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키세스커피 본점-사장님의 친절함과 그 분위기에 맞는 카페 편

대전 "키세스커피"본점을 방문하다

첫째인 우리 보물이 가 방학을 맞이하여 심심한 하루를 보내지 않도록 우리 부부는 대전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계룡산 국립공원과 국립중앙과학관을 다녀왔는데 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우리 보물이는 열심히 놀았지만 둘째가 어린이집에 있어서 바로 복귀해야 했다.

 

다음에는 더 많은 시간을 내어 아이들과 함께 할 시간을 제공해야 아이들의 부족한 만족감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보았다.

 

대전 톨게이트에 빠지기 전 나는 졸음과의 사투를 위해 항상 마시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섭취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을 검색하여 오게 된 이곳은 "키세스커피"라는 곳인데 이름이 마음에 든다. 그리고 이 한 곳밖에 없어서 더더욱 픽하길 잘 했다는 생각을 하였다.

 

요즘 정말 많은 카페들이 있는데, 그 중 폐업하는 곳들도 많고, 다시 생기는 카페들도 많다. 하지만 그만큼의 노력을 어떻게 쏟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럼 지금부터 포스팅을 진행해 보겠다.

 

외부주차장: 도로변에 주차를 하여도 단속대상이 되지 않기 때문에 한 곳에 주차를 하여도 괜찮다. 하지만 예외라는 곳이 있으니 항상 상점을 이용할 시 사장님께 주차를 하여도 괜찮은지 여부를 먼저 묻고 하길 바란다.

 

영업시간: 휴무일이 없이 AM 10:00 ~ PM 21:00까지 영업을 하고 일요일에는 한 시간 일찍 마감한다. 정말 휴무일 없이 일을 하신다는 건 어려운 일인 거 같은데 대단하시다..

키세스커피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사장님의 목소리톤과 함께 고객을 배려하기 위한 말투는 이 카페를 처음 방문한 나의 마음을 상당히 편안하게 해 주신다. 고속도로를 타야 하니 추가적으로 얼음을 더 주실 수 있는지 여부를 물었더니 흔쾌히 다른 컵에다가도 듬뿍 넣어주셨다."상"

 

청결도: 겉면으로 봤을 때는 오래되어 보이지만 내부는 상당히 깔끔하며 채광이 잘 들어오는 푸근한 카페의 분위기를 갖추고 있었다. 그 매장과 그 사장님의 카페라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상, 중"

 

수용인원: 야외 테이블을 포함하여 30~35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가을쯤에는 야외 테이블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여름, 겨울에는 내부 테이블에서 채광을 느끼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다. 다양한 커피 종류와 주스, 차 등이 구성되어 있으니 마음에 드는 음료를 주문하면 되겠다. 아이스크림, 여름시즌메뉴도 출시되어 많은 인기를 끌 것 같다. 나는 시간상 여유를 즐길 수 없었던 점에 대해 상당히 아쉬울 뿐이었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받은 나의 아이스아메리카노이다. 옆에는 사장님이 추가로 챙겨주신 얼음을 정성껏 챙겨서 나는 고속도로로 향했다. 커피의 맛은 산미가 있고 쓴맛은 조금 부족하였다. 원샷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커피의 진함이 그리 오래가지는 않았다.

 

아메리카노를 많이 마시면서 이 진한 향과 여운을 느끼게 해주는 커피가 맛있는 커피처럼 느껴진다. 웬만한 체인점의 커피는 가벼운 맛이 있기 때문에 여운이 깊지 않다. 그래도 사장님의 친절함과 깔끔한 카페의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되는 카페라 할 수 있다.

END

우리나라 커피소비량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나 또한 이렇게 많이 마시면서 블로그를 포스팅하기 때문에 얼마나 더 많을지 상상이 안 간다. 매번 대전을 방문하여 다양한 여행지를 다녀오고 그러는데 매우 긍정적인 지역이라 생각된다. 무엇보다 미래의 과학기술 및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배울 수 있는 환경들을 제공하는 것 자체가 여유로워 보인다.

 

무튼! 키세스커피에서의 좋은 추억을 남기고 나는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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