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자연휴양림"을 방문하다
재주도를 관광하다 보면 숙박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하게 된다. 어느 여행지를 가더라도 이러한 문제점은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필수이다. 제주도는 단 며칠만으로 다녀오기에는 정말 아쉬운 관광지이기 때문에 한 일주일은 다녀와야 한다.
그러기에 숙박도 길게해야 되는데 비용이 많이 나오는 곳에서 이용하기에는 여행비용이 부담이며 그로 인해 많이 있다 오질 못한다. 우리 가족은 제주도의 자연휴양림을 사전에 예약하여 숙박비용을 절감하면서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친화력을 키워주기 위해 휴양림을 선택하였다.
여름에 좋은 점은 아이들이 곤충채집 및 산책하기에 좋기 때문에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그리고 근처에 1100 고지습지도 있고 가볼 만한 곳들이 많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 그럼 지금부터 서귀포 자연휴양림 숙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다.
리어카를 이용하여 숙소까지 이동
제주도의 휴양림은 무조건 리어카를 이용한 짐 운반을 해야한다. 그 이유는 주차장에서부터 떨어져 이동을 해야 하는 나름 청정한 위치이기 때문에 그렇다. 아이들도 처음이용하는 리어카를 밀어보거나 직접 타고 이동하는 등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마음껏 발산한다.
소나무동 숙박 내부
바닥은 난방필름으로 되어 있어서 난방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창호와 방충망이 안전하게 되어 있어서 안전사고에 대한문제도 양호한 편이다. 요즘 게스트하우스나 다른 숙박시설을 가더라도 태양광을 설치하여 전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난방필름을 사용하는 곳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야 효율적으로 숙박시설을 운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어컨: 창문만 열어놓아도 시원한데, 에어컨도 잘 나와서 더욱 시원하게 느껴진다. 작동도 잘 되고 예약기능을 사용하여 아이들이 덥지 않게 잘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새벽에는 살짝 창문을 열어놓으면 무더운 여름날에도 시원하다.
세탁물: 제주도에 방문하여 여행을 하다보면 바닷물에 몸을 맡기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숙소에 와서 세탁물을 손세탁하고 널어놓을 때가 마땅치 않기도 하여, 욕실에 넣어놓기도 하는데 이곳은 베란다에 널어놓아도 여름에 에어컨의 실외기 바람과 함께 금방 말릴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하기도 하다.
소나무동 객실 이용객 주의사항
모든 숙박시설을 이용할 때는 주의해야 할 사항들이 있으며 꼭 지켜줘야 다음 사람들이나 재방문 시 서로에게 피해가 가질 않는다. 서로 청결하고 매너있는 습관으로 멋진 숙박문화를 만들어가면 좋겠다.
소나무동 숙소 주방
전기밥솥, 전기온수기, 인덕션,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이 구비되어 있다. 여행을 하면서 꼭 필요한 물품 및 식재료를 보관하고 다음날 여행준비를 하기 위해 필요한 주방용품들이 모두 마련되어 있어서 든든하다. 구조가 방과 독립되어 있지만 조금 작은 감이 있다. 두 사람이 함께 주방에서 세팅하기에는 좁다.
이불장과 TV
아직도 우리 보물이는 TV가 없는 곳으로 여행을 가게 되면 크나큰 실망을 하게 된다. 미디어에 정말 노출된 아이처럼 집착이 심하기는 하지만 그럴 때마다 우리는 산책을 다녀오거나 다른 놀거리를 구상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 외에 벽면은 편백나무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친환경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하지만 세월의 흔적은 어쩔 수 없다는 점도 있다.
베란다
데크는 어느 정도 보강을 해야 될 것 같다. 그 외에는 실외기가 설치되어 있고 안전 울타리가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놀고 있어도 안전에 대해 마음이 놓인다. 항상 아이들을 데리고 다닐 때는 아이들에게 눈을 떼어서는 안 된다.
건조대를 활용하여 빨래를 널기에 딱 좋은 크기의 베란다이다.
멀리서 바라본 소나무동
낮에 아이들과 함께 산책을 하고 나서 바라본 소나무동이다. 아름답게 그네에 있는 우리 공주님의 모습이 여행을 와서 그런지 더 편해 보이네. 무엇보다 아이들도 케어하고 함께 여행도 다니고 숙박도 알아보느라 수고 많으신 우리 공주님 항상 수고가 많아요~
END
서귀포자연휴양림에서 숙박을 마치고 다음 날 아침 우리 가족은 한 번 더 산책을 하고 다음 여행지를 위해 채비를 하였다. 끝내 TV시청을 포기하지 못하는 우리 보물이는 또다시 엄마, 아빠한테 잔소리를 들으며 하루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항상 아이들을 케어하면서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많을 것이다. 그래도 힘을 내어서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만 더 다정한 말투로 부드럽게 대하도록 노력해 보자. 그럼 이만!
제주도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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