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면옥-베테랑 칼국수를 대항할 메뉴를 발견하였다 편

전주 객사 "금암면옥"을 방문하다

공주님은 돈가스가 드시고 싶다 하여 전주 객사에 위치한 "금암면옥"으로 이동하게 되었다. 점심시간에는 다른 곳들이 모두 주차 난으로 힘든 곳인데 다행히 교회에서는 평일엔 어느 시간 때에 개방하게 되어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었다.

 

금암면옥이 위치한 건물의 바로 옆에는 예전에 일본 아저씨가 가정식을 판해하셨는데 코로나19로 인해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간 것 같다.. 그 이후로는 매장을 닫고 보이질 않는다. 우리 공주님이 정말 좋아했던 식당이며 나 또한 에비동을 맛있게 먹었는데 말이다. 무튼! 이번에는 나름 유명한 이 식당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겠다.

 

외부주차장: 바로 옆에 공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는데 절대 주차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도로변 바로 옆에 있는 교회 주차장을 이용하길 바란다. 낮 시간 때에는 무료개방을 하고 있다.

 

영업시간: 휴무일 없이 매일 AM 10:00 ~ PM 22:00까지 영업, 라스트 오더 PM 21:30까지 이다.

금암면옥 객사 친절도, 청결, 테이블 등!

친절도:  다양한 단골손님들을 대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친근한 말투와 고객들을 위한 친절함이 베여있는 사장님의 노하우 된 습관이 눈에 띄게 보인다. 주로 이 근처의 직장인들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다."상, 중"

 

청결도: 상당히 오래된 건물들이기 때문에 청결도는 그렇게 높게 평가할 수 없다. 인테리어도 심플하게는 하였지만 구조가 좁아서 그런지 그렇게 청결하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세스코에 가입되어 매월 정기적인 점검을 받는 것으로 보여 중으로 평가하겠다."중"

 

수용인원: 1층과 2층이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40~5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넉넉한 공간의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메뉴구성표 및 우리의 메뉴

공주님은 칼국수, 나는 돈가스를 주문하였다. 어차피 우리는 서로 나누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것이 되더라도 공주님의 1, 2번을 주문하게 해 준다. 가격도 나름 착하고 양이 많다고 하기 때문에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가 주문하고 나서 사람들이 주문하는 소리를 들었는데 대부분 "치즈돈가스"를 많이 주문하였다.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지..

금암면옥 원산지 표시판

제일 중요한 원산지 표시판이며 한 가지를 빼고 대부분 빼곡히 기재가 되어있는데, 한 사람이 조금만 번거로움을 자진하여 하나의 펜으로 일체성 있게 기재한다면 더욱 돋보이는 원산지 표시판이 될 것이란 생각을 해본다.

본메뉴 평가

그렇게 하여 나온 우리의 메뉴가 등장하였다. 칼국수는 들깨가루가 들어있고 계란을 걸쭉하게 풀어놓은 것이 마치 "베테랑칼국수"를 연상케 한다. 하지만 계란의 특이한 비린내를 잘 잡는 것이 중요한데 어떤지 맛을 보도록 해보자.

 

옛날 돈가스의 양도 넉넉하고 튀김옷보다 고기의 양이 든든히 들어있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수제라고 하여도 나름 인위적인 돈가스처럼 느껴졌다. 그 이유는 아래의 내용에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금암면옥 옛날 수제돈가스

가격적인 면이 낮아서 그런지 몰라도 수제로 만들었다고 하면 고기를 재언 놓거나 나름 숙성을 시켜서 고기를 좀 더 부드럽거나 신선하게 하였을 텐데 고기의 식감을 느껴보면 마치 긍정적인 평가를 할 수 없을 정도의 맛이라 평하고 싶다. 그래도 양은 큰 편이기 때문에 양은 양호하다.

고기의 질감이

부드럽지는 못하고 조금 질긴감이 느껴졌다. 소스와의 조합도 일반 시중의 소스를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본메뉴 평가

지금의 베테랑 칼국수의 가격, 맛과 비교한다면 당연 이곳의 칼국수가 한 수 위라 할 수 있다. 가격적인 면과 양도 마찬가지이며 괜찮다. 앞으로 영양소를 섭취하기 위한 칼국수를 먹는다면 이곳에서 먹을 것을 추천하며 나 또한 이 곳에서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 정말 착한 가격으로 고객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는 것을 단번에 느낄 수 있었다.

 

계란특유의 비린내 없이 걸쭉한 국물을 끝까지 다 먹고 말았다. 구성이 정말 좋은 메뉴 중 하나이다.

END

비록 돈가스는 나의 입맛에 맞지 않았지만 칼국수가 나의 만족감을 크게 높여주었다. 괜히 액면가가 높아져서 비싼 베테랑 칼국수를 먹는 것보다 이곳 객사의 금암면옥을 방문하여 식사해 보는 것을 추천해 주겠다. 공주님과의 점심식사는 그렇게 마치고 다시 복귀하였다. 항상 맛있고 특별한 음식을 찾는 우리 공주님은 어디로 갈 것인지 나와 함께 고민을 한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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