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피순대국밥집을 방문하다.. |
- 지난 주에는 갑자기 순대국밥이 땡겨서, 여기저기 국밥집을 투어하였다ㅠ 그런데 제일 기대한 송천동에 고사리가 들어간 순대국밥이 소양으로 이사를 하였다고 하여, 하는 수 없이 여기저기 찾다가 소문난 금암피순대국밥집을 방문하였다.
- 고속버스 터미널과 전북은행 본점에 가까이 있는 위치의 순대국밥 집인데, 주차장을 찾기가 다소 어려우며 주차장 안내는 아래의 사진으로 첨부하겠다.
- 골목길이 연륜이 있는 구독자는 정겹게 느껴지겠지만, 젊은 세대의 구독자는 무서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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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게 골목에 들어서서 도착한 금암 피순대집! 한 번 맛을 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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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피순대 내부 |
- 내부에 들어섰는데, 생각보다 순대국밥 집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비린내?)가 별로 나지 않았던 것이 특이점이라 생각하였다.
- 내부의 상태는 청결하였으며, 거의 한 번에 100석을 채울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었다. 골목길에 있는 식당이라서 작은 공간의 식당일 줄 알았지만 이렇게 큰 공간이 있는 반전을 보일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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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암피순대 메뉴 |
- 아까 말한 주차장 찾는장소는 아래쪽에 상세히 설명이 되어있다. 우리는 순대국밥을 주문하여 나올 때까지 열심히 기다렸다. 기다리는 도중에 젊은 커플이 와서는 "머리국밥"이라는 것을 주문하였는데, 다음에는 나도 먹어봐야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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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나온 금암피순대표 순대국밥! 전체적으로 반찬의 신선도가 매우 높았다. 마늘, 고추, 새우젓 모두 신선하였으며 심지어 일하시는 알바분도 매우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다른 곳에는 바쁘다며 대충 놓고 가는 곳도 있는데 이 곳은 기본적인 인품이 있는 곳인 것 같아서 출발부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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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순대국밥이 매우 얼큰하게 만들어졌다. 매운향이 풍기면서 식욕을 더 돋우는 맛이었다. 들깨가루가 미리 들어가 있고, 고기의 양은 뭐 두말하면 잔소리가 되듯 넘실넘실 대는게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고기의 신선도 또한 음식을 조리할 때 주방이 바로 보이는데, 사장님이 순대를 바로 즉석으로 썰어서 뚝배기에 넣는다.
그래서 더 쫄깃하면서 맛도 좋은 것 같다.
- 지난번 포스팅한 조점례 국밥집과 같이 순대의 양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혹시 비교하려면 아래의 글을 참고하길 바란다.
https://minsooland.tistory.com/27
- 국물은 맑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이 집만의 특유의 맛이 도드라져 있는 것 같다. 누구나 잘 알듯이 순대국밥은 해장이나 술을 마실 때 많이 먹는 편이다보니 더 얼큰하게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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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D |
- 혹시나 고속버스로 전주에 도착하거나, 가는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이 넉넉할 시 이 곳을 방문하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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