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거금생태 숲"을 방문하다! |
▶이 블로그의 글은 그 어떤 지원 없이 작성하는 글임을 밝힌다. 나의 글은 항상 나의 주관적 평가를 유지한다.
지난번에는 거금대교의 "거금도휴게소"에서 맨손으로 새우 잡기를 하여 한 30마리 정도 생새우를 잡아서 우리 가족이 축제 분위기였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하였다.
출발부터 정말 순조롭게 이벤트도 하고 정말 좋았다. 이번에는 그 이벤트를 참여하고 "거금생태 숲"을 방문하여 탐방하게 되었는데, 가는 길이 너~무 돌아서 가기 때문에 멀게만 느껴졌었다. 하지만 탐방을 하고 나면 정말 궁금해하면서 끝까지 올라가도록 하는 매력이 있다랄까?! 무튼! 그럼 거금생태숲의 매력을 포스팅해보겠다.
이 사진은 마지막 하산할 때의 사진이다. 원래 입구에서 그대로 직진하여 등산을 하였다면 정말 편안하게 오를 수 있었을텐데, 코스를 잘못선택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처럼 시행착오하지 않길 바란다!
거금생태 숲 단점! |
가는 길이 산을 돌아서 가야함: 차량으로 이동하여 목적지에 도착할 때를 말하는 것이다. 거금도였기 때문에 개발이 많이 되어있지 않아, 외곽 쪽으로 돌아서 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 섬이지만 가깝지 않다는 것.
코스는 잘 선택해야 한다.. |
오르는 길이 험난: 그냥 그대로 직진해야 했는데, 우리는 왼쪽 코스로 빠져서 좀 더 험난한 코스를 갈 수 밖에 없었다. 나중에 구름다리 쪽에서 내려오고 나니 직진의 코스가 쉬웠다는 것을 늦게서야 알게 되었음.. 이럴 줄 알았으면 일찍이 포기하고 직진으로 갈걸..
코스 난이도 명시해주세요~ |
두 가지 코스가 나뉨: 정면으로 직진과 왼쪽.. 체력훈련이 필요한 사람들은 왼쪽, 어르신 or 체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있을 때는 무조건 직진으로 갈 수 있도록 바람. 이러한 코스 난이도를 지도맵에 표기를 해준다면 좀 더 매력적이었을 텐데~이제 보니 지도상으로 보니 직진이 가깝게 보이긴 하네..ㅎ
거금생태 숲 장점! |
캐노피 하이웨이: 우리가 올라간 코스는 초입에서 왼쪽으로 올라갔기 때문에 경사로가 정말 험난했다. 젊은 우리는 괜찮았지만 처갓집 부모님은 오르시면서 힘들어하셨다.
정말 코스를 잘못 선택하였던 것을 후회하였는데, 전망대를 지나고 "캐노피하이웨이"를 걸어보니 이건 정말 길게도 잘 만들었다는 칭찬을 해주고 싶었다.
캐노피하이웨이를 걸어 다니면서 나와 함께 "메카드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는 우리 보물이.. 언제 내복을 벗어날 것인지, 운동화는 또 불편하다며 크록스를 신으며 열심히 달리는 우리 보물이.. 하는 행동은 나의 어렸을 적 행동과 비슷한 패턴을 지니고 있는 너! 사랑한다ㅎ
잠시나마 산에서 들뜬마음을 느껴보자 |
구름다리: 구름다리가 길거나 큰 편은 아니다. 하지만 캐노피 하이웨이를 통해 거닐다 보면 쉽게 구름다리를 만날 수 있는데, 쉬운 코스로 걷다가 구름다리를 만나니 더 편안한 느낌을 받았다랄까?! 경치는 전망대가 더 좋다.
푸른 빛의 바다와 산의 공기 |
전망대: 다른 곳의 경치보다 이 작은 전망대의 경치가 정말 육지사람들의 마음을 흔드는 무언가가 있었다. 높은 산에서 바라보는 바다의 잔잔함을 바라보는 이 여유! 그냥 잠시 보는 순간 내가 평안한 사람이 된 듯한 기분이 들게 해 준다.
오염되지 않고 때묻지 않은 자연 |
바다와 산의 경치 조합: 거금대교를 지나쳐서 들어오면 예전에는 섬이었던 이곳의 거금도가 이렇게 개방된 것이다. 그렇게 된 것도 정말 오래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산의 때 묻지 않은 청정함과 바다의 경치 조합이 순수하다고 볼 수 있다.
정말 편안하게 오르고 내릴 수 있겠어! 코스만 잘 선택하면.. |
가족과 간편하게 오를 수 있는 코스: 정말 코스가 번잡하게 되어있지 않고 간단명료하게 되어있다. 우리가 오른 코스가 힘들었을 뿐이지, 산책이나 운동이 필요한 분들은 정말 쉽게 다녀올 수 있는 좋은 코스라고 볼 수 있다. 작년에 우리가 다녀온 제주 여행 중 "곶자왈도립공원"처럼 말이다.
END |
그렇게 우리는 정말 힘들 코스로 오르는 힘겨운 시간을 이겨내고 이렇게 구름다리에서 기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정말 여행 그중 가족여행이란 자주 갈 수 있는 여행은 아니지만, 한 번 가려면 많은 다짐과 계획을 세워야 갈 수 있는 일이지만, 앞으로는 다짐만 한다면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가족여행이 되었으면 한다.
여행을 자주 다니면서 생각하는 것인데, 여행비용을 절약하여 좀 더 생활비에 보탬이 될 수 있으면 좋다. 하지만 정말이지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을 뒷전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 나는 정말이지 안타까운 인생이라 생각한다.
좀 더 막힌 생각보다 개방적이고 어떤 게 소중한 것인지를 더 지혜롭게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내가 되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다. 그럼 이만!
전남 가볼만한 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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