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포르치 테사라이트 프로2 TF
드디어 정평이 나있는 데스포르치 풋살화를 마련하여 착용하면서 운동을 해보았다. 정말 예전보다 디자인의 발전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아디다스, 나이키 같은 브랜드보다 디자인 적으론 한 참 뒤떨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풋살, 축구를 어느 정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데스포르치 브랜드를 거치지 않고서야 좋은 풋살화를 평가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말이 있듯이 나도 이번에 마련하게 되었다.
나도 풋살화를 거의 20켤레 이상은 신어본 사람으로서 다양한 풋살화를 접하였다. 그만큼 조금씩 평가를 하여 어떠한 것들이 가치가 있고 좋은 것인지 알아가고 있기 때문에 운동을 하기 전 풋살화에 대해 고민이라는 사람들이 있다면 내 글을 참고하여 좀 더 본인에게 알맞은 것을 선택하기에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럼 항상 운동장에서 잘 뛰어다니고 잘하는 사람들이 이 걸 왜 신는지 한 번 장, 단점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데스포르치 테사라이트 프로2 TF 단점 I
슈레이스 내구성: 위에서 언급하였듯이 슈레이스가 코팅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강하게 묶게 된다면 끊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만일 끊어진다면 전문 축구화 끈을 구입하여 교체하는 것이 심리적으로나 내구성 면으로도 더 편하다.
가죽의 늘어남: 반사이즈를 적게하여 구입하는 이유는 모두 캥거루 가죽의 늘어남 때문에 그렇게 한다. 구입 후 다시 판매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이러한 부분을 계산하지 않고 바로 정사이즈를 구입하여 낭패를 본 사람들의 후기라 생각한다.
중족골 부분: 아슬레타 오레이, 데스포르치 등 천연 캥거루 가죽을 사용한 풋살화들의 공통적인 단점은 중족골 1 부분의 비어있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그렇기 때문에 슈레이스의 구멍이 아래까지 많이 내려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꽉끈을 해야 하는데 끈의 내구성이 받쳐주지 않는다면 이 또한 끊어져서 낭패를 볼 수가 있다. 차라리 처음부터 축구화 전용끈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텅 돌아감: 나이키, 아디다스의 브랜드는 이미 일체형 텅을 사용하면서 슈레이스도 함께 채택하는 방법을 진행하였다. 그 이후로는 텅 돌아감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좀 더 편하게 축구에 전념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로 인한 단점은 발등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단점이 존재하는데 텅이 돌아가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선 슈레이스 매듭을 다르게 해야 한다. 이 방법은 다음 포스팅 때 첨부해 보겠다.
가죽보호제 사용:
천연가죽의 축구화, 풋살화는 항상 사용하지 않을 때마다 천연가죽 보호제를 도포하여 관리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시에는 벗겨짐으로 인해 내구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꼭 관리해야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운동하는 나는 무조건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데스포르치 테사라이트 프로2 TF 단점 II
디자인: 언제나 데스포르치의 디자인은 인기 있는 브랜드보다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호불호가 갈리기 때문에 조심스럽긴 하지만 확실히 젊은 층은 데스포르치의 디자인보다 나이키, 아디다스를 선호하는 것은 사실임.
무거움: 튼튼한 아웃솔을 사용하여 그 부분에서 무게를 극복하지 못하는 것이 느껴진다. 조마 탑플렉스 같은 경우는 내구성이 조금 떨어지지만 매쉬소재를 최대한 사용하여 소가죽 스킨을 활용한 중량을 줄였지만 데스포르치의 무게는 270g 이하로 내려오기가 힘들듯 하다.
뒤꿈치 까임: 거의 한 달간은 적응하기 위한 기간이 필요할 것이다. 조마 풋살화는 바로 딱 맞았지만 데스포르치는 나의 뒤꿈치를 신고식 해주었다. 원래 일반 사이즈에서 반사이즈 다운을 하여 착용해야 사이즈가 맞다. 그 이유는 캥거루 가죽이 잘 늘어나기 때문에 나중에 맞추면서 신어야 하기 때문이다.
수분에 취약: 코팅이 되어 있지 않은 슈레이스, 매쉬 부분으로 수분이 침투되어 풋살화의 무게가 무거워지는 단점이 존재한다. 정말이지 이 정도 가격의 풋살화라면 슈레이스 정도는 좋은 걸로 채택할 수 있었잖아..
