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횟집 풍년회센타를 다녀오다 |
- 이번에는 태안 빛 축제를 방문하기 전 허기를 달래기 위해 여기저기 식당을 찾아보다가 회를 먹기를 하였다. 빛 축제 행사장 바로 옆에는 회센타들이 많이 즐비해 있는데, 이 날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그럭저럭 이여서 진입로에 바로 있는 "풍년 회센타"를 방문하여 식사 하기로 하였다.
-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안 쪽으로 U자로 돌다보면 횟집이 많이 있으나, 그나마 나은 곳이 여기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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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물고기 맛있다냥~"하듯이 입구에서 울고있는 고양이, 어딜 가든 요즘에는 흔히 볼 수 있는 고양이들이지만 추운겨울에 이렇게 다니는거 보면 안쓰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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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 회센타 내부 |
- 내부에는 식사중인 손님들이 계셨기 때문에 차마 촬영할 수가 없었다. 그저 온열난로 위에 놓여진 나무젓가락으로 만든 배만 감상하다가, 이걸로라도 대체해야겠다싶어 사진으로 담아왔다.
- 내부 상태는 "중"으로 생각된다. 화장실 청결도 또한 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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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회센타 메뉴 |
- 아무리 관광지로 인기가 있던 곳이라 해도 가격이 개인적으로 사악하다고 생각된다. 그 이유는 이따가 메뉴가 나올 때 알 수 있을 것이다.
- 내부에 크게 써있는 메뉴판인데, 여기에는 모두 간장게장이 안 되는 것을 전제로 나오는 메뉴란다. 참고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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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나 정확한 정보를 알고싶어하는 구독자들이 있을까봐 이렇게 메뉴판 전체를 촬영하여 올려놓는다. 정말 참고를 잘 하고 여기저기 확인하길 바란다.
- 우리는 "대하구이+회+매운탕" 4인110,000원을 시켰다.(1인에 27,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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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전체 메뉴가 나왔다. 즐거운 마음으로 기본적인 반찬을 먹으면서 회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무슨 회가 올려지는 돌멩이만 세수비누마냥 엄청 큰 곳에 5~6점 씩만 올려져 있는 것이다..정말 관광지의 면모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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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은 대하가 나왔는데, 이건 뭐 고객들이 불 잘 맞추고 알아서 먹어야 하는 메뉴라서 우리가 맛있게 먹었으며, 다 먹은 후에 대하머리는 버터에 구워주었다. 이건 횟집에서 기본적으로 해주는 서비스라 생각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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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매운탕이 나왔는데, 뭐랄까 개운한 맛이 부족한 살짝 느끼한 맛이라 생각되었다.
차라리 이럴거면 그냥 동네에서 먹는게 낫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어차피 활어라고 하여도 그냥 바로 앞에서 잡은 것 뿐이지, 뷰가 좋은 장소도 아니고, 큰 비용을 들여서 먹는건 아니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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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D |
- 마지막으로 식사 후 바로 옆에 위치한 빛 축제 행사장을 다녀왔다. 빛 축제를 처음 가봤는데, 나무에 전구를 달아놓은 것이더만? 그래도 분위기는 좋았다~하지만..식사는 나를 충족시켜주지 못했다. 관광지에 대한 안 좋은 이미지를 남겨주었다.
- 얼마 하지 않는 것 같은데 왜 가격가지고 그러느냐고? 맛이좋고, 가게의 친절도, 이미지화가 좋다면 1인당 100,000만원을 내고도 나는 먹을 수 있다. 하지만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 이렇게 글을 남긴 것이다.
- 그나마 다행인 것은 우리 가족들의 분위기가 좋아서 위안을 삼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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