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꺼지게 귀덕 - 가족여행 제주전통가옥에서 일주일살이 호텔보다 만족감이 더 높다 편!

제주 "지꺼지게귀덕" 집을 방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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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이 제주일주일살이를 하기 위해 렌터카와 카시트, 유모차를 대여하고 바로 이동 한 곳이 바로 이 "지꺼지게귀덕"이다. 정말 여행 전부터 "제주전통가옥"에서 한 번 살아보고 싶다며 노래를 부르시길래 일주일 살이 예약을 하였다.

제주도 일주일 여행 - 작정하고 맛집투어 해보는 일주일이 될 듯...편!

 

그렇게 우리는 숙소에 도착하여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서로 감탄사를 내며 매우 만족해하였다. 정말이지 남자는 여자 말을 잘 들어야 한다니까ㅎ무튼! 우리 보물이는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TV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는 있는 것을 보고 흡족해하였다. 짐을 모두 풀어놓고 거의 1시간가량 둘러보면서 제주 전통가옥의 분위기를 물씬 느꼈다.

 

일주일 살이를 신청하면서 비용은 거의 130만원 가량 되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정말이지 만족스러웠다. 일주일 동안 머무는 숙소는 정말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휴식할 수 있으니까 말이다. 그럼 이제부터 포스팅을 시작해보겠다.

 

영업시간:  입실시간은 PM 16:00 부터 퇴실시간은 AM 11:00 로 되어있으니 참고 바람. 입실 전 짐 보관은 가능하니 사장님과 연락하셔서 보관 요청도 활용해보길 바란다. 

 

외부 주차장 가능대수: 각 방마다 한 대씩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총 2대 주차 가능하다. 

 

 

마당의 식물도 장식품도

제주도 공기를 마시면서 이런 사소한 것들만 보아도 기분이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정말 나는 나름 제주도를 많이 다녀왔는데, 모두 개인적인 여행이 아닌 단체여행으로 와봤기 때문에 이러한 기분은 느끼지 못했다. 이번 가족여행의 기회로 우리 가정의 4명이 함께 와서 그런지 정말 새롭고 감격스럽다.

 

 

아기자기 소품과 제주 돌담

사장님께서 여기저기 소품과 다육식물 등 주변 분위기를 위해 노력하신 티가 곳곳마다 보인다. 정말이지 주택관리를 한다는 건 쉽지 않은데, 보통 부지런하지 않으면 금방 어지럽혀지는데 존경합니다.

 

 

제주 지꺼지게귀덕 포토존!

돌하르방과 해녀분들이 들고 다니는 "테왁"그리고 돌담과 제주여행 중 달력이 비치되어 있다. 무엇보다 제주 전통가옥의 분위기와 함께 멀리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다면 정말 멋진 추억사진이 될 것 같다. 우리는 당연히 마지막 날에 모두 촬영하여 소중한 추억으로 남겼지~

 

 

지꺼지게귀덕 현관입구!

옛날 이 장소의 사진과 테왁, 그리고 편백나무들이 모두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나무의 분위기처럼 정말 편안한 느낌을 준다. 슬리퍼도 있어서 활용하며 신고 다녔다. 호텔에 온 분위기 처럼 말이지..ㅎ

 

 

지꺼지게 귀덕 내부 거실!

아이들이 여기저기 뛰어다녀서 제대로 촬영을 하지 못하였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잘 촬영된 것 같아 안심이다. 우선 천정 쪽은 모두 나무로 마감을 하였고 전기 선은 옛날 가옥의 분위기처럼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다. 우리 둘째 녀석도 신기한지 여기저기 다니면서 욕실로 들어가기 위해 기어가면서 안간힘을 쓰고 있다. 

 

천정의 조명도 은은한 색상을 띠고 있고, 벽과 바닥에는 어느 정도 에폭시가 발려져 있었다. 내가 오수 집에 저 바닥 에폭시를 바르려고 했으나, 에폭시의 가격이 비싸서 정말 많이 엄두도 못 내었네.. 그래도 나중에 더 도전해봐야지!

 

아일랜드 식탁: 정말 여행 와서 가족들과 함께 대화도 나누고 간단히 식사도 하고, 무엇보다 바처럼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감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저 식탁에서 정말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ㅎ

 

 

지꺼지게귀덕 옛날 외부모습!

지금의 외부도 지붕 쪽에 지푸라기가 오려져 있다. 하지만 내부는 좀 더 촘촘하게 보온관리와 리모델링을 통해 더욱 튼튼해져 정말 엄청난 추위에도 견딜 수 있어 보인다. 달력도 정말 매력적이라고 볼 수 있다. 저 옛날 달력!

 

 

지꺼지게귀덕 부부침실!

공주님과 나의 공간인 부부 침실이다. 아이들은 침대에서 떨어질 염려가 있기에 작은 방에서 취침할 수 있도록 하고, 우리는 침실에서 곤히 잠들 수 있다. 벽면에 액자 또한 옛날의 이 숙소의 모습의 사진들이 담겨 있다. 에어컨도 작동이 잘 되고 커튼도 있어서 프라이버시는 확실하다. 

