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공룡박물관-세계 최대 국내 최초 공룡발자국 화석지 편

고성 "공룡박물관"을 방문하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동물 중 공룡이 흔적이 존재한다는 국내 최초 공룡박물관 "고성 공룡박물관"을 방문하게 되었다. 토요일 아침에는 조기축구를 해야 했는데 공주님이 아침 일찍 출발해야 더 많은 볼거리를 관광한다면 나의 일주일에 한 번뿐인 축구를 불참하게 하였다..

 

하지만 불평은 하지 않아야 다음에 이 날을 핑계로 한 번 더 갈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찍 길을 나서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고성박물관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아이들이 입구에서부터 소리지르고 장난이 아니었다..

 

책에서만 봐왔던 국내 최초의 화석 발견지, 박물관을 방문한 것에 대한 즐거움을 온 몸으로 표현하는 우리 아이들.. 항상 좋은 표현을 할 때에는 격하게 할 것을 요청한 나이지만 이렇게 좋아할 줄이야~

 

고성 공룡박물관 단점 I

오래된 건물의 현장: 2004년 부터 개관하여 지금까지 20여 년의 세월을 갖고 있다. 지속적인 보강 및 시설물관리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공룡에 대한 내용 및 다양한 업그레이드는 쉽게 투자할 수 없는 부분이라 그렇게 보인다.

 

주차장 비용 따로, 박물관비용 따로: 주차비용은 나름 비싼 편에 속하며 박물관 입장료는 별개이다. 하지만 좀 더 합리적이 주차비용과 박물관 비용의 다른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좀 더 고객들이 만족할 만할 것 같다.

 

고성 공룡박물관 단점 II

아이들을 위한 계단: 계단의 안전성이 조금 불안했다. 좀 더 어린 아이들이 다니기에 쉽지 않은 계단이며 자칫 잘못했다가는 다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건물이 작은 느낌: 공룡들의 거대한 화석과 조형물들을 배치하여 관리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 것이다. 이곳 고성박물관 또한 요목조목 공간마다 활용한 노력이 보이지만 좁아 보인다.

 

체험관은 조금 부족: 다양한 체험을 하기에는 부족한 시설이라 할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정말 많은 장소를 여행하면서 다양한 체험들을 많이 접하는데, 그러한 부분을 채워주기에는 역력한 부분이라 표현하고 싶다.

 

고성 공룡박물관 장점 I

공룡화석 및 뼈: 직접 공룡들의 화석에 대해 알아가 보고 뼈의 길이와 실제 공룡의 체형을 알아갈 수 있는 다양한 학습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이 체험지를 이용하여 퀴즈도 풀어보고 성취감을 가질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공룡빵: 귀엽게도 공룡 모형틀에 만들어진 빵이 존재한다. 첫째는 나와 함께 다양한 공간을 구경하고, 둘째는 엄마와 함께 공룡빵을 사 먹으며 매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양한 맛들이 있으니 아이들에게 공룡빵을 선물하는 것도 하나의 멋진 경험이라 할 수 있겠다.

 

집에 갈 때는 미끄럼틀: 아이들이 즐겁게 갈 수 있도록 롤 미끄럼틀이 존재한다. 어른도 아이들도 함께 타면서 주차장 쪽으로 내려가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고, 나름 노력을 많이 기울인 고성박물관이다.

 

지속적인 시설유지보수: 우리 가족이 방문하였을 때 많은 분들이 시설유지보수를 위해 노력하고 계셨다. 화단에 흙을 보충하고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모습이 고성군의 공룡박물관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고성 공룡박물관 장점 II

경로와 영유아 무료: 어딜 가나 통용되는 부분이긴 하겠지만 그래도 군에서 운영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혜택이 있는 것이다. 개인이 운영하기도 힘들길 하겠지만 그럴 시에는 이러한 혜택도 없을 것이다.

 

저렴한 입장료: 입장료 7,500원에 주차료 6,000원 돈 총 13,500원에 모든 혜택을 이용한다면 매우 만족할 만한 입장료라 할 수 있다. 상족암, 공룡공원 등을 모두 다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있다.

 

체험관 무료: 단지 3D의 영상물이긴 하지만 아이들을 위해 영상 체험관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시간표를 확인하여 아이들이 즐겁게 상영할 수 있도록 지원 바란다.

 

상족암, 공룡공원까지 이용: 원래 박물관 입장을 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하지만 군에서 유지하며 운영하기에는 지속적인 입장료의 수입도 한몫을 하기 때문에 군의 경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박물관 입장료를 내고 이용하면 더할 나위 없이 고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다.

 

END

그렇게 우리는 국내 최초의 고성공룡박물관을 이용하면서 아이들의 만족감을 높여주었다. 2004년부터 개관하여 지금까지 20여 년의 세월을 보냈으며 그 아이들이 이 박물관을 통해 좋은 추억들을 갖고 소중한 공룡에 대한 정보들을 알아가고 무럭무럭 성장한 성인이 되어 그 어딘가에서 생활하고 있을 것이다. 그만큼 우리 아이들에게는 중요한 장소이고 아이들의 꿈을 위해서 오늘도 경남 고성군의 고성공룡박물관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이 소중한 곳이야 말로 소멸되지 않고 더욱더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길 바라며 글을 마치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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