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전주 와갈비를 방문하다 |
- 회사에서 아내가 퇴근 후 갑자기 "냉면에 갈비말아먹고 싶다" 라고 말하였다.
나는 우리 아이와 놀다가 갑자기 머리 위에서 느낌표가 딱 서더니, 머뭇거림없이 터프하게 말했다.
"아들 우리 어서 옷입자"라고.
- 그 말을 우리 아들은 듣는체도 안하고 자신이 할 일만(놀이)열심히 한다. 요즘 네살이 되려고 하니 자기주장과 고집이 장난아니여서 열심히 다독이며 모셔야 한다..
- 아들에게는 드라이브, 엄마와 아빠에게는 먹방의 시간을 가지러 외출을 하였다.
- 참고로 냉면 전문점에는 갈비가 없어서 우리는 갈비를 판매하는 가게로 바로 출발하였다.
- 예전부터 평화동에 위치하였던 와갈비는 주차장이 넓어서 그런지, 입지가 좋아서 그런지 항상 차량이 즐비해있었서 한 번 쯤은 가보고 싶었던 갈비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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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갈비 내부 - 샐러드 바 |
- 내부는 적어도 20팀이 식사할 수 있을만큼 넉넉한 공간이었으며, 인테리어 또한 준수하였다.
어느가게를 가도, 나는 화장실의 청결상태나 인테리어를 자주 보는데 이전한지 얼마안된 가게여서 그런지 매우 청결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우리는 메뉴를 자리에 앉자마자 공주님이 주문하였다. "왕갈비2인분, 물냉면1인분 주세요" 라며 시킨 후 바로 샐러드바로 직행하였다.
- 나는 조금 배부른 상태였으나, 우리 아이는 뭐라도 하나를 더 먹여놔야지 안그럼 애쓰게 찌웠던 살이 도로빠지는 안타까운 현상이 발생된다.
- 샐러드바에는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요거트, 귤 등등 고객들이 찾을만한 것들이 기본적으로 셋팅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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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갈비 - 메뉴 |
- 메뉴판은 대충 이정도로 형성되어 있으며, 쫌 내기준으로는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국내산을 많이 애용하지 않는 가게에 비한 가격이면 비싸다. 난 사업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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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를 기다리면서 나오는 기본셋팅 반찬을 찬찬히 둘러보고 먹어보았다. 먹음직스럽게 생긴 떡갈비를 잘라서 아이와 함께 먹었지만, 차가워서 별로 내키지 않았다.
- 그 옆에 있는 간장게장의 맛을 보았는데, 그나마 괜찮았다. 조금 원가절감차원으로 나온 게장들은 한 번 씹으면 게살보다는 게 껍질이 아예 으스러져서 기분이 찝찝했는데, 여기 게장은 그나마 조금 더 신선한 게를 사용한 것 같아서 게장만큼은 만족스러웠다.
- 드디어 우리들의 메뉴가 등장! 왕갈비가 진짜로 먹음직스럽게 나와서 열심히 구우려고 했는데,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구워주시는 서비스까지 해주셨다. 아주머니셨는데, 아이있는 가정이 식사할 때 고충을 잘 알고 계시는 듯 했다. 덕분에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아이에게 집중할 수 있었고,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 갈비의 맛은 확실히 1개월 전에 다녀왔던 "명0진0갈비" 보다 맛은 좋았다. 하긴 이 가격에 그 맛은 나야지 라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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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공주님의 손이 정말 빨라졌다. 그토록 먹고싶었던 냉면에 갈비말아먹기! 나도 합세하여 갈비와 냉면육수, 그리고 갈비말아먹기를 함께 먹어보았다.
- 냉면의 맛은 다른 냉면보다 살짝 밍밍하다고 하였더니 공주님은 함흥냉면이 이런 맛이 많다며 말해주었다. 그래도 난 밍밍했으며 그냥 보통정도의 맛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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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D |
- 중요 포인트! 장점!
1) 주차장이 생각보다 넓다
2) 직원의 친절도가 좋다
3) 전체적으로 청결하다(내부)
4) 반찬의 신선도가 좋다
- 중요포인트! 단점!
1) 생각보다 가격은 착한가격이 아니다
2) 국내산의 메뉴를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
- 추가적으로 갈비집 추천을 원하시는 분들은 정읍갈비박스 글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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