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유스호스텔"을 방문하다
이번에는 서울관광을 마치고 남산타워 근처에 위치한 "서울유스호스텔"을 방문하게 되었다. 서울에서는 주말과 함께 겹치는 날엔 숙소비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에 이 유스호스텔을 이용하면 숙박비용을 어느 정도 절감할 수 있는 지혜로운 방법이 있다. 그 대신 다음날 식당에서 비용이 많이 나가긴 하지만..
우선 우리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서 첫째와 둘째는 숙소에 TV가 비치되어 있는지 여부가 중요하지만 우리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직접 방문해보니 있어서 아이들이 상당히 신나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편의점은 무인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사전에 게임기가 필요한 사람들은 어느 정도 비용을 지불하고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냥 야경을 감상만해도 좋은 숙소이다.
주차장의 장점
- 실외와 지하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숙소보다 차량을 주차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상쇄시킬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거의 한 몇백대는 주차할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다. 비가와서 서울여행을 망치는 것이 아닌지 걱정은 하였지만 비가 와도 꿋꿋이 할 일을 다하는 우리 가족이다.
카운터와 식당
- 종업원 3명 정도가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며 카운터를 보고 있다. 일반 호텔처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청소년들을 위한 기본적인 인테리어는 갖춰져 있기 때문에 양호한 편이다. 앞 쪽 끝에는 조식서비스를 진행하는 식당이 보인다.
2025년 서울유스호스텔 요금
- 확정된 금액으로 아래에 명시되어 있다. 청소년과 성인의 요금은 약 3만원 가량 차이가 있지만 그래도 서울에서의 숙박비용으로 치면 정말 저렴하게 숙박을 할 수 있는 숙소이다. 여기에서 청소년들의 나이는 19세 미만을 명시하고 있다. 청소년지도사의 인솔 아래에 오는 것은 가능하며, 보호자와 함께 와야 한다.
휴게공간의 활용
-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는 정수기와 소파, 책장이 있기 때문에 책을 읽어야하는 개인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엘리베이터 움직이는 소리에 책을 읽으며 집중하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다.
서울유스호스텔 숙소
- 4인 베드룸: 우리는 이제 온돌보단 베드가 편하다..아이들이 어렸을 적에는 온돌에서 자야 했지만 이제는 아이들이 여기 뒹굴고 저기 뒹굴어도 절대 떨어지진 않는다는 것을 깨우치게 되었다. 아래의 사진은 원래 정리가 더 잘 되었지만 아이들이 TV를 보고 환호하는 바람에 이렇게 어지럽혀졌다.
샤워실의 위생 및 관리
- 일반적인 자연휴양림의 위생상태보다 어느 정도 청결도를 지니고 있다. 기본적으로 갖춘 비데 및 튜브형 바디워시, 샴프가 마련되어 있어서 더욱 깔끔하게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온수도 잘 나오기 때문에 위생관리 하는 것에 큰 문제가 없었다.
벽걸이형 TV
- 지금까지 못봤던 TV를 시청하겠다며 열심히 리모컨부터 찾는 우리 첫째 보물이.. 인치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아이들이 더욱 좋아한 이유인 것 같다. 아이들에게 TV시청을 제한적으로 하기는 하지만 보여줄 때는 이렇게 여행을 가면서 보여준다. 하지만 시청하지 않을 때는 형제끼리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역할놀이들을 잘하기 때문에 TV는 의무적이 아니란 걸 알고 있다.
냉장고와 헤어드라이기 등
- 의복을 걸어 놓을 수 있는 옷장과 그 벽에는 헤어드라이기가 마련되어 있고 냉장고는 매우 귀여운 게스트 하우스 형으로 마련되어 있었다. 그렇게 많은 음식은 넣지 않지만 저 정도의 사이즈면 오래 머물지 않는 이상 괜찮은 사이즈다.
침대의 배치구조 등
- 콘센트를 3개 정도 꼽을 수 있고, USB포트도 활용할 수 있는 헤드보드가 마련되어 있다. 저 보드가 있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고도 깔끔하게 벽채를 보존할 수 있다. 응급상황에 비상탈출할 수 있는 완강기가 세팅되어 안전을 위한 우선성을 보여준 내부의 모습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END
그렇게 우리는 서울에서의 저녁야경을 바라보며 우리가 서울에 왔다는 생각이 믿기지 않는다며 공주님과 나는 비가 내리는 서울의 밤비와 야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오랫 동안 가져보았다. 물론 아이들은 TV시청에 정신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 부부만 감성을 즐기고 다음날을 맞이했다. 다음에도 또 올 예정이며 "서울유스호스텔"이 있었기에 우리 가족의 서울 1박 2일 여행은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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