 

욕실욕조: 부부 침실의 욕실 욕조는 빨간색의 클래식 욕조로 정말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줄 수 있는 끝판왕 욕조라고 볼 수 있다. 욕조가 나름 탐나던데..;ㅎ

 

 

고급스러운 대리석 분위기 욕실II

총욕실이 2개로 되어있으며 거실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욕실이 마련되어 있다. 유리벽이 있어서 큰 문제없이 욕실을 이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으며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한살림 샴푸, 바디워시: 공주님이 자주 애용하시는 한살림 용품들이 비치되어 있어서 정말 만족도가 높았다. 아이들도 편안하게 씻을 수 있고, 무엇보다 여행 전 체크하여 짐을 더 덜 수 있어서 만족!

 

세탁물: 일주일 살이를 하는 우리는 청소 없이 생활을 해야 하니 세탁물도 우리가 관리해야 한다. 그렇게 때문에 드럼세탁기가 주방 쪽에 비치되어 있고, 세제들도 모두 있어서 세탁물 관리도 정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나의 로망 주택 주방모습!

항상 꿈과 생각을 많이 한다. 하지만 비용은 들지 않기에 이러한 생각과 꿈을 많이 꾸면 꿀수록 좋은데, 이제 실천이 필요하겠군..ㅎ

 

편의사항: 아이들을 위한 정수기 설치, 드럼세탁기 설치, 어른들을 위한 돌체엔 구스토 캡슐커피머신, 아주 매력적인 냉장고, 바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아일랜드 식탁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이 한 곳에서 여러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말 이미 만족감 100% 이상 성취한 것 같았다. 

 

 

제주도 분위기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거실!

3M RV15필름: 사생활 보호, 시선 차단, 비산방지, 자외선, 적외선 차단의 필름이 부착되어있다. 낮에는 내부가 잘 보이지 않으나, 저녁에는 조명을 켜면 어느 정도 보인다. 하지만 불을 끔과 동시에는 안쪽이 안 보이는 아주 좋은 필름이라고 한다. 거실에만 있는 것이 아닌, 이 숙소의 모든 창문에 적용되었다고 하니 안심이다. 

 

또한 귀여운 블라인드가 있으니 너무 신경 쓰인다면 블라인드를 내리고 지내도 된다. 우리는 이 거실에서 제주도의 낮과 밤을 창문으로 바라보며 하루에 수십 번 지나가는 하늘의 비행기도 바라보며 제주의 분위기를 제대로 느꼈다. 아기 이유식도, 가족 대화도 거실에 나와서 어떤 여행지를 갈 것인지 이야기도 해보는 등 정말 즐거웠는데.

 

야외데크: 저녁시간에 방충망을 열고 야외데크로 나가서 맥주 한 캔과 안주를 먹으며 제주 공기를 마시면 정말 끝내주는 나만의 시간도 보낼 수 있다. 공주님은 술을 안 드시기 때문에 내가 한 잔 마시며 분위기에 심취해 있으며 여러 말들을 하면 그 모습을 보는 것만 해도 즐겁다고 한다. 정말 고마운 사람ㅎ

 

 

아이들의 온돌방!

사장님께서 이불을 넉넉해 준비해주신 덕분에 아이들이 자면서 여기저기 돌아다녀도 안전하게 취침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온돌의 효과인지 아이들이 따뜻하게 잘 수 있었다. 나는 이때 정말 더웠는데, 우리 공주님은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면 안 된다고 하여 얼마나 챙기던지..ㅎ창문은 조명 설치가 되어있다. 열면 밖이 보이는 건 아니다~

 

 

아이들을 재우며 보물이와 날아가는 비행기 세어보기!

아이들을 잠을 잘 때는 하늘을 날아다니는 비행기가 계속 보인다. 그렇게 우리 보물이는 비행기가 몇 대 지나가는지 조금씩 세어보면 금세 잠이 들어있다. 또 잠이 안 온다면 나의 오수이야기! 를 해주면 금방 잠을 잔다. 정말 내가 있었던 오수의 이야기를 보물이에게 해주면 우리 공주님은 의구심을 갖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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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해충박멸 서비스를 한 달 1회 정도 받는데, 그래도 제주도의 특성상 벌레가 있기 마련이라고 한다. 우리가 지내는 동안에는 큰 벌레는 아니었지만 작은 벌레가 있었다. 하지만 에프킬라가 있어서 그 문제를 금방 해결할 수 있었다. 주택의 단점은 식물과 함께 가깝게 있기 때문에 이러한 단점이 존재할 수 있다. 백번이고 이해하지 암!

 

 

이제 여행을 시작한다!

매일같이 맛집 탐방을 가기 위해 우리는 이 대문을 자주 나섰다. 우리 보물이는 항상 TV를 많이 못 봐서 아쉬워하지만 그래도 새로운 여행을 위한 여정이 있다며 살살 달래면서 나왔다. 정말이지 제주도의 하늘은 얼마나 청명하고 깨끗했는지, 지금도 그 분위기와 공기가 내 코와 가슴을 자극시키는 것 같았다. 

 

 

 

END

그렇게 우리는 이 숙소에서 생활을 하며 30곳 이상을 다니면서 좋은 추억을 만든 숙소이다. 돌체엔 구스토도 내가 여기저기 운전하면서 그 덕을 톡톡히 봤다. 정말 사장님의 서비스 및 숙소의 청결함, 정성이 우리 가족의 즐거운 여행이 되도록 한몫이 아닌 열 몫을 한 것 같았다. 

 

정말 2022년 최고의 숙소를 방문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고 앞으로도 제주도 방문의 기회가 된다면 또 이곳을 들러도 절대 후회 없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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