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지 막국수 충북 제천-메밀 닭튀김 왕만두 비빔 물국수의 맛 편

"의림지막국수"를 방문하다

충북 제천에서 가족여행을 하며 의림지를 관광하였다. 전주시의 덕진공원처럼 보였으나, 그곳보다 더욱 크고 주변의 조성과 투자를 많이 하여 매우 분위기가 좋은 호수가 위치해 있어서 연인과의 데이트, 가족나들이 하기 정말 좋은 장소로 손꼽히며, 낭만을 부르는 오리배를 이용하는 것도 있어서 우리 가족은 모두 이용하였다.

 

그리고 저녁시간이 되어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이 주변의 맛집인 "의림지막국수"집을 방문하게 되었다. 항상 메밀음식을 좋아하시는 우리 공주님은 이번에도 메밀막국수 집을 찾아서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과연 어떤 맛있는 음식들이 우리를 기다릴까 하는 기대감에 방문하게 되었다.

 

항상 아이들도 함께 있기 때문에 메뉴 선정에 대해 고민이 많아서 공주님도 힘들다고 하였지만 그래도 가까운 곳에 이런 식당이 있어서 다행이라 생각하였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하겠다.

• 외부주차장: 30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 영업시간: 매주 수요일은 휴무일이며 매일 AM 11:00 ~ PM 20:00까지 영업을 하니, 참고하길 바람.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 친절도: 고객들을 맞이하는 친절한 인사와 목소리 톤이 매우 정중한 이미지를 주었기에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그리고 아이들이 먹을 음식들이 없다는 것을 잘 아시는 것인지 몰라도 아이들의 햇반과 미니도시락김이 무료로 셀프제공을 하고 있었다. 오우!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 수가 없다."상"
• 청결도: 건물도 오래되어 보이지 않고, 내부의 인테리어 또한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매우 청결한 분위기를 띄고 있었다."상, 중"
• 수용인원: 룸형과 오픈테이블형으로 이뤄져 있기 때문에 총 1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메밀막국수(물, 비빔), 메밀 왕만두, 메밀닭튀김, 메밀막걸리 이렇게 주문하였다. 항상 말하지만 여행지에서 맛집 메뉴 주문을 할 땐 후회 없이 다양하게 주문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말도록..

 

메밀막구수의 면은 자가제면으로 만들어서 제공되고 있으며, 닭튀김은 튀김옷에 메밀을 섞은 튀김옷을 입힌다고 한다.

원산지 표시판

90%가 국내산을 이용하고 고춧가루만 중국산을 활용한다는 원산지 표시판을 입구에서부터 메뉴구성표에 기재를 해 놓으셨다. 큰 식당과 유명한 곳들은 이렇게 원산지 표시판을 당당히 걸어서 고객들이 더 많이 보고 신뢰감을 가질 수 있도록 어필하는 것이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가 나왔다. 기본적인 식기부터 금색을 띄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의 입장에서 뭐랄까 많이 대접받는 분위기를 연출하여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욕구가 생긴다. 메밀만두까지 나왔으며 우선 간단히 무를 먹었는데, 매우 싱겁게 되어 있어서 식초를 따로 뿌려서 먹어야 할 정도로 간이 상당히 약했다.

메밀 막국수 비빔

• 비빔막국수: 김과 양념, 소스가 매우 잘 어우러졌지만 마치 평양냉면을 먹는 것처럼 간이 강하게 되어있지 않고 말 그래도 메밀면의 깊은 맛을 느끼고 찾아서 평가하라는 맛을 느꼈다. 평이한 간만 되어 있고 소스의 양은 고객이 알아서 입혀서 먹으라는 메시지로 느껴졌다. 별로..

메밀 막국수 물

• 물막국수: 이 메뉴도 마찬가지로 간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어린이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도시락 김을 여러겹으로 면발과 말아서 먹어야 어느 정도 맛이 날 정도였다. 원래 제천식의 맛인지 의하하지만 강원도와 가까운 지역이란 점을 잠시 망각한건지는 몰라도 나의 입맛과는 저세상 퀄리티라 표현하고 싶었다.

메밀 왕만두

• 왕만두의 맛: 그래도 기본이상으로 하는 맛의 주인공은 이 메밀 왕만두라 하고 싶다. 쫄깃한 식감은 부족했지만 안의 내용물과 육즙이 마음에 들었다. 그래도 어느 정도 먹는 구실을 할 수 있게 해준 녀석이다.

메밀 닭튀김 한 마리 등장

• 국내산의 닭튀김: 언젠가 전주에서 먹어보았던 "메밀방앗간"의 메뉴 구성이며 그 메뉴들을 벤치마킹 한 것인지 몰라도 완전 똑같을 정도이다. 하지만 그곳은 냉면으로 하여 닭튀김과의 조합이 어느 정도 맞도록 구성했지만 이 곳은 조합이 안 맞는다고 표현하고 싶다. 닭튀김의 대부분 살들 중 가슴살로 구성이 많이 되어 퍽퍽함이 있고 기름만 깔끔하게 사용했지, 퀄리티가 높은 편은 아니다. 그래도 신선하게 튀겨서 그런지 다음날에 데워서 먹어도 맛은 좋다.

메밀 막걸리의 맛은

• 지역마다 막걸리: 나는 운전 때문에 마시지 못했지만 처가부모님은 드시면서 깔끔하고도 시원하며 제천의 분위기를 한 껏 높여주는 막거리라는 표현을 해주셨다. 이 식당에서만 판매하는 메밀 막걸리인 듯 싶다. 이 식당을 방문하거든 한 번 마셔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END

그렇게 우리 가족은 충북 제천에서의 가족여행을 하면서 메밀요리의 맛집인 "의림지막국수"집을 방문하였는데, 생각보다 나의 만족감을 높여주지 못하여서 아쉬웠다. 고객들을 위한 전체적인 서비스는 매우 만족이지만 음식의 맛이 전체적으로 매우 싱겁거나 맛의 세팅이 매우 부족한 감을 느꼈다. 간단히 냉면의 육수를 활용하여 메밀면을 나오도록 한다면 더욱 시원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 그러한 부분이 매우 아쉬웠다.

 

의림지에서의 좋은 추억과 이 식당의 고객에 대한 서비스는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되지만 맛의 평가는 호의적이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