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박물관"을 방문하다
이번에도 전남 강진에 위치한 다산 정약용의 유배지였던 곳으로 관광을 다녀왔다. 요즘 같은 시대에 공무원들에게 필요한 "목민심서"를 이 유배지에서 만들게 되었으며 직금에는 절실히 필요한 시대가 된 것 같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다녀오기는 하였지만 첫째는 초등학생이어서 그런지 다양한 정보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를 했지만, 둘째는 아직 이해하기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다.
비록 공무원은 아니지만 현재 시대를 살아가면서 책의 내용과 정신, 소양에 대해서 배울 점들이 많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다녀가면 좋을 곳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그리고 힐링이 필요한 사람들도 다녀간다면 더욱 마음의 안식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청년들이나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라면 하나의 코스로 잡아도 될 것 같다.
다산 박물관 단점 I
- 전시실 부족: 1층에만 위치하여 더욱 다양한 관람 동선이 이어지지 않아서 아쉽기도 하다. 아이들이 좀 더 알아가기 좋은 방향으로 체험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 대중교통: 대부분 개인 차량으로 이동해야 다녀가기 편한 곳이다. 그렇지 않을 시 시내버스를 이용해야 하지만 시골의 상황을 모두 알 듯이 상당히 불편함이 있다.
- 체험 프로그램 제한: 계절에 따라 체험 프로그램의 제한성이 있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다녀가도 아쉬울 수 있다.
- 역사에 대한 홍보: 강진군이기 때문에 다양한 홍보 및 관리가 원활하지 않아서 아직도 모르는 사람들이 다수일 것이다. 임실군은 다양한 행사로 홍보하지만 그렇지 못하는 군 단위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다산 박물관 단점 II
- 시설 노후화: 어느 정도 설립 년도가 지났지만 현재 바라보아도 그렇게 오래되어 보이지 않지만 연식이 지나면 이곳저곳을 수선해야 할 곳들이 많이 생긴다.
- 음식점 부족: 주변에 식당 및 카페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여,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필요했다. 30분 이상을 벗어나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범위가 넓어졌는데 주변에도 많이 생겼으면 한다.
- 기념품 판매 미흡: 기념을 하기 위한 강진군만의 다산박물관의 기념품을 제작하여 강진군 오프라인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특별함을 갖춰야 한다.
- 야외 휴식 공간 부족: 이날 비가 왔는데, 다른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특별히 마련되어 있지 않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다산 박물관 장점 I
- 역사에 대해: 우리가 알아가야 하는 역사적 사실과 기록된 내용들을 한 번씩 바라보며 다시 돌아올 수도 있는 날들을 번복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많은 정보를 알아가야 한다.
- 목민심서: 지방관이 백성을 다스릴 때 지켜야 할 도덕과 행정 지침을 담은 책으로써 가이드의 말들을 들어보면 현재의 상황에 필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유베기간동 안: 자신의 인생을 탓하는 것보다 더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고 공부를 시켜 더욱 살기 좋은 사회를 위한 희생, 헌신, 본분을 다하는 자세야 말로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 역사적 가치: 유배 생활을 18년 동안 하며 학문을 꾸준히 연구하며 절실한 상황에서도 그때의 도덕성을 지키는 자세를 우리가 배워야 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관심을 받을 수 있는 가치가 있다.
다산 박물관 장점 II
- 다산정약용의 인생: 강진에서의 만남, 생애, 환생, 흔적 등의 카테고리별 테마로 일생과 업적을 전시하였으며 다른 곳을 가지 않아도 이 장송에서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 무장애 시설: 휠체어, 엘리베이터, 점자블록, 장애인 전용화장실 등 관람을 하면서 불편하지 않도록 편의성을 갖춘 무장애 시설로 만들어져 있다.
- 입장료: 그렇게 비싸지 않는 입장료를 지불하고 우리나라 역사의 한 획을 그은 인물의 일생을 알아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음에 감사하다.
- 주변관광지: 다산초당, 백련사 등의 위치에 접해 있고 트래킹으로도 쉽게 다녀갈 수 있는 코스로 짜여 있다. 그렇기에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여행을 즐겨 다니는 사람들에게 추천이라고 한 것이다.
- 강진반값여행: 강진군에서 사용한 금액의 50%를 다시 강진군 지역화폐로 페이백 해주니, 얼마나 좋은 혜택인가. 꼭 여행을 가기 전 홈페이지를 확인 후 다녀가길 바란다.
END
그렇게 우리 가족은 전남 강진에서의 다산 정약용의 18년 이라는 긴 시간 동안 유배되어 생활들을 알아볼 수 있었으며 현재의 시대에서 따라 하기 힘들 정도로 대단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라는 것에 감격할 수밖에 없다.
과연 우리도 이러한 인물이 될 수가 있을까? 나는 개인적으로 힘들 것이다..하지만 우리가 힘들지만 단 한 번의 실천을 하여 그러한 것들이 반복되면서 바뀌지 않던 우리의 모습이 점진적으로, 긍정적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꾀할 수는 있다는 가능성을 갖고 오늘 하루도 노력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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