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선비고을"을 방문하다
정말 오랜만에 교육을 받기 위해 남원으로 출장을 다녀왔다. 오전 교육을 마치고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던 찰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배님들의 부름으로 이곳 선비고을 백반정식 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다. 후배인 나는 선배님들이 식사를 사주셨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남원춘양테마파크에 위치한 이 식당도, 다른 식당들도 정말 많은 곳들이 있다. 그래도 이 테마파크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도 하였던 추억이 있다.
거의 5~7년 전만하여도 이곳 남원에서 축구경기가 있을 때 나를 불러주고는 서로 한 팀이 되어 땀방울을 함께 흘리던 멤버였으나, 이제는 모두 세월이 흘러 지나간 추억들을 회상하며 그때의 추억에서 서로 웃고 즐거웠던 한 때의 동료애를 느끼며 식사를 하는 시간이 되어버렸다.
이곳은 착한 가격으로 유명한 "춘향문화예술회관"에 위치한 갈치백반 전문점이다. 그럼 지금부터 포스팅을 시작해 보겠다.
외부주차장: 주변이 모두 주차장이라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넉넉하다. 3대 이상은 기본이요 주차단속을 따로 하지 않는 곳이라 생각된다.
영업시간: 매일 AM 10:00 ~ PM 20:30까지 휴무일 없이 영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비고을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사장님께서 오랫동안 식당을 운영하셔서 그런지 친절도는 몸에 배어있을 정도로 친절하게 응대해 주셨다. 내가 항상 친절도를 이렇게 빠지지 않고 작성하는 이유는 정말이지 이 친절도 하나 때문에 맛집에 와서 친절하지 않는다면 맛집에 갔어도 맛있게 못 먹는다. 하지만 그 반대로 친절하게 응대해 주면 더욱더 맛집의 만족도는 더 증폭되어 긍정적인 평가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중"
청결도: 오랫동안 유지된 식당이어서 그런지 청결도는 그렇게 높지 않았다. 모두 다 좌식으로 되어 있음을 확인함. "중"
수용인원: 한 5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이 정도면 어느 정도 로테이션이 가능한 식당이라 할 수 있으며 사람들이 붐벼도 큰 문제가 없다고 생각된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기본적인 메뉴로 백반정식(갈치+고등어)이 구성되어 있다. 그 외에 생선추가, 뚝배기추가, 공깃밥 등 추가되는 메뉴는 추가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기본 2인분 이상 주문이 가능하니 이 점 참고바람.
남원 선비고을 원산지 표시판
갈치와 두부(콩)는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고, 고등어는 국내산을 이용한다. 그 외에는 대부분이 모두 국내산을 이용하고 있기에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라 할 수 있다. 여기는 원산지 표시판을 완전 오래된 액자에 프린트를 하여 전시를 해놓았다. 그만큼 기본적인 메뉴의 원산지는 바뀌지 않는다는 점을 이렇게 게시해 놓은 게 아닌가 하는 든든함이 느껴진다.
본메뉴 평가
푸짐한 뚝배기의 계란찜과 넉넉한 남원의 인심이 물씬 느껴지는 든든한 반찬들과 고등어, 갈치의 조합이 나왔다. 이 정도의 조합이면 백반 2그릇은 금방 클리어한다.
전체적인 반찬의 간은 적당히 되어 있고 된장국의 개운함은 말로 하면 아무도 모르지~갈치는 넉넉한 살 점이 있어서 뜯어먹기 좋았다. 반면 고등어는 국내산이기 때문에 그렇게 크진 않다. 하지만 간도 잘 베여있고 나의 단백질을 충전해 주기에 매우 충분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곳 선비고을 식당에서 한 그릇만 먹으면 그건 예의가 아니라 할 수 있지! 나는 든든히 두 그릇 클리어!
END
선배님들의 선비고을 식당에서 갈치, 고등어 백반대접에 이어 커피까지 대접을 받았는데, 정말이지 내가 샀어야 했지만 남원 선배님들의 인품자체가 애정과 사랑이 넘치셔서 나는 그 사랑을 받기만 하였다. 다음에는 제가 꼭 대접하여 우리의 좋은 추억들을 회상해 보는 시간을 더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세요!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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