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359-010 나이키 마지스타X 프록시모 리퀴드 크롬팩-최고 편

나이키 마지스타 X 프록시모 리퀴드 크롬팩

나이키 마지스타X 프록시모 리퀴드 크롬팩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아도 정말 많은 풋살인들이나, 축구인들이 칭찬을 아끼지 않는 제품이라는 것은 어린아이들도 알 것이다. 지금은 단종되어 나오지 않고, 중고로 판매되지만 상당한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지금까지 내가 작성하였던 풋살화 중에서도 거의 가장 빈틈이 없어 보이는 풋살화 중 하나이다. 2018년에 단종되어 나이키 팬텀으로 역사가 이어졌지만 아직도 마지스타만 한 명작이 없다고들 한다.

 

나도 사용해보니 왜 그런지 정말 이해가 갔다. 저러한 엠보싱을 장착하고도 가벼운 무게로 만들 수 있었다는 점들에 대해서도 칭찬할만하다. 천연가죽이 아님에도 착용감이 좋고, 슈팅반발력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은 이 풋살화! 한 번 장,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다.

나이키 마지스타X 프록시모 리퀴드 크롬팩 단점 I

안쪽 마감: 사진에 보이듯이 등급이 어느 정도 있는 풋살화이지만 안쪽의 마감이 깔끔하게 처리가 되어있지 않다. 외부의 모습처럼 테이핑처리를 하여 좀 더 깔끔하게 만들었다면 더욱 퀄리티 좋은 상품이 되었을 것이다.

 

인솔의 논슬립 부재: 나는 현재 착용하고 있는 풋살화의 대부분을 "미즈노 제로글라이드"로 이용하고 있다. 어떠한 효과를 이끌어 내냐면 좀 더 풋살화가 나의 발과 함께 일체형으로 움직이는 장점을 발휘한다. 하지만 마지스타 X의 인솔은 그러한 논슬립 효과는 없다.

 

앞코의 스티치: 

다른 천연가죽의 풋살화에는 앞코 부분에 스티치가 되어 있어서 더욱 튼튼했는데, 나이키는 언제부터인가 이 부분에 스티치가 들어가지 않고 본드로 붙인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 그래도 내구성이 있지만, 부족해 보이긴한다.

나이키 마지스타 X 프록시모 리퀴드 크롬팩 단점 II

슈레이스 내구성: 맨 앞줄의 슈레이스 라인은 항상 끈을 꽉 묶는 사람들은 코팅된 부분이 찢어지거나 홈이 늘어나서 보기 흉할 정도로 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너무 사이즈를 크게 신으면 안 된다. 정사이즈를 추천한다.

 

날카로움에 내구성 약함: 운동장에서만 이 풋살화를 신고, 화장실 같은 곳을 갈 때는 다른 신발로 갈아 신고 갈 것을 추천한다. 그렇지 않을 시 다른 부분에 스쳐서 코팅된 부분이 찢길 가능성이 상당히 심하기 때문이다.

나이키 마지스타 X 프록시모 리퀴드 크롬팩 장점 I

루나론: 미드솔 즉 중창의 쿠셔닝이 보강되어 있다. 루나론은 기존의 다른 기술력보다 30% 더 압축되어 반발력 또한 뛰어나기 때문에 기술력을 인정받아서 나이키가 사용한 쿠션 기술력이다. 현재는 카본플레이트가 대체로 사용되는 운동화들이 많지만 서로의 장, 단점이 나뉜다. TF에는 루나론의 기술력이면 으뜸이다.

 

ACC: 비가 오는 날에도 일정한 슈팅과 패싱력을 가능케 해 주는 좋은 기술력이다. 항상 나이키 TF를 구입할 때는 이 기술력이 들어간 것을 구입하길 바라며 적극추천하겠다.

 

코팅갑피: 울퉁불퉁한 갑피가 터치나 슈팅에 일정감을 전달해 준다. 전 바르샤 이니에스타가 대표모델일 정도로 그 이미지와 걸맞게 만족감을 높여준다. 그리고 다른 마지스타보다 광 이나기 때문에 더욱 이쁘게 보인다.

 

일체형: 슈퍼플라이의 발목칼라가 신고 벗을 때 불편하지만 일체형의 풋살화이기 때문에 한 번 착용하면 함께 움직이는 효과 때문에 더욱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나이키 마지스타 X 프록시모 리퀴드 크롬팩 장점 II

힐컵내장: 축구나 풋살을 할 때마다 개인기를 하면 뒤에서 자주 발뒤꿈치를 밟히곤 하는데, 그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뒤꿈치 힐컵에 튼튼하게 내장재가 있기 때문에 그나마 안전하다.

 

육각형아웃솔: 나이키의 모든 아웃솔 or 인기가 좋은 제품은 무조건 이 육각형 스터드를 채택하여 사용해야 한다. 그렇담 판매량도 더욱 늘 것인데 왜 그렇게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사실 육각형 스터드의 내구성과 접지력이 사기이긴 하지..

 

슈팅반발력: 어퍼의 쿠셔닝과 ACC코팅으로 인해 부족하지 않은 슈팅 반발력을 선사한다. 한 가지 더 팁을 주자면 코팅이 되어 있는 슈레이스를 사용한다면 더욱 슈팅이 강해질 것이다. 그렇지만 이질감이 발생하기에 아쉬운 부분도 있을 것이다.

 

디자인: 예전의 나이키 풋살화 디자인이 정말 잘 만들었다는 말을 종종 하는데, 이렇게 글을 포스팅하며 사진을 볼 때마다 이만한 디자인들이 요즘에는 보이지 않아서 매우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도 중고사이트에서 거래되는 금액을 보면 최소 8만 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잘 안 떨어진다.

 

니트의 보강형: 다른 것은 프라이니트로 되어 있어서 조금 부족한 면이 있지만 이 풋살화는 어퍼에 모든 코팅이 되어 있어서 방수 및 내구성에 좋은 장점들의 집합체로 보인다.

END

나이키 마지스타 X 프록시모 리퀴드 크롬팩 TF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많은 풋살화이다. 그만큼 아직도 엄청난 사랑을 받고 있으며 또다시 재출시를 간절히 원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제 세월은 지나갔고 또 다른 명작들이 나오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세월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 없다면 역사는 항상 그 자리에 머물듯 물갈이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쉽기는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인정해 주면 되는 것이다.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지금의 마지스타의 맛을 지속적으로 보면 되는 것이고, 소유하지 못한 사람들은 또 다른 나만의 명작을 찾아서 즐기길 바란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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