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롤링) 오늘은 우리 가족과 함께 오수를 다녀온 날!

오수에 도착하면서 나에게 하는 말..

- "아빠! 저기가 아빠가 소금받아온 곳이야?"하며 어렸을 적 나의 추억거리를 이녀석이 나에게 위치를 말하면서 기억나게 만든다..

 

- 너란녀석은 기억력이 어찌 엄마를 많이 닮은 것이냐!!! 기억력이 너무 좋은 우리 보물이! 맞다! 사실 어렸을 적에 이불에 오줌싸서 우리 할머님이 망태두르게한다음 바가지들고 자두나무집에가서 소금받아오라고 하였다..

 

- 그때 당시 나는 별거아니네 하고 자두나무집 할머님께 "할머니~저 소금받으러 왔어요~"하며 말하였더니, 자두나무집 할머니께서...

 

 

빗자루 스킬을 나에게 사용하시다..

- 나의 머리를 싸리빗자루로 내려치신 것이었다..나는 맞고 울면서 집으로 가는데, 할머니께서는 너무 웃기다며 즐거워 하셨던 기억이 난다..그 다음에도 자주 오줌은 쌌지만..이제 우리 보물이가 자주 싸길래, 자두나무집 이야기를 많이 해주었는데, 그걸 기억하고 나에게 말한 것이었다..

 

- 지금은 그 할머니, 할아버지의 자녀분들이 그곳에 "자두나무 집"이라는 상호명을 사용하며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정말 어렸을 때 자두나무에서 자두를 실컷따먹었었는데, 지금은 없어서 매우 아쉽다ㅠ

 

 

오랜 기억속의 오수..

- 정말이지 여기저기 오수동네를 지나다닐 때마다 어렸을 적 나의 모습들이 뛰어노는 듯 아련하다..그래서 이 오수의 카테고리를 만들었고, 그런 현상 및 기억들을 오수에 대한 포스팅을 보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추억거리, 좋은고향임을 알여주기 위함이다. 즐거운 주말이니 오늘은 조금 짧게 포스팅하고 무비데이 해야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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