데스포르치 테사라이트 프로2 TF 장점 I
캥거루 가죽: 요즘 천연가죽에 대한 관심이 많은데 그중 캥거루 가죽을 사용한 데스포르치의 풋살화가 많은 관심분야였다. 사람들이 캥거루 가죽을 사용하는 데에는 반발력과 가벼움 때문에 사용하는데 반발력은 충족시켜 주는 것 같다.
슈팅 반발력: 천연가죽 덕분에 슈팅의 반발력은 소모되지 않고 그대로 쭉쭉 멀리 나가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내가 언젠가 말했던가 소가죽의 풋살화도 천연가죽인데 그 무게로 인한 반발력이 좋은 것들도 있다는 점.. 데스포르치는 그 부분을 채워 넣어 반발력을 충족시켜 준 것처럼 느껴졌다.
논슬립&포론 인솔: 항상 인솔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나, "왜 대체 포론과 논슬립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는 인솔이 없지?!" 하는 고민이 있었는데 이번 테사라이트는 그 부분을 모두 충족시켜 주었다. 간단히 설명하자면 논슬립은 풋살화 안에서 발이 역동적으로 움직이며 슬립 되는 현상을 잡아주는 부분이고 포론은 바닥과의 충격을 흡수하여 발목의 부상 or 내구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난넥스 중창: 인솔을 탈거해 보면 그 밑에 중창과 연결된 부분 쿠셔닝인 "난넥스"기능이 추가되어 있다. 이 부분은 나이키의 에어, 리액트 쿠셔닝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고 보면 되겠다.
데스포르치 테사라이트 프로2 TF 장점 II
텅과 힐컵 스웨이드: 스웨이드 재질로 인해 더욱 논슬립의 효과성을 극대화시키는 풋살화이다. 다만 뒤꿈치 힐컵의 보완제를 좀 더 충전해 준다면 뒤꿈치 까임이 좀 덜할 텐데 아쉬움이 남아있다.
매쉬 통기성: 테사라이트는 캄피나스, 상루이스 사일로들보다 통기성이 매우 좋다. 슈레이스 부분 사이드로 매쉬가 되어 있어서 천연가죽의 단점을 나름 잘 보완한 케이스로 볼 수 있다. 하지만 가죽의 면적이 작은 부분은 단점.
접지력: 소문대로 접지력이 상당히 좋고 안정적이다. 아슬레타의 아웃솔도 내구성이 좋으면서도 접지력도 최고였는데 데스포르치 또한 만족스러웠다. 그리고 말하지만 원형과 비슷한 아웃솔이어야 턴이나 순간 접지력 면에서도 최고의 컨디션을 끌어올려준다.
아웃솔 내구성: 이건 마르고 닿도록 말하여도 괜찮다. 데스포르치 아웃솔은 거의 5년 이상은 사용해야 그때부터 떨어질 것이다. 그러니 아웃솔의 내구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ND
데스포르치 테사라이트 프로2 TF 분명 좋은 풋살화임에도 장, 단점의 목록들이 상당히 많이 나왔다. 그만큼 내가 기대라고 집중하여 분석한 내용이라 그런지 마음에 들만큼 데스포르치 풋살화에 디테일한 설명의 내용을 넣었다. 가격적인 부분은 배송비와 함께 거의 19만 원 돈이라는 큰돈이 들어간 풋살화이지만 풋살인들을 위한 편의성을 많이 갖춘 풋살화라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항상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부분도 개인적으로 나한테는 불편한 부분일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열의를 높여서 작성하게 된 것 같다. 앞으로 몇 개월 더 사용하면서 나만의 풋살화로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좀 더 지켜보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제부터 캥거루, 소가죽의 풋살화에 가죽보호제 크림을 잘 발라줘야 되겠다. 그럼 이만!
풋살화 리뷰
'▶취미: 운동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TOPS2121TF 조마 탑플렉스-천연 소가죽 풋살화 최상을 경험하다 편 (31) | 2024.03.20 |
---|---|
12007 아슬레타 오레이 A005-캥거루 가죽의 풋살화 장 단점 편 (35) | 2024.03.19 |
나이키 팬텀gx2 프로TF-풋살화 플라이니트 ACC 리액트 폼 기술 (39) | 2024.02.22 |
DJ5605-300 나이키 줌 머큐리얼 베이퍼 15 프로 TF 풋살화 장 단점 (45) | 2024.01.09 |
CM878MC1-뉴발란스 878 어디든지 코디해도 핏이 좋은 운동화 (7) | 2023.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