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롤링) 퇴계막국수 강원도 춘천 맛집-레고랜드 방문 후 식사 편

"퇴계막국수"를 방문하다

전 날 우리 가족은 레고랜드에서 오픈에 이어 마감시간까지 아주 열정적으로 놀았다. 첫째는 스릴 있는 어트랙션을 타고는 계속 반복하여 열심히 뛰어다니는 평소에 보이지 않은 엄청난 칼로리 소모량의 활동량을 보여주었다. 나는 뒤에서 함께 뛰며 속으로 "그래 열심히 뛰어서 근육 좀 만들어보자"라며 응원을 하였다.

 

다음날 점심시간이 되어서 우리 아이들의 고모와 함께 식사하기로 하여 춘천시의 맛집인 "퇴계막국수"를 방문하게 되었다. 오픈 전부터 사람들이 줄을 서는 등 맛집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이 장소의 근처는 남춘천역과 가깝기도 하고 식당의 입지가 상당히 좋아 보였다.

 

항상 우리 공주님은 강원도를 방문하게 되면 먹게 되는 막국수.. 과연 이번에는 어떤 깊은 맛을 느끼고 감동할 것인지 궁금할 정도로 나를 설레게 한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다.

  • 외부주차장: 8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식당의 규모에 비하면 많은 편이다.
  • 영업시간: 매주 화요일은 휴무일이며 그 외에는 AM 10:30 ~ PM 21:00까지 영업을 하고 있으니 참고바람.

민수랜드-퇴계막국수 외부
민수랜드-퇴계막국수 주차장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 친절도: 사람들이 정말 많기 때문에 엄청난 친절은 바라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오더 및 메뉴가 나오는 속도는 양호할 정도로 잘 나오는 편이다. 금세 자리가 채워지는 광경을 보고는 놀랐다."중"
  • 청결도: 식당의 내부는 상당히 깔끔한 테이블과 바닥의 청결도가 매우 보기 좋았다. 주방도 개방감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를 보여줄 수 있는 환경이라 할 수 있다."상, 중"
  • 수용인원: 8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의자가 튼튼하여 파손될 걱정이 없다.

민수랜드-퇴계막국수 내부1

퇴계막국수는 비빔막국수

  • 비빔막국수를 추구하는 식당이기 때문에 본인이 섭취하는 기호에 따라 육수를 넣어서 먹거나, 그냥 비벼서 먹으면 된다고 한다. 설탕, 겨자, 식초를 넣어서 말이다.

민수랜드-퇴계막국수 내부2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막국수, 녹두전, 수육특 이렇게 주문을 하였다. 입지도 좋으면서 막국수의 가격도 나름 착하기 때문에 더욱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인기가 있는 퇴계막국수 집이 아닌가 생각하게 된다. 거의 메뉴가 강원도에서 특색 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즐비해 있다.

  • 원산지 표시판: 맨 아래에 보이는 표시판이 있는데, 쌀, 배추는 국내산, 육수고기는 국내산+호주산, 고춧가루는 이제 일반적인 국내산+중국산을 사용한다. 이 점 참고바람.

민수랜드-퇴계막국수 메뉴구성표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막국수가 마련되어 나왔다. 기본적인 비주얼은 깨가룻가 상당히 많이 뿌려져 있고 비빔양념장이 시원하게 메밀면을 덮고 있다. 전에 다른 강원도의 메밀막국수의 맛은 거의 밍밍한 맛과 함께 김가루를 많이 활용하였는데, 춘천의 막국수 맛은 어떤지 한 번 느껴보겠다.

민수랜드-퇴계막국수 비빔막국수

메밀막국수 비빔

  • 처음에는 비빔면을 열심히 비벼서 간단히 먹은 후, 더운 날씨 때문에 시원하게 섭취해야 해서 육수를 넣고 입안에 넣어보았다. 다른 곳보다 싱겁지 않고 기본적인 간을 맞춰서 나온 막국수이기에 다른 집들보다 맛있었다. 그리고 긴가루는 활용하지 않은 강원도의 메밀막국수이다. 깔끔하지만서도 맛이 있었다.
민수랜드-퇴계막국수 비빔막국수2

수육(특)

  • 양: 특이라 하여 우리는 기다렸지만 이 정도의 양이 특이니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 고기를 좋아하는 나로썬 이 정도의 양이 특이라면 상당히 약이오르고 속상할 수 있다..2.6의 금액을 지불하고 먹을 만큼의 특 수육인지 다시 한 번 판단해보아야 한다. 
  • 식감: 잘 삶아져서 그 식감은 상당히 부드럽고 쌈싸먹기 좋다. 마늘과 고추, 양념 무말랭이를 활용하여 먹으면 상당히 좋다.
  • 향: 이제와서 포스팅을 작성해보려고 하니, 그럼 그렇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때 나름 고기의 비린내가 내가 먹어보았던 수육들 중 제일 많이 났었는데, 호주산과 섞어서 판매하고 있다는 점을 이제서야 알았다. 비린내가 있기에 그닥 추천은 별로다.
민수랜드-퇴계막국수 수육

퇴계막국수 녹두전

  • 녹두전 평가: 8천원의 가격이며 막국수의 가격과 똑같다. 달랑 2장이 나오는데, 하얀색 접시에 일반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더욱 금액에 비해 초라해 보인다. 금색 접시를 활용하였다면 좀 더 대접받는 느낌이 나기 때문에 더욱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묻어난다. 맛은 적당하며 그냥 특별한 맛을 느낀다기 보다 강원도의 순수한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이라 표현하고 싶다.
민수랜드-퇴계막국수 녹두전

END

열심히 강원도까지 달려가서 레고랜드에서 놀아주고, 다음날 아침 손흥민 선수의 고향인 춘천에서 점심식사를 "퇴계막국수"에서 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의미가 깊었다. 계속 아이들의 고모가 춘천에서 생활하며 유지한다면 자주 놀러 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강원도를 가게 될 때마다 막국수는 끊이지 않고 먹을 것 같다는 걱정 아닌 걱정이 뇌리를 스쳐가는 이 느낌은 사라지지 않는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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