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땅끝 마을 "소망식당"을 방문하다
이번에도 해남을 방문하게 되었다. 정말이지 땅끝이라는 단어가 사람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이번이 처음이 아님에도 항상 "땅끝"이라는 말에 지금의 시간에 대해 엄청난 의미가 부여되는 것처럼 뜻 깊은 기분이 든다. 가족 여행으로 왔으며 그중 해남의 군내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식당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번이 두 번째다.
광주에서는 막내아들이 운영한다고 하니 많은 관심 바란다. 우리 공주님도 이 식당을 SNS로 알게 되었는데, 우리가 배반식사를 먹어보니 제일 깔끔하고 든든히 식사할 수 있는 곳으로 평가된다. 항상 아이들과 함께 다니면서 아이들이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을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무튼 "소망식당"에서의 식사 자랑거리를 늘어놓을 테니 잘 보시라.
- 외부주차장: 따로 마련된 주차장을 공영주차장으로 이동해서 주차해야 한다. 하지만 그리 멀지 않으니 여러 사람들이 방문 시 운전자를 제하고 다른 사람들은 식당을 이용하길 바란다.
- 영업시간: 매주 월~토 AM 10:30 ~ PM 20:00까지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외의 일요일은 휴무일.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 친절도: 종업원이 매우 친절하게도 여러 차례 반찬을 리필 요청 하였는데 상냥한 말투로 친절하게 응대해 주었다. 하지만 그 외의 사람들은 형식적인 모습이 조금 보였다."상, 중"
- 청결도: 건물의 리모델링 상태가 매우 좋으며, 화장실, 테이블 등 청결도 매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다."상"
- 수용인원: 8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더라도 금방 로테이션이 이뤄지기 때문에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될 듯하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뚝배기 주물럭 정식은 무조건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며 15,000원씩 받고 있다. 그 외에는 홍어와 음료 부분이 존재하니 선택지가 없다. 원래 이것을 먹으러 왔기 때문에 어쩔 수 없지~우리는 정식과 홍어를 추가하여 주문하였다.

소망식당 원산지 표시판
30%의 메뉴는 외국산을 이용한다. 난 또 홍어가 미국산일줄은 몰랐는데 국내산이 그렇게 비싸서 그런지 몰라도 나중에 홍어의 맛이 그렇게 삭힌 맛이 별로 안 난다며 맛에 대해 평가했었다. 그래도 꼼꼼히 표시판을 기재하여 고객들에게 더 신뢰성을 높여주기 위해 노력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인데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식기와 음식의 세팅이 매우 먹음직스럽게 되어 있다. 소망식당에서의 메인메뉴에 대한 평가를 해보겠다.
- 뚝배기 주물럭 정식: 나름 양이 든든히 채워져 있어서 공기밥과 함께 식사하는데 크게 부족하지 않았다. 나도 예전에는 고기 좀 먹었던 사람이지만 이제는 추가해서 먹을 만큼은 안 되는지 주어진 양을 먹고는 든든했다. 그렇게 맵지 않으면서도 달달해서 아이들과 먹기 좋았다. 아이들과 함께 식사 시 맵지 않게 해달라하면 된다.
- 홍어: 국내산이 아닌 미국산이라 그런지 홍어의 삭힌 맛이 매우 부족하다고 말씀하셨다. 사실..나는 홍어를 좋아하지 않는다..그렇기에 좋아하시는 분들의 평가를 받아보았다. 다음에 또 올 시 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 반찬: 모두 다 포함하여 15가지 반찬으로 세팅되어 있으며 매우 신선하여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검정색 뚝배기와 반찬 접시가 색의 조합을 잘 만들었다. 추가반찬을 요청하여도 매우 친절하게 가져다 주셨다.

END
해남 땅끝마을의 소망식당에서 식사는 우리 가족의 배를 든든하게 해 주었고, 해남의 인심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다. 근처에는 해남고등학고, 제일 중학교, 해남농협 등 읍내에 위치하여 입지 적으로도 매우 좋은 식당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남에서 식사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일 때는 더도 말고 딱 소망식당처럼 든든한 백반을 식사하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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