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롤링) 김실장 돈까스 전주 중화산동 예수병원 맛집-눈꽃치즈와 모듬카츠 편

"김실장돈까스"를 방문하다

이번 점심식사는 전주시 중화산동에 위치한 예수병원 근처의 돈까스 집이다. 거의 5년 전에 다녀간 장소인데, 아직도 이 장소에서 사업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단골 고객들이 찾고, 맛집으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신뢰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그때 당시에도 지인을 통해 방문하였지만 돈까스에 진심인 사장님의 정성이 매우 눈에 띄었다. 그리고.. 내가 대학교 3학년 때 학비를 벌기 위해 아파트 공사장 지하에서 시멘트 가루를 마시며 학비를 벌었던 아파트가 바로 이 건물의 아파트이기 때문에 의미가 남다르다..

 

무튼! 이번에도 이곳을 방문한 이유는 가끔 돈가스가 생각날 때마다 들렀어야 했는데, 순대국밥에 미쳐서는.. 이제야 오게 되었다. 그리고 다시 블로그를 작성하여 좀 더 디테일하게 작성하기 위함도 있다.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다.

  • 외부주차장: 이 상가와 함께 붙어있는 주차라인에 주차하면 된다. 아파트 단지의 주차장 말이다. 넉넉한 공간이 있으니 편안하게 주차하여도 문제 될 것이 없다.
  •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며 그 외에는 AM 11:30 ~ PM 21:00, 브레이크 타임은 PM 15:00 ~ 17:00까지.

민수랜드-김실장돈까스 외부
민수랜드-김실장돈까스 영업시간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 친절도:  종업원이 우리를 맞이해 주면서 친절한 미소와 필요한 것이 없는지 여부를 자주 물어봐주는 등 이 매장을 이용하면서 편리한 마음을 갖게 해 주었다."상"
  • 청결도: 인테리어는 그때 당시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으며 청결도는 무난함을 보였다. 5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곳.. 감사하게 느껴지네.."중"
  • 수용인원: 4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테이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매장의 내부에 화장실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서 이용하기에 정말 편했다.

민수랜드-김실장돈까스 내부1
민수랜드-김실장돈까스 내부2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진안에서 키운 흑돼지 생등심만"사용한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민들에게 더욱 신선하고 자급자족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마련했다는 점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2~3주 정도 숙성하여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는 사장님만의 노하우가 담긴 모둠카츠, 오리엔탈돈까스, 눈꽃치즈 돈까스를 주문하였다. 추가적으로 오므라이스도 주문하였다.

민수랜드-김실장돈까스 설명
민수랜드-김실장돈까스 돈까스와 파스타
민수랜드-김실장돈까스 식사류

와이파이

사장님께서 나름 잘 만든 QR코드 와이파이 번호이다. 바쁘신 것일까 인터넷 업체에서 지정해 준 아이디를 그대로 활용하고 계신다. 이러한 점은 매우 아쉬운데.. 기회가 되신다면 매장 명칭으로 조금 바꾸면 더욱 멋지겠는데..

민수랜드-김실장돈까스 와이파이

원산지 표시판

대부분 돈가스에 들어간 돼지고기는 국내산 진안 흑돼지를 사용하고, 그 외에는 외국산과 함께 활용한다고 적혀있다. 나머지 공란 4개에도 좀 더 채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샐러드, 수프 등의 이러한 부분도 작성한다면 채워지지 않을까?

민수랜드-김실장돈까스 원산지표시판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이다. 하나씩 차근차근히 작성해 보도록 하겠다. 김실장 돈가스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가 많은 메뉴이다. 눈꽃치즈 돈까스인데 가격도 좋고, 양도, 맛도 꽉꽉 채워진 메뉴이다.

  •  눈꽃치즈 돈까스: 기본적인 스프를 제공하고 공기밥도 무료 제공이 된다. 그리고 돈까스의 위에 치즈 눈꽃이 엄청나게 뿌려져 있어서 치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환장할 비주얼이다. 철판이 아쉽기는 하지만 치즈의 쫄깃함을 유지하기 위함이니 이해하길 바란다.
    기본적인 구성은 맨 아래에 슬라이스 된 양배추가 깔려있고 철판의 온도에 의해 익혀지면서 돈까스와 치즈 조합으로 아삭하며 쫄깃한 식감과 입안을 꽉 채워주는 풍족함을 선사하는 맛이다. 최고!
민수랜드-김실장돈까스 눈꽃치즈돈까스
민수랜드-김실장돈까스 눈꽃치즈돈까스2

2차 본메뉴 평가

  • 오리엔탈 돈까스: 특징이라면 양파와 새싹 채소, 오리엔탈 소스가 곁들여져 있어서 돈까스만의 느끼함을 해소시키어 더욱 깔끔한 맛을 제공하는 돈까스라 할 수 있다. 그릇이 마치 캠핑에서 먹어야 할 갬성을 돋게한다.
민수랜드-김실장돈까스 오리엔탈돈까스

3차 본메뉴 평가

  • 모듬카츠: 양은 별로 없어보이지만 무엇보다 좋은 구성이 많은 모듬카츠이다. 나는 새우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 어렸을 적에 많이 먹질 못해서 그런지 아직도 새우튀김만 보면 환장할 정도로 잘먹는다. 하지만 저렇게 보이는 새우의 몸통은 살점이 많아서 나름 퍽퍽하지만 다른 돈까스와 소스의 조합으로 모두 승화시켜주는 맛이다. 핵심적인 맛을 추구하는 고객이라면 이 모듬카츠도 추천한다.
민수랜드-김실장돈까스 모듬카츠

4차 본메뉴 평가

  • 오므라이스: 돈까스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오므라이스를 주문하여 식사할 수 있기 때문에 밥종류의 식사만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메뉴이다. 하지만 하나 같이 오므라이스의 맛이 느끼하다는 평을 남겼다. 당연 소스가 많아서 그런 평가를 한 것 같은데, 메뉴를 주문하기 전에 소스를 다른 때와 달리 조금만 주세요~아님 덜어먹을 수 있도록 하게 해주세요~라는 요청을 하면 되겠다.
민수랜드-김실장돈까스 오므라이스

END

그렇게 우리는 전주 "김실장돈까스"집에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내가 학비를 벌 때 그때.. 이렇게 편하게 돈까스를 먹어볼 수 있었던 시간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는 한 치의 앞도 예고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한 달을 바삐 막일하며 학비를 벌었어야 했기 때문에 그 시간들이 금방 지나 지금은 이렇게 여유 있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도 앞으로도 이 장소를 잊지 않고 자주 관심을 가지며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럼 이만!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