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끝짱떡볶이를 맛보다.. |
집돌이들의 저녁야식메뉴 "끝짱떡볶이" |
- 요즘 코로나바이러스19 때문에 밖에 외출을 일시 금하여, 우리집은 열심히 집에서 애기 책읽어주고, 뒹굴뒹궁하다가 저녁이 되었다. 나는 저녁밥을 먹고나서 냉장고 여기저기를 뒤지다가 마치 심마니를 발견한 듯이 기뻐하였는데..
- 공주님은 애기 책을 읽어주면서 시선은 나를 지켜보고 있었으니..나와 함께 눈이 마주친 공주님은 한숨을 내쉬며 나를 바라보았다(내가 먹을 것을 꺼내는 건 우리 공주님이 맛있게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 나는 상냥하게 공주님과 책 읽어주기를 교체해주고 중간중간에 사진을 촬영하였다. 그럼 지금부터 끝짱떡볶이를 먹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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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짱떡볶이 구성 |
한 번에 한반 쫀독쫀독 떡과 오뎅! |
- 내가 알기로는 끝짱떡볶이가 국물, 졸인 떡볶이가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이 떡볶이들도 우리 공주님이 어렵게 1분 만에 구한 것이다. 공구하는데 무슨 사람들이 옛날 리니지 오토 돌린 것 마냥 금새 품절현상이 일어났다.
- 하지만 맛있는 음식 구하는 것엔 일가견이 있는 우리 공주님이 질세라 1인당 한정된 갯수를 모두 구매해주셨다. 덕분에 안그래도 작은 냉장고가 한순간 푸짐했었다.
- 무튼! 우리는 졸인 떡볶이를 먹기위해 이렇게 준비하였다. 우리는 그리 자극적이지 않게 먹기 때문에 소스(1)에 떡, 오뎅(2)을 조리해서 먹는다.
- 정말이지 저 쫀독한 떡은 식감이 정말좋다. 오뎅은 특별히 맛이 좋다기 보다는 큼직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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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짱떡볶이 조리실시 |
STEP 1 - 우선 설명서를 잘 보고 방법을 익힌다(공주님이 하겠지만..)홍보물 뒷면에 설명서가 친절히 있음. 원산지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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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 내용물이 들어갈만큼의 물을 냄비에 넣고 물을 먼저 열심히 끓여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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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3 - 끓는 물에 내용물을 투하 해준다. 떡이 달라붙어 있으니 숟가락으로 저으면서 떼어 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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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4 - 내용물이 끓는 시간 동안 프라이팬을 준비하여 양념소스를 뿌려 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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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5 - 내용물이 부글부글 끓을 때, 양념소스가 있는 프라이팬을 살짝 달궈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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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6 - 3분간 끓인 후 채반에 내용물만 두고 물을 비워준다. 저 상태에서 떡 하나만 집어먹어도 정말 쫀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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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7 - 가열되고있는 프라이팬에 내용물을 넣고 열심히 뒤적여준다. 떡볶이의 맛있는 냄새가 내 침샘을 자극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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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8 - 공주님께 예쁜 접시에 세팅하자고 했는데,,"그럼 식어서 맛 없어져"라며 말하여 나는 이에 아무 말 없이 프라이팬 상태로 되어 있는 끝짱떡볶이를 촬영하고 열심히 먹었다. 정말 공주님 말대로 다 먹을 때까지 온기가 남아서 맛있게 먹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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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오뎅을 많이, 더 큰거 먹고싶었는데,,이 떡볶이를 먹을 때면 이 오뎅이 제일 기대된다. 흠냥흠냥 저 도톰한거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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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D |
마치 하나의 미술작품인거마냥 우리가족이 열심히 휘저은 흔적이 보인다. 여기에서 한가지 더! 저 양념에 밥도 비벼먹으면 먹을만 하다. 여러가지 야채들과 함께 볶아서 먹어도 정말 맛 좋다.
나는 개인적으로 국물떡볶이의 맛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이 졸인 떡볶이는 자극적인게 많이 땡길 때 먹음 괜찮을 듯 하다. |
맛 | 가격만족도 | 식 감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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