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태평숯불명가"를 방문하다! |
▶이 블로그의 글은 그 어떤 지원 없이 작성하는 글임을 밝힌다. 나의 글은 항상 나의 주관적 평가를 유지한다.
요즘에 정말 1일 1 포스팅을 하기 위해 여기저기 맛집 다녔던 사진을 뒤지며 열심포스팅을 하고 있다. 하지만 그 다짐도 금방 사라지고 나태해지는데,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주 포스팅을 하는 습관화밖에 없다고 본다. 이번에는 우리 공주님이 기력이 없으시다고 하여 전주 태평동에 위치한 한우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방문 전 기본적인 가격표를 보고는 화들짝 놀라기는 했으나.. 공주님의 기력회복을 해드려야 하니 가야지! 그리고 나중에 또 무슨 안 좋은 소리를 얻어먹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에 주저하지 말고 가자는 다짐을 하고 방문하였다! 가격대는 전주 한옥마을에 위치한 "경기전중앙숯불"과 거의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태평숯불명가 영업시간 및 주차장 |
영업시간: 여기 사진에는 점심시간에만 하는 것으로 나와있다. 나도 이 때 공주님이 영업시간이 짧다는 것은 인지하였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 부리나케 집을 나섰거든.. 점심시간 11:30 ~ PM 14:00
외부 주차장 가능대수: 건물의 안 쪽과 길가포함하면 6~8대 정도 주차할 수 있다. 주차장은 넉넉해서 마음에 들었다.
전주 태평숯불명가 메뉴! |
직원의 친절도: 매장을 들어서자 여사장님께서 우리를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손주뻘인 우리 아이들을 보면서 이뻐해 주시고 아이들이 먹을만한 반찬들이 마땅히 없어서 안타까워하셨다.. 그래도 이것저것 필요한 것들을 챙겨주시기 위해 노력해주신 모습이 기억에 남았다. "상, 중"
청결상태: 나름 내부와 외부의 건물 상태가 매우 좋았다. 청결도 또한 괜찮았으며 "중"으로 평가된다.
전주 태평숯불명가 테이블 |
내부 테이블 가능 수: 테이블은 많은 편이다. 거의 80명 정도 자리에 착석하여 식사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다.
메뉴구성표 및 원산지표시! |
메뉴상태 및 내가 주문한 내용 등: 특수부위의 고기는 다 나갔으며 우리는 처음엔 꽃등심과 낙엽살을 주문하여 식사를 시작하였다. 아하! 메뉴가 69,000원에서 두 가지를 함께 주시기도 한 메뉴였다. 이 점 참고바람.
원산지표시: 우리가 주문한 고기 메뉴는 모두 "한우"임이 명시되어 있다. 돼지고기는 "한돈"을 사용한다.
본 메뉴 평가! |
우선 다 나온 구성의 상차림이다. 여러 메뉴들이 있지만 나는 그 중에서 고기와 저 파김치밖에 생각이 안 난다. 파김치는 사장님께서 직접 담그신 김치인데, 정말이지 상추와 파, 고기, 마늘, 파김치 정말 쌈 해서 먹으면 정말 기가 막힌 맛이 난다. 파김치의 달달하면서도 맵고 고기는 입 안에서 쫄깃하게 사르르 녹는 그 느낌! 말로썬 모두 형용 못하리!
아하! 사진에서 10시 방향에 있는 파김치를 말한 거다,,7시의 파김치를 말한 게 아니라ㅎ여기 식당에 가면 무조건 저 파김치 많이 달라 하여 넉넉하게 먹기를 추천하겠다!
한우 꽃등심을 굽다! |
고기의 색감이 뭐랄까 더욱 입맛을 자극시키는 색감이랄까? 여기는 불판 위에 종이포일을 깔아놓고 구워 먹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버섯도 올려주어야 고기 먹는 맛의 예의지!
