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송악산 가볼만한 곳 - 바닷바람 거세게 맞으며 가족여행을 수행한 우리가족 대단해 편!

제주 송악산을 방문하다!

▶이 블로그의 글은 그 어떤 지원 없이 작성하는 글임을 밝힌다. 나의 글은 항상 나의 주관적 평가를 유지한다.

 

▶이번에는 지난번 금자매 식당 방문 후 수월봉 찍고, 그다음에 이번 송악산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번 제주여행 테마는 맛집+보물이 체력훈련이다ㅎ우리 가족 체력훈련이기도 하지만 말이지ㅎ

제주 수월봉 - 가족여행 중 다녀온 국가지질공원 우리 가족의 추억을 담아가다 편!

 

▶이곳 송악산에 도착하였을 때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줄을 이뤘다. 무엇보다 관광차와 여러 렌트카가 즐비하여서 정말 사람들이 많아 감당이 안 될 정도로 많은 인파를 체감할 수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우리 가족을 맞이한 건 다름아닌 제주 바다의 거센 비바람이었다. 둘째는 차에서 잠시 잠들었는데, 내리자마자 잠에서 깨어 유모차 안에서 비바람을 견뎌야 했다ㅎ비록 우산을 쓰고 싶었지만 비는 조금 내리면서 바람은 거세게 부는 그러한 날씨여서 그냥 유모차만 끌고 갔다.

 

▶수월봉에서 열심히 뛰어다닌 탓인지, 우리 보물이는 본인이 유모차를 타고 싶다는 말을 하였고,, 동생 때문에 엄마, 아빠가 본인을 안 챙겨서 심술이 났는지 무조건 유모차를 타야 한다며 떼를 썼다.. 그리하여 어느 정도 구간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차량으로 되돌아와서 둘째는 아기띠, 첫째 보물이는 유모차에 태우고 비바람을 헤치며 송악산을 올랐다..

 

 

▶우선 송악산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하자면 산의 작은 봉우리가 99개라고하여 99봉 이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일제강점기 시대에 제주 사람들이 동원되어 진지가 지어진 장소이며 그때의 슬픔과 고통이 묻어있는 곳이기도 하다.(사진출처: 구글 VISIT JEJU)

 

 

 

제주 송악산 단점!

▶처음 오르막길 코스: 완전 가파를 정도로 높은 지형의 오르막길이 처음부터 있는데, 대부분 사람들이 비바람 몰아치니 이곳에서부터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맨 밑쪽에서 오를 때는 기분 좋게 사진 촬영을 하고 올라가다가 오르막길에서 "비도오고 그러니 차에서 쉬자~"하는 사람들이 오를 때에도, 내릴 때에도 보였음ㅎ

 

▶비가 조금만 와도 거센비바람: 바다를 끼고 있는 섬인 특성이기도 한데, 그냥 단점으로 적어본다. 비바람을 맞으며 나처럼 기분 좋아하면서 오르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을 것 같아서이다. 

 

▶일제강점기 일본군사기지: 아래의 사진은 일본군이 군사기지를 만들 기 위해 강제 동원된 제주 사람들의 가슴 아픈 현장을 기억하기 위해 남겨둔 장소이며, 여러 나무들이 무성했지만 군사기지를 짓느라 불태워져서 대부분 풀만 무성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송악산 해안가 절벽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이 제주 사람들을 동원해 뚫어 놓은 인공동굴 15개가 있다고 한다. 

 

 

▶정상 및 일부 탐방로 휴식년제(구글 비짓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름 훼손을 방지하고, 분화구 능선에 훼손된 송이층 식생 회복을 위해 송악산 정상 및 일부 탐방로에 대한 휴식년제를 2027년 7월 31일까지 연장하여 통제합니다. 많은 양해 바랍니다.

 

 

 

제주 송악산 장점!

▶넓은 주차장 완비: 10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무료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여기저기 관광객들도 많은데, 주차장이 작다면 정말 스트레스받는 관광지가 될 텐데, 그렇지 않아서 안심이었다. 

 

▶송악산의 말 구경: 정말이지 보물 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둘째는 아기띠로 안아서 공주님과 교대로 정상 가까이 다가왔을 때 두 마리의 말들이 배를 채우고 있었다. 보물이 와 둘째를 깨워서 보여줘야 하는데, 피로해서 그런지 보질 못했다. 그래서 이렇게 사진으로 남겨두었지~아이들과 함께 다니는 가족에게는 좋은 현상으로 보일 것이다. 

 

 

▶가족과의 성취감: 어느 가족이든 어르신, 아이, 몸이 불편한 가족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점이 처음에 말하였던 오르막 길만 오르면 그 외에는 거의 평지이기 때문에 어렵지 않다. 가족들과 함께 좋은 추억의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드넓은 바다경치: 정상에 도착해서 가족들과 함께 사진 촬영을 하고 주변 섬들을 촬영한 사진이다.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촬영하는 사진은 언제든 멋져 보인다. 구름과 함께 조합이 되어 섬과 바다가 더 아름다워 보이기 때문이지ㅎ

 

 

 

END

▶정상의 사진도 첨부했어야 했는데, 우리 가족의 초상권을 위해 올리지 않기로 하였다. 그래도 사진은 크게 부족함 없을 것으로 판단되어 이렇게 포스팅을 하게 되었는데, 정말이지 우리 공주님이 하고 싶어 하였던 이 가족여행을 제주도로 오니 그냥 다니기만 하여도 만족감이 절로 높아지는 느낌을 받았다. 

 

▶무엇보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가족들과 어울리며 즐거워하는 우리 가족의 모습을 보니 세상 부러울 것이 없는 나이지 않나 생각도 해보았다. 항상 고맙고 아프지 말고 우리 가족 사랑합니다~ㅎ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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