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선댄스 카페를 방문하다 |
경치좋고, 공기좋은 남고사 앞에? |
- 심심했던 남고사 초입길 쪽에 이렇게 분위기 있는 카페가 생겼다. 그로 인해 아침이나, 저녁이나 지나가는 길에 이 동네를 환하게 비춰 주는 등불처럼 분위기를 UP! 시켜주는 카페 "선댄스"가 등장했다!
- 현재는 바로 출입할 수 있는 "구름다리"를 설치하여 더 진입하기가 쉬울 것이다. 전에는 건물 내에 계단을 이용하여 조금 이용하기 번거로웠을텐데, 현재는 그냥 그대로 직진하면 바로 선댄스 내부로 이어진다.
- 주차장은 이 동네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길 바란다. 오픈시간은 AM 11:00 ~PM 19:00이다 참고.
- 우선 이 선댄스라는 카페의 의미는 주인장께서 사진 촬영을 좋아하시는데, 그중 "선댄스"라는 사진의 제목이 있어서 그 제목을 따낸 것으로 알고있다. 주인장님이 사진을 참 잘 찍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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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댄스 카페 내부.. |
레코드 음악과 심플한 컬러의 조합! |
- 내부의 테이블은 20명 정도의 인원이 앉을 수 있도록 비치되어 있고, 여기저기 환한 창문이 있어서 경치를 구경하기 충분한다. 무엇보다 전주의 청정지역이라 할 수 있는 "남고사"로 올라가는 길이 바로앞에 있어서 공기와 뷰가 좋다고 할 수 있다.
- 서서학동, 동서학동 주민들은 주로 남고사 산책과 운동을 많이 하신다. 그리고 아이들이 자연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까지 만들어 놓아서 아이들이 놀고 난 후 부모와 함께 이곳 선댄스에서 디저트와 차 한잔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
- 저기 선반에 보이는 것들이 모두 레코드 판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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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정식오픈은 아닌데요... |
- 우리가 이 카페에 도착했을 땐 정식오픈 준비 중이었다. 테이블도 모두 놓여 있지 않고, 사장님도 이것저것 어떻게 할지 고민 중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우리 불청객은 그것도 모르고 외부에서 육안상 분위기 좋은 것 같아서 그대로 직진하여 들어오게 된 것이다.
- 거기에 우리 보물이는 카페 와서 신났다며 그대로 신발 벗고, 열심히 즐거워한다.. 사장님이 허락해주셔서 다행이지.. 아빠를 닮은 너란녀석..어쩌겠니ㅎ고맙다 이런 건 날 닮아줘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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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느라 바쁜 보물이, 메뉴고르느라 바쁜 공주님 |
- 열심히 놀다가 휴식하는 우리 보물이..노는 것도 물을 마시고 해야지? 공주님은 이것저것 디저트를 수제로 만든다는 것에 혹하여 열심히 메뉴 선정을 고민하는 중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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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 감성에 젖어들다? |
- 사장님이 선반에 있던 마음에 드는 레코드를 선별하면 들려주신다고 하여 나와 같은 피부색을 가지신 형의 소울을 느끼기 위해 형의 레코드를 선정하여 사장님께 드렸다.
- 역시! 나의 픽은 살아있다! 음악이 나오니까 그대로 테이블에 앉아서 소울을 감상중이신 우리 보물이 "어 음악이 내 영혼을 울리는 군" 하는 표정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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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댄스 카페 메뉴 |
직접 손글씨 쓰기를 좋아하시는 사장님? |
- 그건 모르겠다..그림과 손글씨 쓰는 걸 좋아하는진 모르겠지만, 나에 비하면... 선생님 글씨 수준이라 할 수 있겠다.
- 우리 공주님이 고른 음료와 디저트는 바스크 치즈케이크, ICE콜드브루,5가지 베리, 큐컴버 라임 이렇게 주문하였다.
