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미사리밀빛 초계국수 & 닭칼국수 집을 방문하다 |
이제 초계국수 먹으러 타지역에 가지 않아도 된다?! |
- 아내와 함께 결혼하여 이태리로 신혼여행을 가서 만난 또 다른 신혼커플이 돈독한 사이가 되어, 가끔 대전에 놀러 갔었는데 이날 대전에서 유명한 초계국수(?)란걸 먹어보았다. 정말이지 신선하고도 새로운 음식에 감탄을 하였다.
- 그 이후로 가끔 초계국수 생각이나서 전북 지역을 뒤져보았으나, 어디에도 없었다. 그리하여 우리는 대전을 가~ 말어? 하는 고민만 하고 아쉬움만 달랬었는데, 이렇게 떡! 하니 초계 국숫집이 오픈되었다! 혜자 득! 그럼 그때의 맛을 느끼러 한 번 들어가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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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당의 오픈, 마감시간은? |
- 사진에 보이듯 오전 11: 00 ~ 오후 21:00이다. 그리고 매주 월요일은 휴일이니, 참고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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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미사리밀빛 초계국수 & 닭칼국수 내부.. |
내부의 청결상태, 수용가능인원, 가게의 친절도 |
- 이 건물은 여러 차례 김제 금산사를 지나면서 많이 본 건물이며, 거의 신축건물이어서 내, 외부의 청결상태는 매우 높게 평가된다.
- 수용 가능인원은 70명 이상이다, 근처에 "완산 체육생활공원"이 위치해 있어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단체로 와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 가게 점원 및 사장님은 모두 가족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이며 초계국수에 대한 애착이 강한 가족들로 모인 것으로 파악되었다. 여기저기 초계국수를 먹기 위해 원정 다니신 분들이다. 그러니 그만큼 애정을 갖고 이렇게 가게를 오픈한 것 같다. 모두 친절히 대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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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국수 특허증, 원산지표시판, 초계국수 설명, 소독방역 등 |
- 초계국수는 정말이지 아무 곳에서 볼 수 없는 음식이라 생각된다. 대전에서 초계국수 먹었을 적에 전주에도 하면 대박 날 듯 한 예감은 했으나, 실천에 못 옮겨서 문제이지만 말이다.
- 닭고기, 쌀, 김치 등의 원산지가 국산으로 정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 그리고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소독과 방역은 기본이 된 것 같다. 식당에 대한 위생적인 부분은 언제든지 개선되어야 함을 인지하고는 있으나, 실제로 사업주들은 이를 잘 실천하지 못하는 식당이 많다. 그 반면 이 식당은 믿음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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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미사리밀빛초계국수& 닭칼국수 메뉴 |
대표적인 메뉴를 먹어보겠다! |
- 아내와 나는 초계국수, 닭칼국수를 주문하여 기다리고 있었다. 내 블로그를 구독하는 사람들을 위해 여러 정보를 제공하려는 나의 사명감을 불살라서 여기저기 촬영을 시작하였다.
- 음식들이 사진상으로 정말 맛있게 보인다. 모두 시켜서 먹어보고 싶으나, 오늘은 계획한 것만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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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서는 이렇게하지 않으면 안되요ㅠ(사장님 말씀인용) |
- 다른 식당에서는 공깃밥의 추가 비용이 1,000원씩 드나, 이 식당에서는 무려 "찰밥"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요즘 쌀값이 비싸졌는데, 사장님은 그래도 고객들을 위해 챙겨주시는군요~
- 나는 이런 곳을 좋아한다. 평소에 자주 먹지 못하는 찰밥이나, "상관 편백 기사식당"에서 제공되는 "조" 밥 말이다.
- 그 외에 김치와 단무지도 추가적으로 원할 시 셀프로 이용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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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계국수, 닭칼국수 등장! |
- 드디어 우리의 메뉴가 등장하였다. 우오 여러 재료들을 아끼지 않고 듬뿍 넣어주신 정성이 보인다 보여.
우선 열심히 놀아주신 우리 보물이에게 찰밥과 김을 함께 싸준 후 초계국수, 닭칼국수를 드시라고 챙겨드린다..본인이 좀 열심히 숟가락이랑 들고 챙겨 먹으면 좋겠구먼...ㅎ
- 참고로 가격은 8,500~ 8,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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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인공! 초계국수 등장! 이번 여름 냉면은 끝났다. |
- 참기름 향과 백김치의 달달함, 그리고 살얼음과 면발의 조합! 든든한 닭가슴살을 함께 먹는데, 정말이지 든든하다.
대전에서의 맛이 너무 강렬했던 것일까? 그렇게 맛으로는 대전에서 먹은 미각을 느끼지 못했다. 여기에서 제일 중요한 포인트는 새콤하게 먹어야 되는데, 겨자와 식초의 비율을 고객들이 직접 잘 맞춰서 섭취해야 한다.
- 아쉬운 점은 좀 더 자신의 포인트를 갖고 식초의 맞이 비율을 좀 더 올려서 가닥이 잡혔으면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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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칼국수 등장! 반마리를 통째로?! |
- 처음에 닭 반마리가 통째로 들어있어서 깜짝 놀랐다. 닭고기의 쫀독함은 나의 입을 황홀하게 해 주었고, 나의 기력을 회복해주었다. 이번 여름에 삼계탕은 먹지 않을 것이다. 이 닭칼국수가 여름 몸보신 가성비 끝판왕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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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밥의 포인트?! |
- 운동하고 온 남성들이라면 배가 많이 허기질 것. 초계국수 먹어도 아쉬움이 남는다면 이 찰밥을 초계국수 육수에 넣어 먹으면 더 쫄깃하여 먹는 식감이 나를 행복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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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D |
전주에는 단 1곳! |
- 전북지역에는 어떻게 체인이 되어있는진 몰라도 전주에는 여기 한 곳 밖에 없다. 체인점이라는 타이틀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타 지역에 이동하여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전주에서 쉽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매우 큰 메리트인 것 같다.
- 그리고 여름에 냉면만 먹어야 했는데, 이제 초계국수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도 생겼다.
무튼 이렇게 사장님의 "찰밥"서비스는 정말이지 높게 평가되며 이번 여름에 대박 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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