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천순대국밥"을 방문하다
이번에는 휴무일을 맞이하여 선배와 함께 평화동에 위치한 순대국밥을 방문하였다. 항상 우리가 식사를 할 때면 국밥을 자주 먹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이 잘 통한다. 무엇보다 국밥처럼 든든한 점심식사도 없을뿐더러 가성비가 최고이며 이 한 그릇으로 한 일주일은 든든히 버티기 때문이다.
평화동은 인구의 밀집도가 많기 때문에 다양한 식당, 맛집이 많이 있다. 나도 평화동에서 자취를 하며 생활을 해와서 너무 잘 안다. 최근에 헌혈도 자주 했기 때문에 순대국밥을 먹어야 한다며 선배를 이끌고 이 곳으로 왔는데 추천해 줬기 때문에 믿고 한 번 먹어보기로 한다.
- 외부주차장: 식당의 외부에는 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 외에는 큰 도로변을 제하고 골목길 넉넉한 곳에 주차하면 되겠다.
- 영업시간: 매주 일요일이 휴무일이며 그 외의 영업시간은 AM 11:00 ~ PM 21:30까지 영업을 한다.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 친절도: 손님이 올 때마다 큰 목소리로 여사장님이 친절하게 손님을 맞이해주신다. 아마도 외부와 내부를 둘러보면 평화동에서 오랜 시간 동안 유지한 식당으로 보이기 때문에 인정받은 순대국밥 집으로 보인다."상, 중"
- 청결도: 하지만 오래된 상가이기 때문에 구서구석 정리가 필요해 보인다. 오래된 상가의 단점은 이 부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이해가 간다."중"
- 수용인원: 40~6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테이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방바닥은 난방필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겨울에도 따뜻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우리의 순대국밥은 "순대국밥(특/암뽕첨가)"로 주문하였다. 천 원 차이이기 때문에 한 번 먹을 때 속을 든든히 해서 먹어야 한다는 주의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술을 마시지 않기 때문에 그 외의 영양소를 더 든든히 채우도록 하기로 하였다. 이제는 순대국밥이 만원도 하고.. 전엔 6천 원이었는데.. 인플레이션..
원산지 표시판
돼지고기, 콩, 쌀, 김치는 국내산이지만 고춧가루는 중국산과 국내산을 섞어서 사용하였다. 하지만 반절은 작성되어 있고 반절은 비어있어서 가게의 퀄리티가 부족해 보이는 단점으로 보인다. 이 점을 좀 더 채웠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특순대국밥이다. 이곳은 기본 부추와 겉절이, 깍두기, 마늘, 고추, 들깻가루의 세팅이 되어있다. 국물과의 조합이 들깨가루가 맞지 않더라도 국밥에 꼭 들깨가루를 넣어서 먹어야 한다. 그 이유는 속도 든든하고 영양소 면으로도 채워지는 플라세보 효과를 얻기 때문이다.
- 순대국밥(특/암뽕첨가): 우선 양적으로도 암뽕이랑 함께 들어가 있어서 든든하며 피순대를 먹었을 때 좀 더 양념이 가미되어 있어서 마치 병천순대의 필이 난다고 할 수 있다. 부추는 먹고 또 먹어도 되고, 겉절이도 리필이 된다. 개운하게 국밥을 잘 먹는 사람들이라면 특 국밥을 주문해서 섭취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암뽕의 냄새가 있기 때문에 일반 순대국밥을 주문해서 먹기를 바란다.

END
그렇게 우리의 미래와 안부를 물으며 전주시 평화동에 위치한 "덕천순대국밥"집에서의 식사가 마무리되었다. 그렇게 많은 대화를 하지 않아도 서로의 지지체계라는 존재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고, 헤어지기에 아쉬운 시간이 올 때가 있다. 서로 각자의 생활이 있고 가정이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시간을 내지 못하지만 이렇게 한 번씩 점심식사를 하면서 얼굴을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좋지 아니한가..
서로의 생활에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치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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