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노 모렐리아 프로 TF를 사용하다
미즈노의 브랜드에 대해서는 풋살을 하는 사람이나 축구를 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익숙한 브랜드일 것이다. 예전에는 일본의 브랜드는 사용하지 않겠다는 말을 한 나였지만, 지금은 정평을 많이 하는 브랜드로 발돋움되어 있어서 나도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사용해 보았다.
항상 말하지만 무엇보다 일본의 브랜드가 얼마나 괜찮은 것인지 알아보기 위함과 나의 다양성을 경험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다. "미즈노 모렐리아 프로TF"를 경험하면서 천연가죽을 활용하여 만드는 풋살화 브랜드의 기술적인 면에 다시 한번 생각을 달리하게 되었다.
그럼 지금부터 일본의 브랜드인 미즈노TF 풋살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다.
미즈노 모렐리아 프로TF 단점 I
- 미드솔 쿠션: 흔히 말하는 중창이 매우 얇기 때문에 쿠션의 기능이 매우 부족하다. 그러한 부분을 포론 인솔로 대체되어 상품화로 나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 발목의 무리가 많이 갈 수 있으니 발목 테이핑 하는 것을 추천한다.
- 인솔: 논슬립 인솔이 아니기에 이 가격의 풋살화인 점을 생각하면 많이 아쉬울 수 있다. 미즈노의 상품 중 제로글라이드 인솔이 정말 안 미끄러지고 좋은 편인데, 천연가죽을 채택하여 활용하였기 때문이었을 수도 있다.
- 슈레이스: 대부분 예전의 디자인 풋살화는 저런 슈레이스를 활용하였는데, 정말 보풀도 일어나고 디자인을 갈아먹는 스타일이라 생각한다. 잘 안 풀리도록 하는 기능도 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론 비추이다. 잘 끊어질 수 있기에 그렇다.
- 가죽관리: 사진에 보이 듯이 갑피부분은 인조가죽이나, 어퍼 부분은 천연갱거루 가죽을 활용한 풋살화이다. 확연히 차이가 나겠지만 점점 각질이 일어나듯 상태가 안 좋아지는 것이 보인다. 운동 후 지속적으로 슈가죽클리너를 활용해서 가죽 보호를 해야 한다.
미즈노 모렐리아 프로 TF 단점 II
- 디자인: 클래식 축구화, 풋살화의 대열에서 지속적인 큰 디자인의 변화 없이 판매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신다 보면 다른 풋살화로 갈아타는 사람들도 많다.
- 아웃솔 스터드배열: 거의 "ㄷ"자 형태로 아웃솔이 배열되어 있는데, 내구성도 그렇고 접지력 면에서 부족함을 느낄 정도로 아쉽다. 둥근 아웃솔 배열에 최적의 배열이지만 이 풋살화는 그런 부분이 매우 아쉽다.
- 힐컵쿠션: 힐컵의 쿠셔닝이 없이 그냥 민자이다. 그렇기에 뒤꿈치 테러를 당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예전이라면 이 정도의 가격의 풋살화면 쿠셔닝이 있겠지만 이건 없다. 단지 재팬 단계는 뒤꿈치를 스웨이드로 나오는 것이다.
- 천연가죽의 통기성: 전체적인 천연가죽의 단점은 통기성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봄, 가을, 겨울에는 사용하기 좋지만 여름에는 다른 통기성이 좋은 풋살화를 선택하길 바란다. 꼭!
미즈노 모렐리아 프로 TF 장점 I
- 가벼움: 최근에 들어본 풋살화들 중 제일 가벼운 무게이다. 어떤 사람의 유튜브 리뷰를 봤지만 202g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는데, 정말 그 정도로 가볍게 느껴진다. 신세계이며 착용 시 각이 제대로 잡힌다.
- 내구성: 가죽관리만 잘한다면 족해도 3년 이상은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아웃솔의 스터드가 매우 거슬릴 정도이며 내구성이 부족한 고무를 채택한 것 같다.
- 편안한 착용감: 미즈노의 장점 중 한 가지는 착용감이 정말 좋다는 것이다. 똑같은 일본 브랜드의 "데스포르치"는 뒤꿈치가 상당히 불편하고 무거운 무게 때문에 나를 힘들게 하였지만 이 미즈노는 그렇지 않았다.
- 클래식디자인: 나도 요즘에는 클래식한 디자인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 이유는 천연가죽을 활용한 풋살화는 모두 클래식 디자인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그 덕분에 다양한 천연가죽 풋살화를 소유하면서 클래식 디자인만 많이 있다.
미즈노 모렐리아 프로 TF 장점 II
- 터치감: 천연가죽의 최대 장점은 볼이 발들이나 안축에 맞닿을 때 맞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내 안쪽으로 안정적인 터치가 완성된다. 그렇기에 천연가죽을 많이 사용하는 것이다. 다양한 인공가죽의 기술력으로 따라 해도 이러한 부분은 못 따라간다.
- 지속적인 인기: 미즈노의 브랜드는 일본을 대표하는 스포츠 브랜드이며 꾸준히 편안하고 가성비 좋은 축구화, 풋살화로 자리 잡고 우리 국내에서 인기를 많이 얻고 있다.
- 발볼러인기: 처음 인기를 많이 얻었던 부분은 발볼러들이 신을 풋살화가 그렇게 많지 않았기 때문에 그중 미즈노가 그 시장을 파고들어 제대로 자리 잡은 케이스라 할 수 있다. 정말이지 나도 신어보니 이렇게 편한데, 발볼러는 얼마나 더 편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장인정신인정: 꾸준히 고객들에게 다양한 편의성과 운동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제로글라이드 슈레이스, 인솔 등 다양한 장비를 제공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브랜드이다.
END
미즈노 모렐리아 프로 TF에 대해서 장, 단점을 알아보았다. 사실 재팬단계도 신어보고 싶지만 그렇게 당기는 스타일이 아니다. 이 정도만 하여도 캥거루 가죽이고 훌륭한 무게감이 있기 때문에 이 제품만 하더라도 미즈노에 대해 많이 알아갈 수 있는 과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내구성이 안 좋은 아웃솔임은 확실하기 때문에 미즈노 풋살화를 구입하거든 AS제품처럼 아웃솔이 둥근형태로 되어 있는 것을 구매하길 바란다. 그래야 내구성도, 접지력도 매우 좋기 때문이다. 그럼 오늘도 다치지 않고 즐거운 운동시간을 보내길 바란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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