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송림산림욕장 생태놀이터-숲속에서 아이들과 놀다 편

"장항생태놀이터"를 방문하다

이번에는 군산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난 후 나의 출근시간이 겹쳐서 멀리 관광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가까운 장항으로 방문하였다. 스카이워크는 엘리베이터 설치 때문에 공사를 하여서 운영을 하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소나무 숲을 거닐던 중 공주님은 생태놀이터를 찾은 후 우리에게 말해주었다.

 

이 놀이터는 놀거리가 나름 다양하게 설치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많이 놀러 오는 장소이다. 뭐 놀이터에서 자율적으로 놀 수 있도록 하면 서로 어울리며 간단한 놀이를 하기 때문에 큰 걱정이 없다. 다만 집라인이나, 어른의 힘이 필요할 때를 제외하고는 말이다.

 

주변에는 글램핑장, 오토캠핑장, 청소년 수련관 등이 위치해 있어서 좋다. 그리고 근처에 "국립해양생자원관시큐리움"도 있어서 더운 여름날에 시간 보내기 좋은 지역으로 꼽힌다.

장항 생태놀이터 단점 I

• 보수가 필요한: 놀이기구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점검 및 관리가 필요하다. 그중 한 가지를 꼽자면 가운데에 손잡이가 있는 배 모형의 놀이기구인데, 손잡이를 잡고 돌리면 그 탄력을 받아서 잘 돌아가야 하지만 너무 뻑뻑해서 잘 돌아가지 않는다.
• 수돗가: 간단한 수돗가를 설치하여 아이들이 놀면서 위생관리를 간단히라도 할 수 있도록 설치가 되어 있으면 좋겠지만 그러한 부분을 확인하지 못한 것 같다.
• 주변관광인:타지 관광인들이 많이 오기는 하지만 그중 관광버스를 이용하여 오시는 분들이 기본적인 에티켓을 지켜주면 좋겠지만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고성방가를 하거나 욕설을 하는 모습들이 보기에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장항 생태놀이터 단점 II

• 도서비치: 숲속에서 아이들이 휴식을 하며 책도 간단히 읽으며 시간을 보내거나 보호자들이 휴식하면서 볼 수 있도록 비치해 두면 좋을 것 같다.
• 흡연단속: 어느 곳에든 정말 필요하지만 이 장소에서도 사람들이 흡연하는 담배연기 때문에 아이들을 데리고 한쪽으로 피하거나 해야 한다. 흡연부스라도 따로 만들어서 관리해야 하는 필요성을 느낀다.

장항 생태놀이터 장점 I

• 숲 속에서의 놀이: 그늘이 받쳐주고 있어서 더운 여름날에도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도록 공간이 제공된다. 그나마 살이 덜 탈 것 같은 긍정적인 생각을 들게 해 준다.
• 가족의 휴게공간: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며 놀고 있을 때 보호자들은 나무의자에 착석하여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꿀 같은 휴식시간이다. 그렇기에 안전사고만 예방을 잘한다면 좋은 공간이라 할 수 있다.
• 갯벌과 가까움: 갯벌체험을 할 수도 있고 아이들의 자연 속 그 자체에서 어울리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 스카이워크: 지금은 공사 중이지만 공사를 완료한 후 스카이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그렇게 무서운 편은 아니지만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는 장항포구의 경치는 그야말로 정말 멋있다.

장항 생태놀이터 장점 II

• 트래킹코스: 어르신들을 모시고 올 때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놀이터에서, 어르신들은 소나무길을 걸어 다니며 건강한 산책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서울의 어느 노인복지관에서는 관광차를 이끌고 오셔서 산책을 하며 너무 좋다고 하셨다.
• 무료이용: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이러한 좋은 환경에서 놀이를 즐길 수도 있으며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의 입장에선 부담이 덜하기 때문에 좋다.
• 소나무: 장수를 상징하며 1년 내내 푸르른 솔을 유지하기  때문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요목조목 잘 심어져 있어서 그늘막 형성이 상당히 잘 되어있다.
• 모래의 안정성: 돌멩이가 많지 않고 해변의 모래가 바닥에 되어 있어서 넘어져도 쿠션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욱 안전한 놀이장소로 꼽힌다.

END

아이들과 함께 숲 속에서 놀이를 즐긴 후 집으로 가는 길에 아이스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졸음을 이겨내고 나는 오후출근을 하게 되었다. 아이들은 아쉬워 하지만 우리들의 휴가를 위해 이 아빠는 출근을 하는 것이며 조만간 캠핑을 하면서 너희들에게 더욱 소중한 추억과 시간을 선물해 줄 수 있도록 해주마. 아무튼 "장항생태놀이터"를 이용하면서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며 아이들을 양육하는 가정은 한 번쯤 다녀가면 좋을 것이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