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방문하다
전주시 중노송동에 위치한 숙성삼겹살집이 있어서 우리는 방문하게 되었는데, 우리가 주택에서 생활을 할 때 자주 지나다녔던 천사마을에 있는 장소였다. 이 매장은 자주 다양한 음식점을 번복하며 변경되었지만 이번에는 진짜로 자리매김을 한 것 같아 매우 좋았다.
많은 사람들과의 식사자리를 할 때는 삼겹살만 한 것이 없기 때문에 이 장소를 선택하게 되었고 또 비가 많이 왔기 때문에 그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을 장소는 고기를 굽는 장소가 제격이다.
지도를 검색해보니 "시선"이라는 식당은 체인점이며 다양한 지역에 분포되어 있어서 그만큼 인기가 있나 보다. 그래도 처음 가는 곳이기 때문에 한 번 기대를 하고 들어가 보겠다.
- 외부주차장: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 정도 규모의 주차와 매장을 활용한다는 것은 정말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도심에 주차장도 없는 곳은 마치 다녀오기 답답하지만 이곳은 적어도 그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이 휴무일이며 그 외에는 AM 11:00 ~ PM 22:00까지 진행한다. 그리고 화요일에는 PM 17:00에 오픈하며 브레이크 타임은 PM 15:00 ~ PM 17:00까지이다.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 친절도: 따로 벨이 없어서 그냥 손을 들거나 종업원을 불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래도 내부는 나름 작아서 잘 보일줄 알았지만 불러도 반응이 늦기도 하는 등 어중간한 서비스 자세를 보여주었다."중, 하"
- 청결도: 이 건물을 상당히 오래 봐왔기 때문에 외부는 그렇다고 하여도 내부는 인테리어를 깔끔하게 잘해놓았다. 바닥의 청소도 잘 되어 있어서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뭔가 부족함은 떨칠 수가 없었다."중"
- 수용인원: 52~65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너무 좁은 편은 아니다. 대부분 4인 기준의 테이블이 있으면서 공간의 부족함은 못 느꼈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 주문메뉴: 숙성삼겹살로 모든 메뉴를 주문하였다. 세트메뉴도 있지만 단품으로 주문을 하였고 냉장고에 진공포장된 삼겹살이 나의 군침을 돌게 하였으며 빨리 먹고 싶었다. 모든 고기는 "숙성"과 "초벌"로 완성된다고 하니 간단한 불향을 머금은 고기의 맛이 더욱 좋을 것이라 기대가 된다.
맛있는 방법과 영수증리뷰
- 황태소금: 다양한 소스와 함께 찍어먹을 수 있도록 황태소금, 생고추냉이, 트러플올리브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가이드 내용이 담겨있다.
- 네이버리뷰이벤트: 요즘에는 네이버의 리뷰이벤트를 많이 하는데, 나는 가끔 다음의 리뷰가 좀 더 신뢰성을 갖는다고 생각한다. 네이버리뷰는 나름 돈을 많이 투자하여 정직한 리뷰가 아닌 것들도 많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고기를 200% 즐기는 법
- 부위별: 고기의 목살엔 명이나물, 트러플올리브 or고추냉이를 함께 먹으면 맛있고.. 그 외에 본인의 섭취기호에 맞춰서 먹는 것이 제일 좋겠다. 그 소스의 종류가 다른 곳보다 많기 때문에 하나하나 설명해 주면 답답하게 느껴질 것 같다.
시선 와이파이
기사님이 대충 만들어주고 간 와이파이이다. 사용하는데 큰 문제없지만 저 비밀번호를 숫자와 영어를 조합해서 고객들이 접속해야 하지만 이건 서비스로 여길 수 없을 정도이다.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는 것이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라 생각한다.
원산지 표시판
다른 곳에서도 고객들이 바로 보이도록 명시되어 있는 곳에 비치해 있지 않다. 고객들이 모두 알아야 하는 원산지 표시판의 기재 정보를 이렇게 찾기 어렵다는 것은 매우 불편한 사항이다. 메뉴구성표에서도 찾아보기 힘들었으며 결국엔 나는 식사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원산지표시판을 못 찾았다는 점에 아쉬움이 크다.
본메뉴 평가
- 기본반찬: 된장국, 김, 명이나물, 김치 등 기본적인 반찬들이 세팅되어 나온다. 그 외에는 셀프바를 활용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반찬이 적어진 것이 전주의 스타일은 아니라고 본다. 갓김치도 있어서 마음에 들기는 하였지만 고깃집의 반찬이 좀 부실하다는 생각은 나뿐만이 아니었다.

숙성삼겹살 등장이요
- 기본3인분부터: 저 3점이 3인분이며 1인분당 16.000원이라는 점을 인지해야한다. 대나무를 밑에 깔아두고 꽈리고추와 새송이버섯이 세팅되어 나왔다. 고기를 자를 때는 얇게 자르는 것보다 나름 두툼하게 잘라서 고기를 먹을 때 육즙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식감이 입안에 꽉찰 수 있도록 해서 섭취해야 한다. 그래야 만족감이 상승하기 때문이다.

잘 익혀서 먹어야 된다
- 방심은 금물: 초벌이 되었다고 하여서 너무 안전하게 생각하면 안되고 고기의 안쪽 핑크색이 어느 정도 갈색을 띄고 있으면 그때 다양한 양념들과 함께 찍어서 먹어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고기식사라 할 수 있다. 오돌뼈는 많지 않고 고기의 식감도 좋았다. 어느 식당에서는 오돌뼈가 상당히 많았지만 이 식당은 그렇지 않아서 좋았다.

END
소중한 우리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오손도손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말하며 그동안의 힘들었던 대화들을 하며 주룩주룩 내리는 빗방울에 모두 쓸려 내려가고 새로운 우리들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비가 오는 날에 다녀가면 더욱 좋은 추억이 될 장소라 표현하고 싶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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