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평화동 88콩나물국밥 집을 방문하다.. |
콩나물 국밥? 대학생 때나 많이 먹었지.. |
- 오랫만에 지인을 만나서 간단히 체력훈련 후 아침식사를 하기로 하였다. 그런데 깔끔하게 평화동에 위치한 88콩나물국밥 집을 추천하였다. 나는 콩나물 국밥이라면은 왱이집을 다녔기 때문에 잘 몰랐다.
- 주차공간은 5~6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고 매장의 규모에 비해 차량의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은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남자 둘이서 셀카찍듯이 영업시간을 찍었다. am 06:00 ~ pm 09:00 이렇게 영업시간이니 참고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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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콩나물국밥집 내부.. |
외부와 달리 내부는 정말 청결 그자체! |
- 테이블은 48~5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준비되어 있으며, 부족한 반찬은 셀프바를 이용하여 깍두기, 김치, 청양고추, 새우젓 등을 가져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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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콩나물국밥 메뉴 |
고춧가루 빼고 모두 원산지 국산! |
- 처음에 88콩나물국밥 가격 5,500원을 보고는 사장님께 "저 가격이 진짜 가격이에요?" 라며 놀라면서 물어보았더니, 사장님이 "네 맞아요(이놈 왜이래?)"하듯 말씀하셨다.
- 그렇다. 나는 가격이 충격적으로 싸서 물어본 것이고, 사장님은 뭘 그리 놀랄 정도로 물어보느냐 인 것이다. 생각을 해보아라, 어딜가서 국밥 5,500원 짜리를 먹을 수 있겠는가 말이다.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다.
- 우리는 88콩나물국밥 3그릇 주문하고 나는 흥얼흥얼 거리며 신나게 메뉴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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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메뉴들도 많다. |
- 다음에 내가 이 매장을 방문할 때는 "얼큰돼지국밥"을 주문하여 먹을 것이다. 원래 남부시장에서 순대국밥을 주로 먹는데, 이곳은 나에게 한 번 충격을 주었기 때문에 한 번 더 방문을 예약하고 주문해서 먹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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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풀이에 좋은 황태국밥의 장점 |
- 여러가지 옵션메뉴들이 있었다. 이걸 주문한 것은 아니지만 몸에 좋다는 건 서로 알아야 되지 않겠는가?
부디 건강을 위한 노력은 함께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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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메뉴: 88콩나물국밥, 수란, 치자밥 |
- 너무 배고픈 나머지 수란에 국 퍼붓고 김가루 넣어서 먹고나니 사진찍는 걸 깜빡했다.. 그래서 사진의 수란은 엉망이 되었지만, 그래도 국밥은 남아있어서 찰칵! 후 열심히 먹었다. 국밥을 먹는데, "어? 왜 밥이 카레색이지?" 하며 궁금했는데, 나중에 결재할 때 사장님이 "치자 밥이에요"라며 말씀하신다.
- 주로 치자는 국수면발에 많이 사용할텐데, 밥에 사용하는 건 처음 본 것이다. 그래서 치자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았다.
기관지 질환개선, 갈증해소, 열내림, 피부질환개선, 불면증해소, 타박상, 관절염, 눈 건강개선, 간기능 개선에 도움이 된다. 단! 부작용으로는 차가운 성질이여서 냉한 사람은 좋지 않다.
- 무튼! 반찬도 정갈히 맛있고, 오랫만에 콩나물국밥을 먹으니까 속이 든든했다. 주로 실망하는 콩나물국밥집은 대체적으로 국밥이 매우 비어있는 느낌을 많이 들었지만, 이 집은 파부터해서 콩나물과 든든하게 국밥에 채워준 것 같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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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D |
오랫만에 전주의 10년 전 가격의 콩나물국밥을 먹은 것 같다. |
- 정말이지 전주의 10년전 콩나물국밥 가격이라고 하여서 과언이 아니다. 나중에 안 것인데, 이 국밥집은 체인점이지만 가격과 국밥의 퀄리티가 높게 평가된다.
- 개인식당으로 이런 곳들이 더 많이 생긴다면 나야 지인들을 더 끌고 가서라도 열심히 식사를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정말이지 오랫만에 마음에 드는 콩나물 국밥을 먹을 수 있어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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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동 맛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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