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 백련사 대웅보전 템플스테이-가족여행 편

"백련사"를 방문하다

전 날 해남에 위치한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을 한 후 바로 아침에 전남 강진에 위치한 "백련사"를 방문하였다. 전 코스는 다산박물관을 먼저 방문 후 백련사를 가기 위해 차량을 이동했지만 통제되어서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했다. 전 날에는 봄 날씨처럼 좋았지만 당일에는 갑자기 쌀쌀해져서 바람이 매서웠다.

 

하지만 셔틀버스의 운행이 빨랐기에 로테이션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한 10분 정도밖에 안 기다렸다. 나도 백련사는 처음 가는 곳인데 도대체 얼마나 유명한 곳이기에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지 알아보고 싶어졌다.

 

당일 행사도 하는 당일이었기 때문에 더욱 관광객들이 많았던 것 같았다. 지금부터 시작해보겠다.

강진 백련사 단점 I

• 주차공간: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결정적 부족 요인이 주차공간이 너무 좁다는 것이다. 행사로 인해 부스 몇 개만 설치해 놔도 주차공간이 없기 때문에 그렇다.
• 오르막: 거동이 불편한 분들은 오르막을 오르기 상당히 힘들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편의 시설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밑에서 기다려야 하는 일행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된다.
• 편의시설부족: 오르막이기 때문에 휠체어나 지팡이, 에어건 등의 편의시설을 찾아볼 수가 없었다. 내가 못 찾은 것인지도 모르겠으나, 사람들이 찾기 쉬운 곳에 비치되어 있어야 하는 내 개인적인 생각이다.

강진 백련사 단점 II

• 데크 없음:어느 정도 경사로가 있는 산길은 데크로 만들어져 있지만 이곳은 옛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기 위함이었는지 그러한 편의 시설을 설치해놓지 않았다. 점점 고령화되는 시기에 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 동백꽃피크: 동백꽃이 필 무렵에만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이지 그 외의 일정에는 그리 많은 관광객들이 오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 환경보호관리: 점점 사람들의 시민의식이 본인의 쓰레기는 되가져 가는 의식으로 변해가야 하지만 개인주의 사회로 인해 그러한 양심을 버린 지가 오래된 것처럼 보였다.

강진 백련사 장점 I

• 다양한 포토존: 동백나무들이 많이 우거져 있으며 꽃들이 핀 곳은 정말 사진촬영 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그리고 한눈에 보이는 해월루도 있기 때문에 힐링의 시간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는 최고다.
• 가족들과 오기 좋은: 코스가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간단히 일정을 소화하기에 좋은 곳이다. 어르신들은 다양한 곳을 여행해보지 못하셨기 때문에 이러한 곳들을 오는 것에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아이들 산책에도 좋다.
• 행사: 당일 다양한 체험행사로 인해 아이들, 어른들이 너도나도 할 것 없이 다양한 행사를 체험해 봤다. 그리고 스탬프미션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행운의 기쁨도 만끽시켜 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강진 백련사 장점 II

• 셔틀버스 운행: 개인차량으로 이동하면 엄청난 정체 때문에 가족들의 불편함을 야기할 수도 있었을 텐데, 셔틀버스를 운행하여 이동하니 정말 편리하고 좋았다.
• 주변관광지접근성: 백련사, 다산박물관, 다산초당의 산길이 연결되어 있어서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시간적 여유가 많은 사람들은 그 행적들을 다니며 다양한 기운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대웅보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고 다양한 사람들에게 중요한 곳이다. 우리나라의 역사와 보물에 대해 항상 인지하고 지켜야 하는 것이 국민들이라 할 수 있다.
• 동백나무숲: 3헥타르의 면적에 1500그루 이상의 동백나무가 자라고 있으며 이 나무들의 꽃이 모두 만개한다면 이보다 더 아름다울 수 없을 것이다.

END

강진 백련사의 대웅보전 앞에서는 요리대회도 진행되었고, 스탬프미션, 다양한 체험행사 등을 하여 백련사의 홍보를 많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우리 아이들도, 부모님도 만족하였던 여행 일정이었으며 한 적한 시간이 될 때 한 번 더 오면 좋을 법한 장소이다. 우선 추천하자면 시간적으로 많이 여유되거나 한적한 사람들이 힐링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라 표현하고 싶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