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크롤링) P1GA219023 미즈노 모렐리아네오3 베타 JAPAN-가벼움 끝판왕 축구화

"미즈노 모렐리아 네오3 베타 재팬"을 사용하다

이번에는 미즈노 축구화 편이다. 내가 사실 예전부터 일본 브랜드를 신지 않으려 했지만 다양한 축구화를 경험하며 포스팅하는 재미에 빠져서 어쩔 수 없이 이 축구화를 사용하게 되었다. 정식명칭은 "미즈노 모렐리아 네오3베타 재팬"이다. 각 축구화, 풋살화에는 사일로가 나뉘며 그 중에서도 등급이 존재한다.

 

미즈노는 낮은순서대로 클럽>셀렉트>프로>엘리트>재팬 등급으로 나뉘어지는데 이번에는 최상등급인 재팬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축구화의 가격, 옵션, 중량도 최고의 퍼포먼스를 내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나도 처음에 이 축구화를 손으로 들어봤는데, 상당히 가벼운 무게에 놀랐다. 캥거루 가죽이며 가볍고, 기능성이 좋은 축구화이다. 그리고 한 번 구입하면 내구성도 뛰어나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하는데, 이번에는 그 장점과 단점을 파헤쳐 보도록 하겠다.

민수랜드-미즈노모렐리아네오3베타 재팬 메인사진

미즈노 모렐리아 네오3 베타 재팬 단점 I

  • 색상내구성: 뱀프 및 토박스 부분은 천연가죽인 캥거루 가죽을 채택하여 활용하였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많이 사용되는 부분이기도 하고 내구성이 생각보다 약한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색상의 바램과 가죽의 원래 색상이 노출되는 과정이 빨리 오게된다.
  • 질린다: 정말 오래 신는 축구화로썬 탑이지만 그만큼 디자인이 많이 질려서 다음 축구화로 변경하기도 하는 축구화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정도의 기능을 갖춘 제품은 이 미즈노 축구화를 따라오지 못할 것이라 생각된다.
  • 슈레이스 길이: 데스포르치, 미즈노 등 일본의 제품들은 처음보다 지속적으로 많이 착용하다보면 슈레이스의 길이가 상당히 많이 남기 때문에 정말 단점 중 한가지로 꼽힌다. 한 번 밟히면 각오를 해야 할 것이다.
  • 아웃솔의 벌어짐: 아식스의 DS LIGHT의 축구화의 아웃솔에는 맨 앞과 뒤에 못과 같은 리벳이 고정되어 있어서 앞코의 벌어짐을 최소화 하여 더욱 오래 신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지만 이 축구화는 그렇지 못하다.

민수랜드-미즈노모렐리아네오3베타 재팬 윗면
민수랜드-미즈노모렐리아네오3베타 재팬 앞코

미즈노 모렐리아 네오3 베타 재팬 단점 II

  • 축구화 디자인: 비단 미즈노만의 축구화의 문제는 아니다. 천연가죽을 채택하여 활용한 축구화들은 인조가죽의 디자인보다 훨씬 뒤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그 중 일본의 브랜드가 제일 디자인적으로 금방 질리기도 한다.
  • 인솔의 기능: 논슬립의 기능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미즈노 제로글라이드 인솔을 활용해야 한다. 거금을 들여서 구입을 한 축구화이지만 이러한 부분은 간과되어 있어서 매우 아쉽다.
  • 가죽관리: 꾸준히 운동 후 가죽크림을 발라주어야 한다. 그리고 우천시 착용하였을 때는 빨리 건조시키어 가죽크림을 발라주어야 내구성이 유지될 수 있다. 막 사용하다보면 나중엔 다 갈라진다.
  • 스티치 올풀림: 올풀림이 하나 둘 씩 보일 것이다. 그렇다고 하여 열을 가해서 관리했다가는 가죽에 데미지를 입을 수 있으니 간단히 가위로 조금 자르거나 해야하는 단점이 있다.

