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집앤버거"를 방문하다
거의 일년에 여러 차례 햄버거를 사 먹는 우리이다.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햄버거에 대한 맛을 알아버렸기 때문에 주로 가까운 맥드라이브에서 세트메뉴를 구입하여 사 먹는데, 항상 공주님은 잘 드시질 않는다. 집앤버거처럼 수제햄버거를 먹어야 더 의미 있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말씀하기시 때문이지..
그런 공주님을 위해 오늘은 전주대학교 진입로에 있는 집앤버거 를 방문하였다. 전주에 한 곳밖에 없는데 그래도 몇 년 동안 이 사업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자면 많은 고객층과 단골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을 것이다. 정말 칭찬해야 하는 사업체이며 앞으로도 쭉 오랫동안 유지되었으면 한다.
몇년 전에도 포스팅하였으나, 그때 보다 더 디테일하게 작성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번에도 사진을 촬영하여 포스팅하기로 계획하였다. 항상 블로그 포스팅을 하기 위해 계획하면 내 뜻대로 제 때 되질 않아서 아쉬운 마음이 항상 있다.
무튼 우리 아이들도 좋아하는 햄버거, 우리 공주님도 좋아하는 수제햄버거에 대한 포스팅을 지금부터 진행해 보겠다.
외부주차장: 8대 이상 주차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사업체의 규모로 보면 나름 주차공간이 크게 만들어져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일, 화~일 AM 10:30 ~ PM 21:00까지 하는데, 브레이크 타임은 PM 14:00 ~ PM17:00까지 진행되고 있으니 이 점을 참고하여 착오가 없길 바란다.
전주 집앤버거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몇년 전에 왔을 때에도 지금도 친절도는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아이들을 위해 다른 불편함이 없는지 체크하고 물도 제공해 주시는 친절함에 감동받았다. "상, 중"
청결도: 원래 컨테이너 건축물이기 때문에 철재로 된 내부는 세월이 흐르면 흔적이 남기 마련이다. 바닥은 에폭시와 타일로 되어 있으며 "중"정도의 청결도를 유지하고 있다. 햄버거의 네온사인이 눈에 띈다.
수용인원: 4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테이블과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메뉴가 햄버거이기에 순환이 빠르게 진행된다. 그리고 테이블에서 식사하는 사람들보다 포장해 가는 사람들이 더 많기 때문에 이 정도의 규모가 딱이다.
2층에도 테이블
컨테이너 계단을 오르면 통유리창고 넓은 공간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다. 나도 오수에서 컨테이너 건축물을 이용하여 카페를 만들고 싶은 로망이 있었는데, 예전에 포스팅 한 내용을 보면 아마도 그 로망을 썼지 싶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메뉴구성표가 이렇게 비치되어 있다. 1,2,3번의 순서가 있다. 버거를 고르고 수제 번을 선택, 세트를 고르는 것이다. 다른 롯데리아, 맥도널드, 버거킹 등의 세트는 좀 부족함이 많지만 이곳 집앤버거는 세트메뉴를 꼭 먹어야 한다. 그 이유는 닭튀김이 정말 맛있기 때문이다. 감튀도 맛있지만 말이지~아 참! 그리고 음료 1회는 리필이 가능하니 이 점 참고바람.
다른 영화관 같은 데는 영수증을 지참해야 가능하다고 하는데, 참 치졸하다 생각된다. 어차피 본인들의 매장 컵인데 그걸 몰라서 영수증을 확인하는 것인지 참 각박한 곳과는 달리 "집앤버거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무조건 1회는 리필"이 가능하다. 이러한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진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1인 농장팩과, 칠리치킨버거를 주문하였다. 자세한 내용은 사진과 메뉴를 참고한 사진을 확인해 보길 바란다.
집앤버거는 주문과 동시 만들기 때문에 주문 후 조금 시간이 걸리는 점이 있다. 그리고 번, 패티, 소스를 직접 만들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신뢰가 가는 햄버거 가게라 할 수 있다. 다른 체인점은 미리 다 만들어진 것들을 사용하기 때문에 불안하지만 말이지.
원산지표시: 쇠고기는 호주산과 국내산을 섞어서, 닭고기는 국내산을 이용, 베이컨은 미국산을 사용한다.
본메뉴 평가
드디어 나온 우리의 메뉴이다. 진짜 처음 이곳 집앤버거를 방문하였을 때 "닭튀김"의 맛은 환상적이었다. 생닭을 이용하여 튀겨 바삭하면서도 육즙이 넘치는 일본읜 가라아게처럼 정말 맛있었다. 그때의 기억을 잃지 않고 이렇게 오게 되어 기쁘고 설레었다. 사진만 봐도 또 가서 먹고 싶네..
햄버거 "번"
브리오슈 번의 반짝이는 모습이 보인다. 실제로 번을 한 번 씹게 되면 왜 수제햄버거의 매력이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푸석하게 번이 부서지는 일반적인 체인점의 햄버거 보다 10배 이상은 더 맛있는 게 집앤버거의 번이라 할 수 있다.
닭튀김의 매력
선분홍색과 안 쪽에 육즙이 있어서 바삭하며 신선한 닭튀김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는 맥주를 한 잔 해야 제맛이다. 그 맥주는 "아사히 쇼쿠사이"라는 맥주와 한잔 마시게 되면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도 정말 맛있는 닭튀김이다.
정말 사진으로만 보아도 햄버거와 다른 메뉴들의 퀄리티가 신선해 보이며 맛있어 보인다.
전주 집앤버거 농장팩
농장버거의 패티와 함께 구성된 든든한 수제햄버거이다. 다른 체인점과 달리 사진과 똑같은 두께이다. 롯데리아나 맥도날드의 사진은 거의 비포어 애프터 사진이 확연히 다른 것과는 전혀 다른 퀄리티를 자랑한다.
신선한 번과 당일 준비된 재료들이 수제햄버거로 만들어지는데 맛이 없을 수가 있을까? 아이들도 잘 먹고 나도 하나를 먹고 나면 배가 든든하다.
END
전주 집 앤 버거 농장팩을 먹고 나서 우리는 든든하게 아이들을 데리고 이동하였다. 조금 아쉬웠던 점이 있다면 닭튀김이 예전처럼 육즙이 탱탱하지 않아서 아쉬웠다.. 하지만 군대에서 먹었던 라면을 사회인이 되어서 그때의 맛을 느끼기 위해 노력한다고 그 때의 맛이 날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모처럼 집앤버거를 다녀와서 기뻤고 이제는 스타트를 진행하였으니 여기저기 수제버거 집을 공주님이 찾아볼 것이란 생각을 해보았다. 퐈인져 버거.. 아이들이 더욱더 성장하기 전에 여기저기 여행을 많이 다니며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 가도록 해야 하는 부모의 의무가 있다. 지금이 아니면 추억 만들기가 수월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더 노력해야 되겠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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