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웹서핑을 하다가 갑자기 애플망고가 땡기신다는 공주님.. |
- 요즘 맛있는 것들이 열심히 땡기신다는 공주님의 말을 듣고, 나는 "애플망고? 사과맛나는건가? 한 번 시켜봐~"라며 말했다.. 하지만 개당 7,000원이라는 최악의 금액을 나중에 말해준 우리 공주님..
- 뭐..곧 있음 크리스마스도 돌아오는데 뭐..먹어보자 ㅎ
- 어디 개당 악마의 가격인 애플망고의 맛은 어떤지 한 번 보자!
- 여기는 국내 업체가 페루에 있는 업체와 조인맺어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한단다..요즘 같은 시대에 열심히 돈 벌 생각만 해보면 여러가지 사업 아이템이 잘 나오는 시대인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부지런 해야한다는거~
- 추가로 애플망고는 일반망고보다 씨가 더 작다는 말이 있다고 한다.
- 주문한지 몇일 안 되어 3일 만에 도착한 애플망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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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자마자 개봉실시! 우리 아들은 궁금하다며 어서 뜯으라고 보채고, 나는 그저 일꾼이고~
첫번째 은박비닐포장, 두번째 금박 박스포장 이 부분을 보면서 나는 "와우..포장에 많은 돈이 들어가 있군..~"하며 속으로 말했다..겉으로 말했다가는 등짝 스매싱을 맞을 수도 있기에 속으로 삭히는 것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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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망고 개봉! |
- 사실 색감이 정말 군침돌게하는 색감이다. 나는 진짜 사과인줄 착각할 뻔 했다. 공주님과 우리 아이, 나는 개봉했으면 바로 먹어야지 하며 도구를 손으로 잡는 순간! 공주님이 외쳤다!
- "하루나 이틀 좀 더 숙성시켜서 먹어야 더 맛있대, 그리고 잘 세척해서 먹어야 한대"라며 청천벽력같은 말을 하였다..먹고싶은 것을 앞에두고 우리 셋은 입맛만 다시다가 박스를 덮어두고 다시 베란다에 갖다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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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우리는 전투태세로 변했다... |
- 부랴부랴 아껴두었던 애플망고를 공주님이 도구를 이용하여 시식을 실시하였다. "이거 어떻게 잘라?, 아직 덜 익은거 같애, 몇일 더 숙성시켜야 하나봐"라며 아쉬운 소리들을 늘어놓았다.
- 그래도 맛은 어떤지 봐야하기에 주섬주섬 깎아서 먹어보았다. "어디 망고계의 호날두 몸값인 애플망고의 맛좀 볼까?"
- 음 뭐랄까 처음 섭취하는 맛이 정말 새콤하면서 사과맛이 나더라~그 다음에는 망고맛인데,,특별히 동남아에서 먹어보았던 망고맛보단 맛있는 건 아니라고 표현해야 맞는 것 같다.
- 당연히 현지에서 먹는게 맛있다고들 할 수 있겠지만, 국내에서도 이 정도의 금액을 지불하고 먹는건 좀 별로라고 생각이 들었다.
- 아직 숙성 1일차가 되어서 그런지 정확한 맛이 안 나와서 그렇지만 내 기준으로는 위의 글처럼 평가하고 싶다.
- 아! 참고로 애플망고는 저런 비슷한 방법으로 3등분 하여 칼집내어서 먹어야 한다.
- 먹어보니 진짜로 일반망고보다 씨가 작은거 같다. 2~3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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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D |
- 중요 포인트! 장점!
1) 이름 그대로 애플 맛이 나긴나더라, 신기했다
2) 희소성있는 망고라 뭔가 있어보인다
3) 배송이 생각보다 빠르다
4) 애플망고의 색감이 진짜 사과색깔같다(부사)
5) 일반망고보다 씨가 조금 작다
- 중요포인트! 단점!
1) 가격이 악마이다
2) 현지 일반망고가 더 맛있다
3) 몇일 더 숙성시켜서 먹어야 하기 때문에 그림의 떡 현상이 발생된다
4) 특별한 맛의 차이를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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