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 리조트 편백나무 숲 숙소-유황온천스파 소중한 가족과 시간 편

완주 "상관리조트&스파"를 방문하다

이번 3월은 우리 가족 추도예배를 위해 모임을 진행하였다. 가족 구성원이 여러 지역에서 모이기 때문에 넓은 공간의 방이 있어야 했다. 그리고 사우나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가족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편백나무 숲 산책로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선정되었다.

 

상관면 주변에는 정말 크게 지어진 스파와 리조트이며 예전의 죽림온천의 규모와 맞먹는 장소라 할 수 있다. 어르신들께 들은 이야기지만 예전에 죽림온천이 유황이 아니라는 뉴스 보도로 인해 완전 파산이 되었다는 말들을 해주셨다.

 

그때 당시에는 정말이지 언론의 힘이 강력했기 때문에 버틸 수가 없었을 것이다. 그래도 정말 아쉬운 우리 전북의 관광거리가 사라졌다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 나도 한 번 다녀왔었는데 정말 좋았고 죽림온천만의 정착 역이 있을 정도로 관광이 활황 되었던 것까지 기억했는데 이제는 추억 속으로 사라진 지 오래다..

 

이러한 아쉬운 마음은 뒤로하고 앞으로는 그러한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항상 긴장 또 긴장하여 제대로 된 전북의 관광 및 편의시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이 포스팅을 남겨본다.

 

상관스파 사우나 요금

우선 프론트로 입장하게 되면 기본적인 영업시간과 사우나 요금이 게시되어 있다. 이곳에서 사우나, 리조트 체크인, 아웃까지 진행해주고 있다. 숙박 호실을 말해주면 3천 원 할인해 주는 혜택이 있으니 많은 가족들이 방문하였을 시에는 더 큰 혜택이 아닐 수가 없다. 예를 들어 10명이라면 3만 원이 할인되는 혜택이니 참고하길 바람.

 

상관리조트 내부 거실

거실의 크기는 그렇게 넓은 편이 아니다. 테이블이 있는 장소에서만 많은 인원의 가족 구성원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쇼파가 있는 곳에는 TV와 화장대, 냉장고 등이 배치되어 있어서 공간이 좁다고 느껴진다. 그래도 깔끔한 느낌을 주는데, 블라인드나 벽지 부분은 색감의 조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침실 큰 방의 구성

우리가 이용한 방은 3층의 305호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큰 방은 2명이서 취침할 수 있는 침대가 구성되어 있고 그 외의 바닥은 여유롭게 2~3명 정도가 이불을 깔고 잘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큰 방에는 화장실이 하나 더 구성되어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그나저나 저 블라인드.. 마음에 걸리네..

 

상관리조트 거실 테이블

성인이 착석하여 많이 움직여도 튼튼할 정도로 내구성이 좋은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다. 테이블의 스타일과 색감은 나름 마음에 들었다. 테이블에 조화라도 인테리어 해 놓는다면 나름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상관리조트 거실 욕실

샤워 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고 그대로 세면대와 보이도록 설치되어 있다. 그래도 리조트에 손님이 많이 오지 않는다 하여도 기본적으로 트렌드는 어떤지 파악하고 관리한다면 분명 많은 고객들이 찾을 수 있는 숙소가 될 것이라는 생각도 해본다.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면서 내가 느꼈던 점들을 이렇게 작성해보았다.

 

상관리조트 작은방

양쪽의 작은 방은 옷걸이가 걸려있고 그 외에는 따로 설치된 것 없이 구조가 되어있다. 나름 깔끔하게 인텐리어 한다고 하였지만 뭔가 더 다양하게 꾸며 놓는다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간단한 구조는 휴양림 스타일의 인테리어이며 편백나무 숲과의 조화가 어느 정도 맞기 때문에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상관리조트 외부 뷰 및 편의사항

창 밖의 뷰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그래도 소나무로 조성하여 사계절 내내 소나무의 푸른 잎을 볼 수 있다. 저녁에는 산책로에 조명이 켜져 있어서 창 밖을 바라보는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

 

방에서는 조리기구를 모두 사용하지 못하게 되어 있으며 외부 테라스 쪽에 키친룸이 조성되어 있어서 그곳에서 고기 굽기 및 설거지 등을 실시하도록 세팅되어 있다. 숙소는 깔끔하게, 음식을 조리할 때는 테라스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고 분리수거는 테라스 쪽에서 실시하면 된다.

 

END

그렇게 오랜만에 만나는 우리 가족은 상관리조트&스파에서 소중한 추도예배를 진행하고 서로의 이야기들을 하며 공감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밤이 깊자 우리는 아이들이 늦은 시간까지 시끄럽게 할 것 같아서 자리를 나오고 다음날 아침에 합류하기로 하였다.

 

대신 나는 아침 운동을 실시하고 가족들과 함께 아침식사 후 체크아웃을 하고 다음을 기약하며 서로의 안녕을 바라며 헤어졌다. 서로 건강하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며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글을 작성해 본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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