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자동광고) (구글 크롤링) 오수터미널 - 어렸을 적 친구들과 모여든 추억의 장소 지금은 외로운 장소가 되어버렸네..버스시간표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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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추억이 깃들어 있는 곳 "오수터미널"

▶오늘은 가족과 함께 점심식사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옛날 모습 그대로 남아있는 오수터미널 사진을 촬영해보았다. 우리 보물이는 안에 들어가고 싶다 하여 함께 들어가고 구경을 했는데, 내부는 어느 정도 변화를 주었으나, 예전의 분위기는 그대로 남아있는 듯했다. 

 

▶예전에는 1층 양쪽으로 가게가 있었는데, 현재는 공실이거나 활용을 하지 않는 듯 하다. 정말이지 어렸을 적에 버스를 많이 타지는 않았으나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만나는 장소가 터미널이기도 하였을 정도로 모여서 재미있게 놀았는데..

 

▶가끔 임실을 다녀오기도 하였고, 전주에도 스승님과 함께 다녀오기도 하였다. 아참! 남원에도 다녀왔었지! 정말 추억 돋는 그 장소인데, 요즘에는 집집마다 차량이 한 대씩 있으니 이제 터미널의 역할도 점점 줄어드는 것 같다. 어렸을 적에는 "마이카"시대여서 차량을 소유하는 것이 꿈이었는데 말이야ㅎ

 

 

 

오수터미널 내부!

▶원래 의자의 테이블 배치가 tv를 정면으로 마주한 배치였으나, 이제는 버스정류장 쪽을 바라보며 배치가 되었고, 의자의 수량도 많이 줄어들었다. 좀 더 고급스러우면서도 열선이 되는 의자인 것처럼 보였는데, 작동의 여부는 확인해보지 못하였다. 어렸을 적 추억 이야기를 우리 보물이에게 해주면서 나 혼자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앞에서 친구들과 뛰어놀던 잔상들이 스쳐 지나갔다.. 하지만 지금은 시간이 너무 훌쩍 지나갔네..ㅠ슬프다..ㅎ

 

 

 

오수터미널 시간표!

▶혹시나 몰라서 오수터미널 시간표도 사진에 남겨두었다. 어렸을 적 전주 갈 때 직행 타면 정말 빨리 전주로 간다며 좋아했는데,,, 지금은 임실 찍고, 전주로 가는 것을 좋아한다.. 그 이유는 어렸을 적에 버스를 타고 가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조금씩이라도 더 느껴보고 싶어서..ㅎ

 

▶토요일에 다녀온 곳인데, 그날 따라 사람들이 많지 않았다. 주로 토요일에는 오수 상가도, 사람들도 많이 없는 것 같았다. 그 이유를 오수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토요일에는 모두 놀러 간다며 말씀해주셨다. 누구나 똑같이 말이다~

 

 

 

오수터미널 버스정류장!

▶추억의 색상 임실군의 버스! 점점 인구감소로 인해 버스의 수량도 정말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이곳 오수면의 인구는 2022년 8월 기준 총 3599명으로 집계되어있다. 전에도 말하였지만 내가 어렸을 적에는 8천 명 이상이었으나, 현재는 50% 줄어든 이러한 현상을 겪고 있다. 

 

▶70~80대의 인구도 많기 때문에 그 인구는 점점 더 많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 층들은 개인 차를 몰고 다니지, 어르신들은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그럼 요양원 또는 동네 마실만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버스의 이용빈도는 적을 수밖에 없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다..

 

 

 

END

▶그렇다고 이 "오수터미널"을 없애는 것이 사업상 효율적이라 생각하겠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사업이 망하여도 이 건물은 보존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해본다. 그 이유는 옛것의 분위기를 그대로 남겨두는 것도 문화이기도 하고 이러한 건물들도 충분히 활용가치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부디 지난번 오수역처럼 망가뜨리고 다시 회복시키기 위한 비효율적인 행동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기찻길 철로도 어느 정도 남겨두었다면 정말 추억 돋는 그 시대의 기차역이 더 디테일하게 보존되었을 텐데 하면서 아쉬움을 남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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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늘은 우리 보물이에게 나의 어렸을 적 오수 터미널에 대한 추억을 이야기해주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우리 보물이는 오수에서는 정말이지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신난다! 그런 아빠가 고맙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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