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 "길손식당"을 방문하다! |
▶이 블로그의 글은 그 어떤 지원 없이 작성하는 글임을 밝힌다. 나의 글은 항상 나의 주관적 평가를 유지한다.
▶오수에 고모님이 오신다고 하여 우리 가족은 고모를 맞이하고 점심식사 시간이 되어 식당을 여기저기 찾아다니는데, 영업을 하는 식당들이 마땅치 않고 다른 곳을 가보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 같아 오수 터미널 옆 "길손식당"을 방문하였다.
▶원래 이곳은 어르신들이 자주 가시는 옛날의 카페인 "다방"이 있던 곳이었는데, 세월에 장사없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것 같다. 주변에는 카페가 즐비해있고 그때의 어르신들은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셔서 자주 왕래도 못하시기에 식당으로 업종이 바뀐 것 같다.
▶오수주변에 식당 영업은 주로 낮 장사만 하고 저녁 장사는 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날 따라 임실군에서 주관하는 행사를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한다고 하여 오수면사람들이 모두 그곳으로 갔나 보다ㅎ
▶영업시간: 점심식사만 하기에 점심시간에 맞춰서 오면 되겠다.
▶외부 주차장 가능대수: 시골에는 모두 주차공간이기 때문에 길가에 주차를 하되 홀, 짝수일을 맞춰서 주차하길 바란다.
착한가격, 착한식당! |
▶어떻게 보면 임실군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고, 자체 내에서 독려해주어야 식당도 잘 되고 세금도 잘 낼 수 있기 때문이지ㅎ그래도 한 번도 안 가봤던 식당이니 어떤 맛인지 알아보고 가자!
오수 길손식당 내부! |
▶직원의 친절도: 이 시간에 서빙을 여성 한 분이 보고 계셨기에 매우 바빠 보였다. 그래도 친절도는 "중"으로 평가됨. 나의 고향이기에 이 사람이 친절한 말투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지 나는ㅎ
▶청결상태: 리모델링을 새로 해서 그런지 매우 청결한 식당의 내부를 확인할 수 있었음 "상"
▶내부 테이블 가능 수: 식당의 일부 테이블을 촬영하였는데, 한 70~80명 정도 단체손님도 받을 수 있을 테이블 규모다.
길손 차림표! |
▶가격이 착한 낙지볶음을 주문하였다. 2인 이상의 메뉴임에도 상당히 착한 가격의 메뉴의 구성이라 볼 수 있다. 2인 이상의 상차림은 1.0이나 0.8로 구성되어 있고, 나머지는 0.7로 구성된 메뉴이다. 식사하는 도중 배가 불러도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침식사 또한 가능한 식당이니, 혹시나 오수에서 아침식사할 때 참고하여 식사 거르지 않도록 바람!
성실하게 적힌 원산지 표시판! |
▶고객들이 보기 편하게 식당 내부에 원산지 표시판이 걸려있다. 여느 식당은 주방 안쪽에 걸어두고 제대로 보이지 않더구먼.. 비교가 되네.. 역시 오수! 전체적인 메뉴를 구성하는 원산지에 대해 다 표기를 해놓았다. 내가 원하는 전형적인 모범사례의 원산지 표시판 기재다! 칭찬!
본 메뉴 평가! |
▶그렇게 한 15분 정도 기다리다가 나온 우리의 낙지볶음! 메뉴가 나오자마자 사진을 촬영하는 것은 나의 의무! 그래도 산 낙지가 아니라 냉동낙지라는 점! 그리고 중국산이라는 점은 감안하길 바란다. 정말 산낙지 국내산 것을 먹으려면 훨씬 비싸거든..ㅎ그래도 가격이 양심적이야ㅎ
오수 길손식당 전체 반찬, 메인메뉴! |
▶이렇게 갖은 반찬과 함께 나온 우리의 메뉴이다. 이 정도의 구성 반찬과 함께 된장국까지 나온다면 1인 1만 원이 아깝지 않은 식사라고 할 수 있다. 전라도의 기본적인 상차림의 예라고도 볼 수 있지.. 나름 자랑이긴 하지만 반찬이 잘 나오긴 해 우리 전라도가ㅎ
▶이제 제대로 된 맛 평가를 해보자면, 시골이다 보니 식당의 전체적인 맛들이 달달한 맛을 품고 있어서 조금 아쉬움을 갖고 있었는데, 이 식당이야 말로 다른 곳과 달리 반찬 그대로의 맛을 살리기 위해 달달함을 덜어낸 식당이라 평가할 수 있겠다.
▶그리고 낙지볶음 또한 양도 적은 편이 아니고 2인 상으로 먹다 보면 부족함 없이 잘 먹었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넉넉함을 채워준다.
END |
▶우리 보물이는 나물류를 좋아하는데, 그중 콩나물을 좋아해서 사진을 촬영하는 아빠를 보곤 본인도 찍어달라며 요청하였다. 그리하여 한 장 건졌더니.. 이 포즈를 취하는 게 아닌가ㅎ귀여운 녀석!
▶그렇게 우리는 식사를 하고 있을 때 선배 형님을 뵈었는데, 그 선배 형님이 우리 가족의 식사비용을 부담해주셨다. 개인적으로 오수그램퍼스 전 회장님인 형님과 인연이 되었지만 이렇게 매번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만 들뿐이다... 원주형님 정말 감사합니다^^
▶식당 바로 옆에 오수 터미널이 있는데, 꼭 들어가 보고 싶다며 발길을 돌려서 내가 하나하나 설명해주었다ㅎ이곳은 아빠가 임실이나 남원, 전주 다닐 때 자주 왔었던 곳이야~하면서 말이지ㅎ그럼 이만!
장점 | 단점 |
- 다른 식당과 달리 본연의 맛을 살린 식당 | - 식당자체의 주차공간 부족(길가에 주차 등) |
- 식당의 청결도 "상" | |
- 착한가격의 메뉴구성, 원산지 표시판 양심적 | |
-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테이블 |
오수 맛집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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