 11:50분에 오픈하지만,,12:00시가 되면 거의 만석이 되는 말도 안되는 인기를 보여준다.
- 우리도 오픈하는 시간이 있기에 12:10분에 예약하였지만 우리자리만 딱 3자리 남아 있었다..진땀흘릴뻔 했다..
- 사람들이 예약을 해놓고 다시 취소하는 일들이 있기 때문에, 예를 들어 3명 예약하였을 시 자리에 그대로 3명이 착석되어 있어야 메뉴주문이 가능하다. 그 이유는 자리에 앉기도 전에 주문하여 다시 취소하는 일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그런 것 같다(내 개인적인 생각)
- 오픈시간: AM 11:50 ~ PM 14:00
- 브레이크: PM 14:30 ~ PM 18:00
- 저녁시간: PM 18:00 ~ PM 22:00
- 매주 일요일 휴무
- 본인도 사진찍겠다고 매달려서 열심히 셔터를 누른다..우리 보물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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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참! 이 장소는 주차할 장소가 마땅하지 않다. 그러니 미리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오는 것이 제일 현명하다. 주소를 남길테니 식사할 때 차질생기지 않도록 바라며, 능력이 있다면 식당 주변에라도 능력껏 주차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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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게로 들어가기 전에 물고기를 감상하는데..정말 말도 안 될 정도로 이 물고기 녀석이 말이지..구경하는 우리를 보더니 원숭이 묘기 부리 듯이 배를 하늘을 향해 뒤집고 우리 앞에서 재롱을 부리더라..물고기가 이렇게 태연하게 우릴 웃으면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은 처음들더라..
- 동영상을 찍으려서 다시 보여달라고 하니까 이녀석이.. INSERT 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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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초밥 내부.. |
- 내부에는 12정도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고, 모두 반성할 수 있는 딱딱한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이 가게는 전북현대 모터스 축구단의 후원의 집으로 선정되어, 식사 후 경기관람 할인권을 받아갈 수 있다.
- 나도 축구는 좋아하지만...직접 하는 것만 좋아해서..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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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아래사진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화장실이 있는 구조다. 작은 장소의 식당이지만 맛은 보장된 곳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오는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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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원 초밥 메뉴 |
- 강정원 초밥집의 대표로고이다. 정말 심플하게 잘 만들었다고 본다. 이 스타일과 사장님(특별한 말 없이 평온하게 초밥 만드심), 초밥의 맛(입으로 먹느라 바빠서 말 할 시간이 없다)이 일치하는 것 같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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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정원 초밥의 메뉴다. 혹시나 궁금해하는 구독자들이 있을까봐 모두 올려놓는다. 참고하여 차질생기지 않도록 말이다.
우리는 모든초밥 1, 특선초밥 2를 주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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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 아래에 원산지가 표시되어있다. 수족관에 원산지는 우리가 물고기 쇼를 보느라 제대로 스캔하지 못하였다.. 아마도 그녀석은 요상하게 개인기를 보이는거 보니 의심스럽다..농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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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를 주문하고 샐러드와 계란찜이 나오는데, 계란찜이 정말 부드럽다. 우리 보물이가 혼자서 2컵을 후다닥 해치우고 "아빠 물고기 또 뒤집는거 보고싶어요"라고 말한다. 나는 이렇게 답하였다.."그 물고기는 이제 밥먹고 오라네? 휴식시간이 필요하다고.." 그렇게 보물이는 단념하고 자리에 앉아서 메뉴를 기다렸다.
- 오른쪽의 장국은 정말이지 깔끔한 맛이 좋다. 초밥을 먹으면서 먹기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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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메뉴가 나왔다! 우리 보물이는 회를 아직은 먹이지 않기에, 저기 맨 끝에 있는 새우와 계란초밥을 먹도록 하였다. 새우초밥이 나오자 마자 손으로 집어서 열심히 꼬리부터 떼고 먹기 시작하는 우리 보물이..제발 집에서도 이렇게 먹어주렴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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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우리의 특선 메뉴! 초밥에 윤기가 좌르륵! 윤기는 초밥이 마르지 않도록 바르는 것이라고 했는데, 초밥이 마르기 전에 모두 내 입에서 사르륵 녹는다.
- 이 중에서 나의 전복은 공주님께 양보, 공주님껀 보물이 입으로 이동. 각 메뉴마다 내용들을 말씀해주셨는데, 다음에는 메모지를 챙겨가서 적어야 겠다.
- 첫번째: 마스까와 한 참돔(안에 파의 조합이 정말 잘 맞는다)
- 두번째: 잘 기억이 가물한데ㅠ 광어뱃살인가?(이것 또한 냠냠)
- 세번째: 참다랑어 참치(이건 뭐 많이들 먹는데, 입 안에서 잘 녹는 초밥이다)
- 네번째: 광어(흔히 많이 먹는 초밥이다)
- 다섯째: 연어(연어도 흔히 많이 먹는 초밥)
- 여섯째: 황새치 뱃살(복근운동을 많이하지 않아서 그런지 부드럽군)
- 일곱째: 찐 전복 초밥(난 안 먹어봤음, 우리 보물이가 잘 먹음, 몸에 좋은건 확실)
- 여덟째: 후토마끼- 김초밥(크긴 하지만 한 번에 먹으라길래 먹었는데, 식감이 정말 좋다)
- 전체적으로 초밥생선의 두께가 두툼했으며, 밥 또한 먹기 좋은 크기로 되어 있었다. 입에서 녹는 식감은 뭐 말해 뭐하나..직접 먹어봐야 이 맛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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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D |
- 또 한가지 이 집에서 잘하는게 있는데, 바로 "물회"이다.
이번에는 먹지못했는데, 다음에는 꼭 먹어야겠다. 다른 구독자들도 물회는 정말 추가적으로 먹어도 후회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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