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 물갈비-전주의 맛집 명맥을 이어갈 수 있을까 편

전주 "형제물갈비"를 방문하다

점심식사를 서둘러서 하기 위해 전주 아중리에 위치한 "형제 물갈비"를 방문하게 되었다. 양념갈비라 할 수 있는데 전주 남노송동에서 인기가 많았으며 그때 물갈비의 인기가 시작되었지만 그 외의 물갈비 집들은 더 이상 맛있는 지를 모르겠는데 이곳의 식당은 어떤지 맛을 보기로 하였다.

 

아중리에는 소비의 지역처럼 여기저기 식당이 오픈하고 망하고를 반복하는 곳이다. 그렇기에 근처에 있는 갈비집 "솔가"처럼 오랫 동안 유지하려면 그만큼의 끈기와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가 중요하게 생각되는데 이곳은 어떤지 알아가 보겠다.

 

외부주차장: 상가 앞에 한 줄은 주차할 수 있기 때문에 3대 정도는 이용할 수 있다. 그 외에는 안전하게 주차하기 위해선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길 바란다.

 

영업시간: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며 그 외엔 AM 11:00 ~ PM 23:00까지 영업을 하고 있다. 나름 정말 오랫동안 영업을 진행한다는 점에 놀라울 뿐이다.

형제 물갈비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사장님께서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 주신다. 지금까지의 친절도 중 탑이라 할 수 있으며 큰 소리와 웃음기를 지닌 마인드가 마음에 들었다."상"

 

청결도: 새로 오픈한 상가이기 때문에 청결도는 좋은 편으로 평가하고 싶다. 하지만 이러한 곳도 꾸준히 청소와 관리를 하지 않는다면 금방 지저분해지니 부지런하게 움직여야 되겠다. 나름 평수가 크다."상, 중"

 

수용인원: 5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 정도의 큰 규모의 식당은 정말 바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서빙에만 2~3명이 개입해야 할 것 같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형제 물갈비의 메뉴 구성표이다. 국내산 돼지갈비를 이용한 300g 기준으로 주문할 수 있다. 우리는 "물갈비 전골"과 떡갈비를 주문하여 기다렸다. 대부분 국내산을 이용했다지만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 같다.

형제물갈비 원산지 표시판

김치를 제외하고는 모두 국내산을 이용한 원산지 표시판이다. 사장님께서 라이온스 클럽의 회원이신지 표창장도 받으시고 바쁘신 분 같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어서 그런지 일에 대한 열정이 상당히 강해보이셨다.

본메뉴 평가

1인 18,000원의 구성이 나왔다. 떡갈비는 우리가 흔히 아는 떡갈비이며 질겨서 한 번에 먹는 것보다 잘라서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혹시나 아이들과 함께 오게 된다면 꼭 가위로 작게 잘라서 줄 수 있도록 바란다.

 

물갈비의 기본구성은 아래에 버섯, 대파, 콩나물 등이 구성되어 그 위에 물갈비가 있어서 조금씩 지글지글 끓이면서 육수가 만들어져 먹을 수 있도록 레시피가 되어있다. 반찬의 종류는 정말 단순할 정도로 그렇게 구미를 당기는 것 없이 심플하다 할 수 있다.

물갈비 구성과 맛

당면과 다진 마늘, 고추 등이 들어가 있는데 매콤한 맛이라도 강해야 하지만 어중간한 맛과 양념의 구성이 많이 부족한 느낌을 받았다. 차라리 이 메뉴보다는 구이갈비 먹는 것을 추천하겠다. 그리고 남노갈비에서 먹었던 사람들이라면 금방 차이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본다.

END

열심히 하시려는 사장님의 열정은 매우 보기 좋으나, 음식의 맛과 반찬의 구성을 좀 더 다양하고 고객들의 입맛을 끌어당기는 레시피로 빨리 전환을 해야 많은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다른 곳의 물갈비를 먹어본다면 금방 알아차릴 수 있는 부족함이다. 그렇게 나는 "형제물갈비"에서 식사를 마치고 하루를 보낸다. 세상에는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그중 나는 해당되지 않는다는 점에 나름 아쉬움도 있다. 긴 이야기는 다음에..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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