꽃등심 그리고 낙엽살 |
사장님께서 반반씩 해서 주셨다. 원래 특수부위가 있었다면 그것을 주문하여 공주님 사드리는 것인데, 없어서 공주님이 조금 아쉬워하셨다.. 뭐.. 그럼 다음에 다시 와야지.. 여자가 식당에 가서 메뉴를 주문했는데, 그것을 못 먹었다면 언젠가는 다시 갈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을 남자들은 알고 있어야 할 것이다;;
그래도 여기 꽃등심과 낙엽살이 우리 공주님의 만족감을 열심히 높여주었다. 원래 연애시절에는 고기를 잘 먹지 않았던 우리 공주님이지만 나의 입맛을 닮아가서 그런지 고기를 가끔 찾아서 드신다.
한우 꽃등심과 낙엽살 구경 |
사실 고기를 먹으면서 어떠한 부위의 고기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먹을 때가 많다. 마치 초밥을 먹을 때처럼 말이다. 한참 초밥을 먹을 때 이 이름들을 알아보기 위해 노력했던 포스팅이 있는데,, 정말 그때 포스팅 시간이 오래 걸렸던 기억이 나네..ㅎ
아래의 맨 왼쪽 큼직하게 있는 부위가 꽃등심, 그 옆에 정말 낙엽처럼 가지런히 있는 부위들이 낙엽살이다.
낙엽살의 맛은?! |
사실 낙엽살은 부챗살의 을 다르게 말하여 생긴 부위명칭이라 한다. 나도 방금 사진을 찾아보고 작성하는 것이지만 낙엽살과 부챗살은 같은 명칭의 부위라고 할 수 있다. 집에서 심심치 않게 로컬푸드에서 구입하여 먹었던 것이 부챗살인데, 왠지 여기서 먹은 고기의 맛은 더 맛있는 게 아니겠어?!
보물이가 찍어달래~ |
내가 여기저기 사진을 촬영하니까 능 우리 보물이 가 이 기름장도 맛있다며 사진으로 남겨달라는 요청을 하여 어쩔 수 없이 사진으로 남기도록 하였다.
맨 고기에 파김치?! |
위에 글에서는 여러 쌈과 함께 먹으라고 권유하였지만 굳이 다른 쌈 하고 먹지 않아도 된다. 고기가 구워지면 바로 파김치를 싸서 먹으면 정말 조합이 잘 맞는다. 이렇게 먹으면 고기를 먹으면서 느끼함은 사라지고 더 넉넉하게 잘 먹을 수 있는 나름 개인적인 장점이 생긴다! 사장님이 저 파김치는 정말 잘 만들었어!
부챗살, 낙엽살! 지글지글 굽자! |
남의 집에서 먹는 고기의 맛이 최고! 정말이다.. 전에 주택에 살 때는 정말 고기 굽고 나서 치울 걱정이 많았는데, 식당은 그럴 걱정하지 않아서 정말 편리하다... 서로의 장, 단점이 존재하지만 그래도 남이 구워주거나 남의 집에서 먹는 게 나는 더 맛있다는 평가를 하고 싶다.
END |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는데, 정말이지 고기식사로 기록을 찍은 식비를 결재하였다.. 하지만 그래도 우리 가족 모두의 만족감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예를 들어 맛집이라 하여서 왔는데, 눈퉁이 맞는 거였다면 열받았을 텐데, 파김치와 한우가 살린 것 같다ㅎ
우리 보물이 도 고기가 정말이지 입안에서 녹아들며 잘 넘어가서 그런지 평소보다 거의 2배 정도 많은 양의 고기를 섭취하셨다.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럼 다음에도 더더욱 맛있는 맛집으로! 그럼 이만!
장점 | 단점 |
- 사장님이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 - 영업시간을 오랫동안 하지 않는다 |
- 넉넉하게 마련된 주차장 | |
- 한우와 한돈을 사용하는 고깃집 | - 특수부위는 한정되어 있다 |
- 고기와 파김치의 조합이 막강하였음 |
전주 고깃집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