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마지스타 온다 HG를 사용하다
이번에는 아주 오래전에 사용된 나이키 마지스타 온다 HG를 사용해 보았다. 전에 포스팅을 한 마지스타 TF버전의 풋살화를 리뷰하였는데, 명작으로 소문이 자자했던 사일로이다. 지금도 이 디자인을 찾아서 헤매는 사람들도 있고,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만큼 인기가 좋았고 그만한 디자인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그럴 것이다. 무엇보다 터치감이 한 몫 했을 것이란 개인적인 생각을 해본다.
이번 축구화는 나름 보급형의 가격이 낮은 축구화였지만 그래도 내구성과 킥감이 좋았던 축구화이다. 아직도 내 품에 존재하는 축구화이지만 나의 세월을 많이 버틴 축구화이다.
라리가 바르셀로나 출신인 이니에스타가 모델로 나왔으며 그만큼 정교한 킥을 요구할 때 필요한 축구화임이 틀림없었다. 지금은 풋살화가 인기 있지만 말이다. 그럼 이 축구화의 장, 단점에 대해 리뷰를 진행하겠다.
마지스타 온다 HG 단점 I
분리형 텅: 요즘의 세련된 스타일과 일체형의 텅은 축구화를 사용하는데 불편함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예전의 기술력에는 분리형이 많이 있었거나 발목 칼라가 일체형인 것을 채택하였기에 그렇다.
힐컵가죽의 내구성: 기본적인 한 등급 위에는 힐컵의 가죽을 스웨이드 소재사용을 많이 하지만 보급형의 축구화는 이렇게 간단한 가죽을 채택하기에 내구성이 아쉽다.
저가형 끈: 제일 낮은 등급의 축구화 끈이기에 쉽게 풀리고 튼튼하지 않다. 그렇기에 이때 당시에 논슬립 축구화 끈으로 대체하였던 적이 있었던 기억이 난다. 저건 정말 매우 아쉬운 부분이다. 끈이 얼마나 한다고..
마지스타 온다 HG 단점 II
앞코의 내구성: 단순히 축구화뿐만 아니다. 다른 풋살화를 고를 때에도 특히나 티엠포 사일로는 저 앞코 이슈가 끊이질 않았다. 모두 몇 경기를 뛰고 나면 앞코가 드러나서 본드로 붙여도 안 될 정도로 심각한 이슈였다.
스킨의 찢어짐: 인조가죽이기는 하지만 조금만 뾰족한 부분에 스치거나 축구화에 밟힌다면 잘 찢어지는 성질이 있기에 그 부분은 감안해야한다. 하지만 안전하게 축구하는 사람들이라면 3년은 거뜬히 버틸 수 있는 내구성을 지니고 있다.
디자인호불호: 나는 좋아하는 디자인이지만 저 무늬의 어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이 은근 많이 있다. 이 다음의 사일로는 팬텀시리즈가 DNA를 갖고 갔지만 아직도 이러한 명작의 마지스타를 가 없는 듯..
마지스타 온다 장점 I
내구성: 보급형의 축구화임에도 내구성이 상당히 좋다. 현재까지 힐컵의 가죽이 버텨준 것은 나의 사용감이 적었기 때문이지만 그래도 좋은 편에 속한다. 나의 토탈레이져3보다 말이다... 그건 가죽이 모두 벗겨졌지만 말이다..
가성비: 이 정도의 가격으로 이 축구화를 구하기란 요즘 시대에 찾아보기 힘든 축구화이다. 한 번 사용해본다면 예전의 작품이 더 잘 만들었다고 할 정도로 우수한 가성비를 지니고 있다.
터치감과 슈팅: 안쪽의 갑피부분과 어퍼 쪽은 와이드 한 벌집모양의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에 공을 터치 시 벗어나는 범위를 어느 정도 잡아줄 수 있는 스킨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안정적이며 슈팅 시에도 정확도가 더 좋다.
마지스타 온다HG 장점 II
발볼러저격: 요즘에는 대부분 털이 일체형으로 많이 나오기 때문에 발볼러 들은 처음부터 미즈노 브랜드를 사용하지만 예전의 나이키 축구화들도 발볼러들이 신기 편하도록 분리형 터으로 많이 신었다.
멀티그라운드: 전천후의 축구화이다. 그야말로 HG하드그라운드로 대부분 아무 구장에서 다닐 수 있는 축구화이다. 하지만 비가오거나 미끄러운 부분에 대해서는 취약한 것이 사실이다.
나름 무게감: 인조가죽을 사용한 HG축구화를 요즘 것으로 구한다고 하여도 예전의 축구화보다 무거운 것이 사실일 것이다. 그만큼 그때의 축구화 정신력은 좀 더 장신정신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END
그렇게 나이키 마지스타온다HG의 보급형 축구화에 대해서 리뷰를 작성해 보았다. 내 개인적인 장, 단점이니 결정은 본인의 판단에 달렸다고 볼 수 있지만 나의 말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만큼 나도 축구화나 풋살화를 좋아하기에 다양한 종류를 사용해 보고 작성하는 글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운동을 하면서 중요한 것은 장비빨이기도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다치지 않고 오래, 건강하게 운동하는 것이라 말하고 싶다. 그럼 오늘도 열심히 즐기길 바란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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