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탕화쿵후마라탕"을 방문하다
항상 요즘 아이들이 탕후루 다음으로 많이 먹으러 다녔다는 음식이 바로 이 "마라탕"이라는 메뉴인데, 대체 그 매운 것을 어떻게 먹는 것인지 의아해할 때가 있었다. 당일은 나의 지인분들과 함께 방문하여 특별한 점심을 먹기 위해 이곳에서 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요즘에는 간단히 짜장, 짬뽕을 먹는데도 거의 1만원이라는 식비가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국밥을 먹지 않는 이상 별 차이가 없다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짬뽕 대신 이 마라탕을 먹기로 하였으니.. 그곳은 바로 전주 객사 오거리 영화의 거리에 위치한 "탕화쿵후마라탕"이라는 식당이다.
체인점으로 보이는데 생각보다 상호명이 길어서 임팩트가 그리 좋지는 않다. 그래도 한 번 경험을 하기 위해 식당 안으로 조심히 들어가보았다.
- 외부주차장: 오거리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하며, 아마도 1시간 주차권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일이며 그 외에는 AM11:00 ~ PM22:00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요즘 객사의 분위기가 더 일찍 닫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마감 1시간 전에는 오는 것을 권한다.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사용할 수 있는 식당이다.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 친절도: 거의 셀프로 본인이 섭취하고 싶은 내용물들을 그릇에 담은 후 중량을 재고 나서 사장님께 갖다 드리면 이후에 결재 후 조리하여 가져다주는데, 미소는 띠지 않고 형식적인 영업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중, 하"
- 청결도: 건물의 외부에는 화분이 있지만 정돈이 안 되어 있었고, 나름 깔끔함이 부족해 보였다. 건물이 오래된 것이라 그런지 그렇게 보였다."중"
- 수용인원: 48~6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단체로 오는 것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얼큰하게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오는 손님들이 은근히 많았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전체적인 중량기준의 가격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우리가 마음에 든 재료들을 넣기 때문에 얼마만큼 많이 넣고, 적게 넣느냐에 따라 가격은 달라진다는 점을 인지하길 바란다. 어린아이들은 0.5단계로 하여 자주 먹는다고 하는데, 우리는 어른이기 때문에 1단계를 요청하였다. 총 3단계 까지 있지만 좋은 기억을 남기기 위함이다.
당면은 물에 불려야 하기 때문에 중량이 제일 많이 나가고, 숙주는 무조건 넣어야 제맛이 나기 때문에 기본 옵션으로 넣어야 한다. 그 리고 청경채, 영상에서 봤던 넓적 당면도 먹고 싶어서 넣었더니 내 금액이 제일 많이 나왔다.


쿵후마라탕 와이파이
아주 어렵게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설정되어 있다. 이걸 만들기 전에 한 번만 손을 봐준다면 더욱 쉬우면서도 좋은 이미지로 남을 수 있었는데, 너무 힘들게 만들어서 고객들에게 제공하기 싫다는 분위기로 받아들여진다.

원산지 표시판
다양한 원산지 표시판이 제공되고 있으며 등심 야채, 쌀은 국내산을 이용하며 그 외의 냉동식품들은 모두 중국, 베트남, 호주산 등을 활용하여 제공하고 있다. 모두 국내산을 맞춘다면 좋겠지만 체인점이기도 하고 어떻게든 소상공인들이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이해가 간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마라탕이 완성되었다. 그릇과 메뉴의 조합이 상당히 잘 어울렸으며 고급스러운 짬뽕을 먹는 듯한 느낌이 들게 해 준다. 반찬은 따로 없고 단무지만 셀프로 제공되기 때문에 나머지는 꼬치류 등 추가적으로 주문해야 함.
- 국물: 크림소스와 매운 고춧가루의 양을 조절하여 적당한 매콤함을 선사한다. 얼큰한 짬뽕의 국물보다 걸쭉하면서도 매운 맛을 승화시켜주는 국물의 맛이 상당히 좋았다. 동남아 음식의 특별한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을 내가 잘 먹는데 나에게 잘 맞았다.
- 재료: 처음에 고르고 선택한 재료이기 때문에 모두 조리되어 나왔을 때도 그 신선함이 느껴질 정도로 맛있게 먹었다. 이렇게 먹으면 신뢰성도 높고 고객들의 취향에 따라 식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존재한다.
- 평가: 어묵류는 선택하지 말고 간다한 당면과 쫄깃한 식감을 제공하는 재료들을 선택해야 한다. 그리고 야채도 어느 정도 넉넉히 넣어줘야 정말 맛있는 마라탕이 완성된다.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END
사실 교육만 아니었다면 홍콩누아르 영화처럼 야식을 먹는 그 분위기를 똑같이 느끼고 싶은 맛이었다. 그만큼 심취하게 만드는 메뉴라 할 수 있다. 식사를 다 마치고 1인 1개씩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제공해 주어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가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도 이렇게 블로그 포스팅을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전주 객사 "탕화쿵후마라탕"에서의 점심식사는 특별하면서도 나에게 짬뽕의 대체 음식으로 자리를 잡았다. 나중에 친구나, 선배와 함께 와서 점심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메뉴를 찾았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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