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X 18.1FG"축구화를 이용하다
지난 5월 22일 우리나라와 토트넘 핫스퍼를 대표하는 주장인 손흥민 선수가 역사에 남을 UEFA우승을 하였다. 정말 10년 동안 한 팀을 유지하면서 이대로 원클럽맨만 될 것이냐, 그 팀에 레전드가 될 것이냐에 대한 나의 의구심이 많았는데, 이제 정말 레전드가 되어버린 손흥민은 우리나라의 자랑거리가 되었다.
그리고 아시아인을 대표하는 선수이자 간판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는 그중 2018년에 출시하였던 손흥민의 축구화로도 잘 알려진 제품이다. 정말 오래된 고민거리가 한 번에 쓸려가서 매우 기분이 좋고, 이 포스팅을 쓰는 기분이 절로 좋은 것은 우승을 하였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손흥민이 더욱 큰 날개를 펼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좋다.
이 축구화는 대부분 공격수들을 위한 사일로의 축구화이며 스피드에 중점을 둔 축구화라 볼 수 있다. 하지만 골 결정력도 놓치지 않도록 특수한 기술력을 활용하였기 때문에 이 글을 끝까지 읽어보면 장, 단점에 대해 확실히 알 수 있을 것이며 이 축구화를 선택하는 데에 긍정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
아디다스 X 18.1FG 단점 I
- 쿠셔닝: 탄성은 좋지만 쿠셔닝이 없어서 발목의 대미지는 피해 갈 수 없다. 포론 인솔도 아닌 일반 인솔이기 때문에 쿠션의 보완이 절실히 필요한 제품이라 할 수 있다.
- 찢김: 스피드 메쉬를 활용한 제품이지만 다양한 사람들이 축구화를 착용하면서 한 번씩 밟히는 것은 일도 아니다. 그중 같은 FG스터드에 밟히면 찢기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 슈레이스 애글릿: 모든 운동화, 축구화의 끈 끝에 있어서 레이스루프에 넣는 역할을 하는데, 이 부분이 생각보다 빨리 대미지를 입는다. 나도 그렇기 때문에 열을 가하여 만드는 애글릿을 직접 작업하여 활용하기도 한다.
- 무제봉스킨: 끈을 묶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탄력 있게 잡아당긴다면 스킨의 레이스루프 쪽에 대미지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아디다스 X 18.1FG 단점 II
- 메쉬의 내구성: 끈을 묶기 위해 조금이라도 더 탄력 있게 잡아당긴다면 스킨의 레이스루프 쪽에 대미지가 생긴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 접지력: 인조잔디의 높이가 4cm 이상이 되어있지 않는다면 그 아래의 조건일 시 슬립이 될 수밖에 없다. 인조잔디의 특성상 아래의 쿠션소재를 작은 모래알갱이 같은 것을 놓는데, 그로 인해 미끌림이 심하다.
- 인솔: 논슬립 인솔이 아닌 일반적인 인솔이다. 그렇기 때문에 흔들림의 문제점은 갖고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엄청 쫄깃하게 만들지 않는 이상 흔들림이 있기 때문이다. 쫄깃하면 착용 시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그렇다.
- 높이 낮은 구장: 4cm 이하의 인조잔디 구장은 슬립현상이 생각보다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이상의 컨디션이 아니라면 차라리 MG가 낫다. 아님 TF화를 추천하겠다.
아디다스 X 18.1FG 장점 I
- 스피드메쉬: 공격성향을 갖고 있는 스트라이커는 스피드가 중요하기 때문에 바람의 저항을 최대한 조금 받게 하기 위해 메쉬의 기술력을 활용하였다.
- 스피드프레임: 아웃솔과 중창의 기술력을 보여주는데, 이 축구화가 나오고 몇 년 후에나 푸마의 축구화 기술력이 따라온 듯하다. 탄성을 다시 재자리로 돌려놓는 기술력인 듯싶으며 아웃솔의 내구성도 상당히 좋다. 하지만 추운 날에는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 아디다스의 전체적인 축구화, 풋살화는 말이다. 천연가죽은 제외이다.
