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롤링) 승구우동 전주 신시가지 맛집-비오는 날 감성 터지는 우동집 편

"승구우동"을 방문하다

전주 신시가지에 위치한 승구우동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웨이팅을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공주님과 함께 미리 도착하여 우리의 작적을 펼쳐서 한 10분 정도밖에 기다리지 않고 무사히 들어갈 수 있던 우동집이다.

 

우동 맛집으로 정평이 난 장소이며 꾸준히 단골 고객과 점심식사 시간에 많은 회사원들이 이 곳을 방문하여 맛집 클리어를 하고 있다. 이 곳은 자가제면으로 따로 구입한 면을 사용하지 않고 즉석하여 면을 뽑고 메뉴를 내놓기 때문에 더욱 신뢰가 높은 식당이기도 하다. 그럼 지금부터 우동 면치기를 하러 들어가 보겠다. 

  • 외부주차장: 따로 마련된 주차장도, 주차권도 없기 때문에 지하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이 근처의 상가들은 모두 이렇게 영업을 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이 없다.
  • 영업시간: 매주 일요일이 휴무일이며 그 외에는 매일 AM 11:00 ~ PM 22:00까지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다. 늦은 저녁시간까지 하는데, 그 이유는 드링킹도 하면서 먹을 수 있는 메뉴이기에 그럴 것이다.

민수랜드-승구우동 외부
민수랜드-승구우동 영업시간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 친절도: 여기도 거의 공장 수준으로 자동시스템처럼 돌아가는 식당이기에 고객들을 맞이하지만 모두 바쁘기 때문에 형식적인 친절함을 갖추고 있다. 메뉴를 빨리 받아주고, 나오게 하면 그게 친절도로 여겨질 정도이다. "중"
  • 청결도: 전주 신시가지는 형성된 지 어느 정도 기간이 지났지만 그래도 이 상가의 건물은 꾸준히 청결관리가 잘 된 곳으로 보이며 내부의 인테리어도 층고가 높아서 더욱 청결해 보인다."상, 중"
  • 수용인원: 4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기에 부족해 보이지만 그래도 면과 돈가스로 메뉴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로테이션은 나름 빠른 편이다.

민수랜드-승구우동 내부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우리의 메뉴는 유부, 어묵우동, 수제돈가스 모두 주문하였다. 기본적으로 먹고 싶은 메뉴는 주문을 하고 후회를 하지 않아야 한다는 우리의 규칙이 있기 때문에 항상 부족함 없이 주문한다.

 

위에 문구가 한잔을 부르는 마성의 국물이라는 문구가 있는데, 창 밖을 보면 비가 올 때 먹을 시 더욱 맛있어 보이는 메뉴라고 표현하고 싶다.

민수랜드-승구우동 메뉴구성표

원산지 표시판

그렇게 많은 기재가 되어있지 않다. 대부분 모두 국내산을 이용하지만 고춧가루만 중국산을 이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메뉴와 반찬들이 어느 정도 있지만 몇개만 작성하여 아쉬운 마음이 있다.

민수랜드-승구우동 원산지표시판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인데 처음에 돈까스의 맛이다. 공주님은 찍먹이기 때문에 한 점씩 잘라서 찍어 드셨지만 고기의 육즙은 상당히 부족해 보였고 얇은 두께이기 때문에 식감의 정도도 부족해 보였다. 하지만 우동의 국물은 전체적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것이 멸치육수의 맛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매운맛에 감춰진 것이 아쉬웠다.

  • 돈가스: 내가 먹어본 것을 평가하자면 그렇게 퀄리티가 좋은 편은 아니다. 얇고 육즙이 없었던 점이 아쉽다.
  • 어묵우동: 제일 마음에 들었던 메뉴이며 이 식당에서 만족스러운 메뉴였던 것 같다. 한 젓가락을 입에 넣는 순간 비 오는 날 분위기를 느끼며 한 젓갈 하기 좋은 맛이다. 라며 공주님께 표현하였는데 언제 한 번 분위기를 내봐야 되겠다. 어묵도 많이 들어가 있고 면발의 쫄깃함이 신선한 우동을 제대로 먹은 듯 하다.
  • 유부우동: 맨 마지막에 추가적으로 공주님과 함께 먹었는데, 유부는 건더기가 조금 애매해서 나는 개인적으로 어묵우동을 추천하겠다. 유부우동도 좋지만 말이지..
민수랜드-승구우동 수제돈까스
민수랜드-승구우동 돈까스와 어묵우동
민수랜드-승구우동 면발

END

정말 비오는날 감성 느끼기 좋은 국숫집이 아닌, 이젠 가락국수집인 "승구우동"이다. 돈가스는 나를 실망시켰지만 우동은 나를 감동시켰다. 정말 식당이 많은 곳인데 그곳에서 제대로 된 맛집을 찾기란 쉽지 않지만 이 식당은 인정하며 전주에서 우동을 먹고 싶을 때는 이곳의 어묵우동를 먹는 것을 추천하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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