- 와이파이 비번이랑 모두 마련되었으니 참고하여 바쁘신 사장님 일할 때 물어보진 말고, 미리 알아가면 더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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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메뉴 평가: 맛, 가격, 재료 등 |
- 이렇게 주문한 메뉴들이 모두 나왔다! 하나하나 맛보기 전에 인증샷을 남기는 건 기본! 특히 나같이 블로그 작성하는 사람들이라면 말이다. 왼쪽부터! ICE콜드 브루, 5가지 베리, 큐컴버 라임, ICE콜드 브루이다. 사진에 음료의 개수가 너무 많은데, 우리가 두 번째 가서 주문한 메뉴도 첨부한 것이다.
- 맛 부분은 모두 "상"이며, 가격과 재료는 손수 작업하는 메뉴들이기 때문에 낮게 평가할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된다.
- 5가지 베리는 산딸기, 블루베리 등 여러 가지 베리들이 들어있는데, 뭐라 할 까 마치 남고사의 산이 주변에 위치해 있어서 그런지 더욱 신선한 맛이라 생각된다. 에이드이다 보니 탄산이 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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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크 치즈케이크? 딱딱하게 생겼네? |
- 정말이지 육안상으론 이 치즈케이크가 딱딱하게 생겨서 쿠키의 맛일 것이란 생각을 하고 먹어봤는데, 생각과는 전혀 다른 맛을 담고 있었다..
- 시중의 치즈케이크는 단맛을 많이 담고 있으며 느끼하지만, 이 케잌은 겉보기완 달리 정말 부드러우며 입에 물리지도 않는 맛이라 할 수 있다. 한 조각으론 쩝.. 아쉽다고 할 수 있다.. 우리 보물이랑 나누어 먹으려니 말이다.. 이 녀석 케잌을 마시네 마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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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컴버라임! 이 조합을 아는가?! |
- 이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다! 라임과 허브, 그리고 오이의 조합인데, 오이가 신의 한 수라고 불릴 만큼 오이의 역할이 큰 음료라 할 수 있다.
- 생각의 차이.. 라임의 아주 새콤한 맛을 오이가 부드럽게 정화시켜주는 맛이랄까? 처음에는 에이드의 톡 쏘는 맛을 선보인다면 끝 맛에는 오이의 향이 입안에 풍기며 청량한 느낌을 들게 해주는 맛이라 표현할 수 있다. 거의 대부분의 에이드가 자연산을 의미하는 것 같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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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콜드브루! 크림에 빠지다! |
- 사실... 우리 보물이 가 크림을 정말 열심히 먹는 바람에... 맛을 흐느끼며 먹을 정신이 없었다.. 이 녀석과 경쟁하며 먹을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 직접 생크림을 만들어서 커피의 위에 얹혀놓은 건데, 그 맛이 얼마나 부드럽고 달콤한지, 순삭 되었던 메뉴 중 한 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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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D |
손수만드는 메뉴에 대한 평 |
- 요즘에는 단순히 기계로 음료를 뽑거나, 만들어진 것들을 구입하여 단순하게 판매만 하는 카페들이 많은데, 이렇게 손수 커피도 더치로 내리기도 하고, 생크림 및 음료도 준비하는 카페는 최근 들어 처음 보는 것 같다.
- 하지만 카페 내부 인테리어의 강성을 채워 넣는 조합은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선카페만의 색상이 입혀질 때까지 우리는 응원하겠다!
<장 점> | <단 점> |
▶남고사 초입에 위치하여 공기, 뷰가 좋다 | ▶주차공간이 없다 |
▶심플한 내부디자인 | ▶차로 진입하는 과정이 생각처럼 쉽지 않을 것이다 |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기 좋은 카페이다 | |
▶핸드메이드 음료, 케잌을 맛 볼 수 있다 | ▶단체로 오기에는 좁은 공간이라 생각된다 |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출입구가 편리하다 |
전주 카페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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