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 칼국수, 갈비만두 전문점 남천마루를 방문하다 |
"엄마, 아빠! 나 칼국수 먹고싶어요" |
- 갑자기 우리가족이 집으로 가는 길에 우리 소중한 보물이가 한 말이다..허걱 4살짜리 아이 입에서 칼국수 먹고 싶다는 말이 나오다니..평소에는 밥을 제발 먹어주세요~라고 부탁해도 잘 먹지 않는 아이지만, 먹고싶은 음식은 땡기는 것이 너는 엄마를 많이 닮았구나?..ㅎ
- 전부터 우리 공주님이 봐둔 전주한옥마을 산책로에 있는 칼국수 식당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한옥마을의 상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청연루"바로 옆 산책길에 위치하여, 사람들이 찾기가 다소 쉬울 것이다.
- 주차장은 따로 없다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노상주차장을 이용하여 오는 방법이 제일 편하다. 괜히 길가에 주차하고 식당으로 왔다가는 밥값보다 2배 이상 더 나오기 싫다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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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마루 내부 |
한옥마을에 맞는 내부 구성을 갖추고 있다 |
- 내부에는 4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 외부에는 8명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 국악인 및 전통적인 일 하시는 분들을 우대해주시는 좋은 사장님인 것 같다. 내부의 청결도 또한 매우 청결하였으며, 인테리어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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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마루 메뉴 |
내부의 메뉴판보다 외부에 있는 메뉴판이 더 돋보인다 |
- 이렇게 외부에 메뉴판을 제공하여 지나가는 손님들이 편하게 볼 수 있도록 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전주에서 비빔밥은 사먹질 않길 바란다..그냥 분위기 내기 위해서 먹는건 괜찮은데, 큰 맛은 바라지 않길 바란다.
차라리 순대국밥이나, 다른 것들을 추천하고 싶다.
- 우리는 칼국수(5,000), 갈비만두(5,000)을 주문하여 열심히 메뉴를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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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우리의 메뉴가 나왔다! |
- 드디어 칼국수와 갈비만두가 나와서 우리 보물이와 공주님이 함께 식사를 하였다.
갈비만두는 정말 다른 식당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니, 별로 추천해주고 싶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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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0원의 행복인 칼국수! |
- 처음엔 이 가격을 의심하였지만, 정말 맞는 가격이다. 양도, 야채의 신선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무엇보다 자극적인 맛을 거부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칼국수를 추천하고 싶다.
- 하지만 조금 아쉽다면 면에서 나오는 걸쭉함의 맛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꼈다. 우리 보물이도 본인이 먹고싶다고 해서 그런지 갈비만두보다 이 칼국수를 더 적극적으로 먹는다. 마지막 한 숟갈까지 열심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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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천마루 메뉴의 원산지 표시판 |
- 국내산의 메뉴들을 사용하여 이 점은 매우 높게 평가할 수 있다. 아주머니와 할머님이 직접 음식을 준비해주시는데, 역시 음식은 손맛이라 하였는가, 가성비가 나름 좋았던 칼국수였던 것 같다. 바지락도 신선하여, 우리 보물이와 함께 먹기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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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D |
솔직히 한옥마을 내에 이 정도 가격의 식당은 찾기 힘들다 |
- 식당 가격에 눈탱이 맞고싶다면 맛도 별로인 식당을 찾아가 비싼 음식을 먹어도 좋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에는 내 블로그 글을 구독하는 사람들이라면 내 말을 듣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된다.
- 내 돈을 내고 양심적이고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지, 왜 그렇게 살아?!
무튼! 마지막으로 남천마루 식당에서 "청연루"와 산책길을 찍은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다. 우리 보물이도 밥을 잘 먹어서 다행이다..앞으로도 제발 밥좀 잘 먹어주길 바란다..우리 공주님도 항상 감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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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점> | <단 점> |
▶바지락 칼국수의 양심적인 가격 | ▶주차장이 따로 없다. 공영, 노상주차장 이용 |
▶종업원이 친절하다 | |
▶한옥마을 산책로에 위치하여 식사 후 산책하기 좋다 | ▶갈비만두의 특별함이 없다 |
▶서학예술마을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
전주 한옥마을 주변, 가볼만한 곳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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