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햄버거 전주-미국 분위기에서 혼밥을 해보다 편

전주"필라델피아"를 방문하다

이번에는 나만의 혼밥시간이다. 전주 금암동에는 다양한 맛집들이 존재하는데, 그중 이 좁은 도로변에 위치한 상가들이 맛집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정말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이나 붐비는 장소라 하여도 과언이 아닐 것 일다. 어렸을 적 시골에서 지내다가 전주로 와서 롯데리아 불고기버거를 처음 먹고는 신세계를 접했다.

 

그 이후부터는 자주 먹고싶었지만 가끔 혼자 있을 때나 우리 아이들과 함께 햄버거를 먹으러 가곤 한다. 아직도 그때의 햄버거 맛에 놀란 추억을 생각하며 햄버거를 먹는데, 우리 공주님은 수제햄버거를 좋아하시기 때문에 나도 그 뒤를 따라 수제버거 맛집을 찾아서 혼자 먹을 생각에 신나게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다.

 

그곳은 바로 "필라델피아"라는 수제햄버거 집! 우선 간단히 말하자면 미국 독립의 중심지였으며 초기 미국의 수도였다고 한다. 현재는 워싱턴D.C이지만 무튼.. 그럼 지금부터 리뷰를 시작해 보겠다.

• 외부주차장: 따로 마련된 주차장은 없으며 다른 공영주차장을 잘 이용하거나, 주변의 골목길을 활용하길 바란다. 나는 이 날 뚜벅이로 다녀왔기 때문에 큰 문제없었음.
• 영업시간: 월, 수, 목, 금, 토, 일 10:00 ~ 21:00 (재료 상황에 따라 변동됩니다.) 휴무일은 화요일로 정해져 있다.

필라델피아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 친절도:  햄버거 집은 항상 바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음식을 지속적으로 나르는 식당보다 나름 여유로운 사장님의 모습이 보인다. 그렇기에 친절도는 "중"간 정도로 친절도를 갖추고 계신다.
• 청결도: 기본적인 인테리어가 잘 갖춰져 있어서 좋은 편에 속한다. 마음 편히 혼밥을 먹기에도, 가족들과 와서 먹기에도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하며 청결도에 눈살을 찌푸릴 일이 없다."중"
• 수용인원: 16~2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점심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메뉴구성표 및 나의 메뉴

필라델피아의 메뉴 구성이다. 이때의 햄버거는 아마도 "필리치즈스테이크 햄버거"로 기억한다. 다양한 햄버거의 메뉴와 치즈 스테이크가 있는데, 제대로 된 햄버거의 맛을 느껴볼 생각을 하니 정말 기대가 되었다. 미국의 햄버거는 정말 혼자서 먹기 힘들 만큼 크다고 들었다. 나도 그런 것들을 한 번 먹어봤으면..

필라델피아 와이파이

와이파이는 QR코드로 인식하여 자동접속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다. 올레와이파이 존으로 간편하게 되어 있어서 학생, 회사원들에게도 좋은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본메뉴

드디어 나온 나의 햄버거 세트가 나왔다. 캔콜라와 텀블러를 활용하여 시원하게 맛을 볼 수 있도록 제공되어 있고, 스리라차 소스와 피클은 셀프코너에서 가져오면 된다. 감자튀김이 바삭하면서도 큼직하게 만들어져 있어서 나름 한국에서의 미국 분위기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햄버거는 일반 롯데리아, 맥도널드와 비교가 안 될 만큼 큼직하게 만들어져 있다. 그만큼 가격이 있다는 점인데, 그래도 이 정도의 구성과 맛이 좋다면 얼마든 지불할 수 있는 경제력이 되었으니 "이 정도의 행버거쯤 먹어볼 땐 되었잖아?"

 

축구 영상을 보면서 나만의 점심식사를 햄버거 세트로 하니, 근사하지 않아도 풍족한 나만의 시간이 되었다. 햄버거의 짭짤한 맛을 감튀가 조금씩 희석시켜 주며 나의 포만감을 높여준 점심식사였다. 만족!

END

그렇게 나만의 점심 필라델피아 수제햄버거를 혼밥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만일 차량을 가지고 와서 식사를 하였다면 정말 조급하게 섭취해야 했겠지만 당일은 가지고 오지 않아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다. 전북대 학생들도 한 번쯤 이용한다면 정말 좋은 수제햄버거 집이라 표현하고 싶다. 오늘은 여기까지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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