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카페"그곳"을 방문하다
요즘에 카페가 정말 많이 생기고 폐업하는 곳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나는 이번에 그중 무인카페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바로 "그곳"이라는 전주교육대 기숙사 근처에 위치해 있는 곳이며 스터디 룸, 차를 여유롭게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곳이다.
분위기는 최신 트랜드의 분위기는 아니지만 조용한 분위기를 풍기는 무인카페로 보면 되겠다. 스터디, 노트북을 활용한 작업, 지인들과 함께 차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따로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서로의 눈치를 안 보고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좋다.
하지만 이 공간에서도 한 가지 지켜줘야 할 부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1인 1음료, 외부음식 반입 금지"라는 에티켓이다. 음료 값도 싼 편이기 때문에 이 정도는 지키는 거 쉽지! 그럼 지금부터 시작해 보겠다.
- 외부주차장: 매장 앞에 차량 2대 정도 정차할 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그리고 바로 매장의 근처 30m 앞에 무료 공영주차장이 있으니, 그곳을 활용하길 바란다.
- 영업시간: 1년 365일 동안 매일 오픈되어 있는 무인카페이다. 꾸준히 매일 청소 및 관리가 이뤄지고 있는 카페이며 다른 무인카페보다 청결도를 잘 유지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무인카페 "그곳"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 친절도: 종업원 및 사장님이 항시 자리를 지키는 공간이 아니기 때문에 따로 뵐 일이 없을 것 같다. 나름 깔끔하게 정리정돈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 "중"정도는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 청결도: 위에서도 언급하였던 부분이지만 청결하게 화장실 및 테이블이 청결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아마도 새벽이나 아침 일찍 청소를 하고 다녀가신 듯하다. 그 외의 시간 대에는 고객들이 사용한 곳 뒷정리는 셀프이다."상, 중"
- 수용인원: 총 26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메인테이블 17명, 스터디 테이블 9명 이렇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음료 한 잔 주문하고 나만의 넉넉한 시간을 사용한다면 완전 혜택이다.
"그곳"을 다녀간 흔적들
- 포스트잇: 많은 교대생들이 공부를 하면서, 전주를 관광하면서, 연인, 친구, 가족들과 함께 포스트잇으로 흔적을 남기는 공간이 존재한다. 한편을 보니 떨어지는 포스트잇은 사장님이 파일철에 깔끔히 정리 정돈한 것이 깨알 서비스로 보인다. 이곳을 다녀간 사람들은 자신의 흔적을 한 번 찾아보길 바란다.
메뉴구성표 및 나의 메뉴
여전체 메뉴의 가격 구성표이다. 현재 2025년도에도 이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데, 언제 가격이 오를지 모르는 상황인 듯하다. 그 이유는 인플레이션으로 커피 원두의 물가도 오르고 카페의 타격이 상당한 것 같아서 나름 걱정이 된다. 고객입장에서는 좋은 현상이라 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이 카페가 오랫동안 유지되려면..
무튼! 나는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하였다. 연한은 1,800원으로 싼 편에 속한다. 요즘에는 주유소도 셀프, 카페도 셀프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점점 개인의 시간을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곳 와이파이
제일 중요한 와이파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명시되어 있다. 다른 카페와 달리 이곳 무인카페는 정체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대부분 자신만의 작업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와이파이는 필수라 할 수 있다.
본메뉴 평가
한 40초 정도 기다리니 나온 아메리카노 아이스가 나왔다.. 그런데 양이 상당하다.. 아마도 이 정도로 꾸준히 나오는 것 같진 않은데, 많이 받은 거 같아서 기분은 좋네! 이 카페의 시그니처 펭귄컵홀더를 활용해서 끼웠더니 더 귀엽게 느껴진다. 맛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커피의 원두는 브라질, 콜롬비아, 우간다의 원두를 베이스로 하여 묵직한 바디감과 코코아/캐러멜의 기분 좋은 단맛, 카카오닙의 달콤하고 쌉싸름 여운을 선사하는 퍼블릭 베이식 블랜드라 한다.


END
나는 가끔 블로그 작성을 위해 이러한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 당일 전주교대에 위치한 무인카페 "그곳"은 나의 조건을 충적시켜 주었고, 상당히 조용한 분위기에 절로 집중이 되는 환경이 조성되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앞으로도 자주 다녀갈 것이며 이러한 공간이 주민들, 학생들에게 좋은 공간이 되길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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