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롤링) 대보장 전주 중화요리-탕수육과 물짜장 맛집으로 소문난 곳 편

"대보장"을 방문하다

오늘의 점심식사는 예전에 다녀갔던 전주에 위치한 "대보장"이다. 내가 기억했던 것으론 탕수육의 맛이 정말이지 끝내줬었고 일반적인 탕수육의 튀김옷은 씹을 때마다 반죽되지만 이 식당의 탕수육은 옥수수 전분의 비율이 높았는지 입 안에서도 바삭한 맛들 과 반죽이 되지 않는 신기한 식감을 경험했었다.

 

그때의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공주님과 나는 방문하였고 오픈을 하는 시간에 맞춰서 웨이팅을 하였다. 정말 오래된 간판이기 때문에 문화적으로도 보존가치가 상당한 식당이며 레트로한 느낌이 좋은 사람들은 한 번쯤 다녀가면 데이트 장소로도 좋을 곳이다.

 

하지만 이곳 말고도 근처에 차이나타운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곳의 중화요리 집이 많으니 참고하여 다양한 곳의 맛을 보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럼 지금부터 리뷰를 시작해 보겠다.

  • 외부주차장: 따로 마련된 주차장은 없지만 점심시간인 AM 11:30분부터 1시 까지는 도로변에 주차를 하여도 단속의 대상이 되지 않으니 참고바람.
  • 영업시간: 휴무일 없이 매일 AM 11:30 ~ PM 13:30까지 점심장사만 하고 있다. 그러니 더욱 웨이팅 하여 식사를 하기 위한 사람들이 많다. 시골도 아니지만 이렇게 점심만 준비하여 영업을 하는 곳이 드물다.

민수랜드-대보장 외부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 친절도: 손님을 맞이하시는 종업원과 음식을 내어주시는 분이 친절하게 설명 및 안내를 해주셨다.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 있음에도 안정적으로 영업을 진행하는 레벨이 돋보였다."상, 중"
  • 청결도: 오래된 건물이기 때문에 청결도는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실내를 아무리 깔끔하게 관리를 한다 한들 세월의 흔적은 많이 감출 수 없기 때문에 그렇다."중, 하"
  • 수용인원: 24~28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소규모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처음에 왔을 때는 2층도 운영하는 줄 알았지만 1층만 운영한다.

민수랜드-대보장 내부

TV출연 생활의 달인

  • 장립해: 사장님의 성함이며 한 때 2022년 생활의 달인의 방송에 출연하여 사장님의 "탕수육"의 달인으로 인정받았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기술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나 또한 그 시기에 먹었던 기억이 난다.

민수랜드-대보장 생활의달인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대보장의 메뉴구성표이며 가격이 상당히 착한 가격으로 인기가 있다. 다른 중화요리 집을 가더라도 이 정도 가격에서 1~2천 원 더 받는 곳들이 많은데, 생활의 달인 방송에 출연한 가게임에도 불구하고 착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많은 직장인들이 평일 많이 오는 이유도, 맛집으로 평가되는 이유도 다 이유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처음 주문 후 추가주문은 안 받는다는 점 참고바람.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물짜장, 탕수육 대로 주문하였다.

민수랜드-대보장 메뉴구성표

원산지 표시판

하지만 아쉬운 부분도 이렇게 있다. 원산지 표시판의 표기가 쌀, 돼지고기, 김치, 고춧가루, 오징어 등으로 끝이다. 다양한 재료들이 들어갈 것 같지만 그러한 부분은 디테일하게 기재해 주지 못 한 점은 아쉽게 생각된다.

민수랜드-대보장 원산지표시판

본메뉴 평가

물짜장과 탕수육 대짜리가 이렇게 우리의 식탁에 올려졌다. 김치, 단무지, 양파 이렇게 반찬이 나오고 끝이다. 물가가 높아졌기 때문에 소상공인의 입장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우선 기본적인 비주얼을 보자면 물짜장의 가성비가 상당히 좋아 보였다. 갖은 야채와 함께 물짜장을 8천 원에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다. 이럴 줄 알았으면 곱빼기로 주문할 걸 그랬다.

 

탕수육의 양은 생각보다 상당히 적었다. 예전의 중화요리 집을 가면 소스보다 탕수육의 양이 훨씬 많았지만 요즘 시대에는 거의 비슷해져 간다..

민수랜드-대보장 물짜장과 탕수육

대보장 달인 탕수육

  • 탕수육: 예전에 먹었을 때와는 상당히 반전된 맛을 제공한다. 우선 예전에는 고기보다 튀김 옷이 더욱 두꺼웠지만 현재는 고기의 양이 더 늘어났다. 그리고 식감의 맛은 튀김 옷이 입 안에서 반죽되어 일반적인 탕수육과 비슷한 맛을 내고있다. 예전에는 바삭함이 상당히 오래갔지만 지금은 아니다. 옥수수 전분의 비율을 더 줄여서 그런지 비율의 아쉬움이 상당히 남았다. 고기의 신선도는 좋았다.
민수랜드-대보장 탕수육

대보장 물짜장

  • 물짜장: 오히려 우리에게 히트를 쳤던 메뉴는 이 물짜장이었다. 가격과 들어가는 야채들의 구성이 상당히 좋았으며 곱빼기를 주문할 걸 하는 아쉬움이 크게 남았다. 전주를 온다면 이 식당의 물짜장을 먹고 가길 적극 추천하겠다. 후추 맛의 느끼하지 않는 그 맛과 마지막에 남은 국물과 야채는 마치 야채 죽을 건강하게 먹는 느낌을 받았다.
민수랜드-대보장 물짜장 면발

식사 후 국룰이었던 시절엔

  • 야구르트: 그 시절에 우리 유산균을 책임졌던 녀석이다. 특히나 어렸을 때 짜장면을 먹고나면 이 야구르트를 먹는 낙으로 매번 중화요리 집을 가는 날만 기다렸는데..이제는 그 시절이 지나, 언제든 부담갖지 않고 먹을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으니..
민수랜드-대보장 식후 야구르트

END

그렇게 다음 웨이팅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우리는 식사를 마무리하였다. "대보장"의 탕수육보다 물짜장을 매우 맛있게 먹을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으며 언제나 우리 공주님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서로 더욱 건강하여 우리 아이들을 케어하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으면 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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