- 속도감: 아무래도 속도를 내기 위한 사일로의 축구화이기 때문에 가볍고 스터드가 있기 때문에 속도전을 낼 때 상당히 유리한 포지션을 유지할 수 있다. 내 속도도 내고 싶은데 나이가 들어서 쉽지 않다.
- 일체형: 신고 벗을 때도 생각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일체형의 문제점은 착용 시 뒤꿈치를 강하게 당기거나 할 때 문제인데 높게 하여 문제점을 보완하였고, 텅 부분은 매쉬소재도 들어가 있기 때문에 늘어나서 착용할 때 큰 불편함이 없다.
- FG 접지력: 천연잔디 용이지만 일반적으로 높은 인조잔디에서는 그 위력을 발휘한다. 우리나라에서 천연잔디 구장에서 운동을 하려면 대부분 선수들이 사용하는 곳에서밖에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 만든 인조잔디에서는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다.
아디다스 X 18.1FG 장점 II
- 토박스: 이 부분에는 따로 투명 밴딩처리가 되어 있어서 대부분 FG축구화 같은 경우 제일 빨리 대미지를 입는 곳이 토박스 부분인데, 이 축구화는 이 단점을 제대로 보완하여 몇 년이 흘러도 그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 통기성: 가볍기도 하지만 슈레이스 부분의 어퍼에 매쉬소재로 되어 있어서 통기성이 좋다. 얇은 어퍼이기도 하기에 운동 후 탈착하여도 발냄새는 별로 나지 않는다.
- 힐카운터: 내장형의 힐카운터 쪽에는 쿠셔닝이 되어 있어서 뒤꿈치의 물집이 잡히는 것을 방지해 준다. 이 정도의 옵션만 있어도 정말 좋은 옵션의 축구화, 풋살화라 표현할 수 있다.
- 볼터치: 나이키의 기술 중 ACC기술이라는 것이 있는데, 비가 와도 언제나 똑같은 컨디션을 제공해 주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방수도 되고 볼의 터치도 안정적으로 만들어 준다. 이 제품에도 적용되어 활용되었다.
END
이번에는 레전드 손흥민의 축구화인 아디다스 X 18.1FG에 대해 포스팅을 하였다. 2018년도에 사용하였던 축구화이지만 지금 착용하면서 활용해도 좋은 축구화임이 틀림없다.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을 좋아했다. 박지성은 팀을 위해 헌신하며 그라운드를 누비면서 우승을 들어 올렸다면 손흥민은 본인의 마지막 퍼즐을 맞추기 위해 모든 다양한 면의 부분을 노력해야 했을 것이다.
팀의 주장으로써 부진한 팀원들을 독려하며 본인의 말 한마디에 흔들리거나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해야 하기에 그 어깨의 무게와 부담감이 상당했을 것인데 그것을 이겨내고 정상에 올라 UEFA의 정상에 올랐다는 점이 레전드이고 이제는 그 누구도 그를 무관이라 할 수 없고 월드클래스라 할 수 있는 레벨이 된 것이다. 마지막으로 손흥민 선수의 우승을 다시 한번 축하하고, 앞으로 더욱더 큰 도전을 응원하겠다. 그럼 이만!
'▶취미 > [축구,풋살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FD0261-446 나이키 팬텀GX 그립니트 엘리트 다이나핏 축구화FG편 (2) | 2025.05.22 |
---|---|
10021 아슬레타 오레이 H5 MG-편안하면서도 정평이 나있는 축구화 편 (1) | 2025.05.19 |
DS-1942 카모 데스포르치 테사라이트 TF PRO2-풋살화의 명작 편 (2) | 2025.05.17 |
385404-306 나이키 토탈90 스트라이크3L HG B-웨인루니 폴스콜스 축구화 편 (1) | 2025.05.14 |
580447-230 나이키 봄바 피날레2-AG스터드의 풋살화를 경험 편 (1) | 2025.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