민수랜드-미즈노모렐리아네오3베타 재팬 반전
민수랜드-미즈노모렐리아네오3베타 재팬 아웃솔
민수랜드-미즈노모렐리아네오3베타 재팬 힐컵

미즈노 모렐리아 네오3 베타 재팬 장점 I

  • 천연캥거루가죽: 모든 풋살화, 축구화의 최고지점은 천연캥거루 가죽이 최고등급이 된다. 그만큼 대체할 수 있는 가죽이 없으며 그 가벼움과 터치, 슈팅감이 인조가죽으로써는 제대로 따라올 수 없기 때문이다.
  • 가벼움: 정말 가벼울 정도이다. 나도 최고등급의 다양한 축구화를 많이 착용하지만 제일 가벼웠던 것으로 알고 있으며 250mm기준으로는 184g이라는 무게이니 엄청나게 가벼운 편이다.
  • 아웃솔의내구성: 나이키 머큐리얼의 FG는 상당히 많이 크랙이 나가서 별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들이 많은데, 이 미즈노는 그렇지 않다. 그럴 수 없을 정도로 잘 만든 것이다. 이 정도의 무게를 따져보면 이 축구화도 FG에 포함되는건데 이 견고함은 인정.
  • 일체형텅: 나이키와 아디다스의 일체형 텅은 신고 벗기가 상당히 까다롭다. 최근에는 머큐리얼이 잘 되어있지만 그것보다 더 잘 된 축구화가 미즈노이다. 불편하지도 않고 정말 만족스럽다.
  • 착용감: 그냥 신는 순간 뒤꿈치 테러 없이 편안하게 착용하고 벗을 수 있을 정도이다. 그렇기에 많은 발볼러나 축구하는 사람들이 미즈노 축구화가 편하다는 것과 추천하는 이유를 알 수 있겠다.

민수랜드-미즈노모렐리아네오3베타 재팬 옆면
민수랜드-미즈노모렐리아네오3베타 재팬 정면
민수랜드-미즈노모렐리아네오3베타 재팬 카본기능

미즈노 모렐리아 네오3 베타 재팬 장점 II

  • 카본기능: 이 부분에 대해 많이 놀랐다. 중족부에서 전족부로 가는 라인 쪽으로 좀 더 탄력을 받게 해주는 카본 기능이 삽입되어 있었다. 정말이지 이 기술을 보고 이 축구화를 구입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하였다.
  • 편안함: 패스, 슈팅, 런닝을 하면서 모든 퍼포먼스를 실시할 때마다 이질감 없이 편안하게 제기능을 해주는 축구화였다. 당연 무게도 가볍기 때문에 슈팅을 할 시엔 더욱 자신감이 넘치는 슈팅을 할 수 있었다.
  • 통기성: 원래 천연가죽의 축구화, 풋살화를 착용하게 되면 땀이 많이 차거나 통기성이 상당히 좋지 않다. 특히나 아슬레타를 보면 말이다. 하지만 뱀프 부분만 제외하고나면 그 외엔 슈레이스 옆라인에 통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땀이 차질 않는다.
  • 전천후아웃솔: 아웃솔이 다 닳아서 없어지기 전에 이 축구화를 바꿀 가능성이 높다. 내가 보기에는 이 아웃솔은 10년은 거뜬히 사용할 수 있다. 내 축구화 중 아슬레타 MG축구화가 있는데 그것보다 훨씬 내구성이 좋다.
  • 오래신는다: 잘만하면 우리 아들이 나중에 커서 이 아빠의 축구화를 신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오래신는다. 내가 열심히 천연가죽 축구화를 어느 정도 모으는 이유는 시대가 흘러도 천연가죽의 축구화는 계속 나올 것이란 생각 때문이다.

민수랜드-미즈노모렐리아네오3베타 재팬 슈레이스
민수랜드-미즈노모렐리아네오3베타 재팬 옆면2
민수랜드-미즈노모렐리아네오3베타 재팬 뒷면

END

"미즈노 모렐리아 네오3 베타 재팬"시리즈의 축구화..넌 상당히 좋은 축구화이다. 다른 축구화들은 단점이 확연하게 더 많게 느껴지지만 이 축구화는 긍정적인 평가가 더 우위이며 다음을 위해 단점 몇개만 남겨둔 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튼 나도 점점 나이가 들지만 올 해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였으면 좋겠다. 이 글을 보는 많은 사람들도 운동할 때 스트레칭 잘 해주고 다치지 않고 즐겁게 운동하길 바란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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